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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이런건가요?
한 2주 전부터 입덧을 하는거 같은데
토하고 구역질 하고 그정도까진 아닌데
입맛이 정말 없어요..
저 감기 걸려도 먹을건 잘 먹거든요
먹고 싶은게 정말 없고..
입도 계속 쓰고... 밥, 김치, 마늘 냄새가 젤 싫어요
평상시엔 좋아하던 것들인데...
글고 속이 비었을 때 막 울렁거리고...
하루종일 입안이 쓰니까 참 괴롭네요..
심하게 하는 사람들에 비하면..전 양호한거 같기도 하고
그나마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게 오렌지 쥬스에요..
애기 생각하면 이것저것 잘 먹고 싶은데
이 시기만 넘기면 괜찮아지겠죠?
예전에 입맛 없던 적이 없어서..몰랐는데
입맛 없는 것도 괴롭네요..
그래도 울 애기 생각하면서 잘 먹어야 겠죠..ㅎ
1. ....
'06.5.29 1:58 PM (218.49.xxx.34)무거운 붙박이 장롱.. 쎈 표현인데 와닿네요;;;
2. 저도
'06.5.29 2:06 PM (222.118.xxx.179)입덧땜에 괴로워요..
지금 11주인데 한달째 고생하고잇답니다..
첫애때보다 더 심하고 너무 괴로워요..ㅠ.ㅠ
뭘먹어도 맛이 없고 토하고 정말 입맛이 없으니 사는낙이 없죠..
그래도 쫌지나면 나아지겠지하며 위안을 삼는답니다..
뭐든 조금이라도 땡기는게있음 그걸로 배를 채우세요..
안먹으면 더 어지럽고 미식거리고...3. 임산부
'06.5.29 2:11 PM (58.78.xxx.5)입덧 맞아요.
저도 구토는 하지 않았지만, 입맛이 정말 없었어요.
지금 16주 됐는데요, 8주부터 입덧 했답니다.
체중도 4KG 빠졌답니다.
내 입맛에 맞는거 찾아 먹는 수밖에 없어요.
그동안 고기, 생선 종류는 근처에도 못갔는데,
이제 입맛에 차츰 돌아오고 있어 다행이에요.
아기 생각해서 잘 이겨내세요.4. 약한 입덧
'06.5.29 3:05 PM (218.234.xxx.34)약한 입덧이라고 생각하세요.
먹는 것마다 토하고 몸을 일으킬 수도 없이 심한 입덧도 있거든요.
싫은 음식들은 피하고, 뭐 맛있는 거 없을까 생각해서 찾아드세요.5. 힘내세요^^
'06.5.29 4:28 PM (211.59.xxx.239)저도 임신중에 입덧으로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 이럴줄 알았으면 임신 시기를 늦추는건데.. 결혼하자 마자 임신해서 내가 뭔 고생이나 싶었죠~ 정말 먹을수 있는게 없어서 거의 꼼짝도 못하고 침대에만 누워서 지낸게 몇달이었어요. 밥냄새,냉장고 냄새, 김치냄새는 거의 죽음이었고. 어떤때는 옆에있는 신랑한테서도 김치냄새가 나는것 같아 각방을 써야 할 정도였답니다. 5개월 접어들면서 입덧이 가라앉고 그때부터 몸무게도 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드셔보세요~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입덧엔 멜론도 좋답니다. 한동안 멜론 많이 먹었구요. 저는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생강차가 입덧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 고생해서 낳은 아기가 벌써 다음달이면 돌이네요. 날도 더워지는데 힘내세요~6. 힘드시죠?
'06.5.29 10:25 PM (218.235.xxx.157)조금만 참으세요. 끝나지 않을 것 같아도 곧 식욕이 왕성해질 정도로
좋아집니다. 입덧 많이 한 아기가 머리가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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