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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가 셀때도 있네요
깜짝 놀랬어요 이러고 시내라도 나가봐요 흰바지에 다 묻었지 비상용으로 일반패드 들고 다녀야겠어요
방수기능이 없는건가봐요 82cook에서 샀는데......
1. -_-
'06.5.28 2:08 PM (211.104.xxx.209)면생리대도 원래 그래요.. 완벽한건 없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일반생리대랑 똑같이 살이 짓무르기도 하구요..
2. 쓰다보면
'06.5.28 2:11 PM (211.207.xxx.57)그럴수도 있겠지요..
3. 질문
'06.5.28 2:29 PM (220.117.xxx.211)원래 면생리대는 새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일반 생리대를 밑에 대고 있는데...
전 보드라운 타올이나 광목 등을 사용하는데요 새기는 해도 살이 짓무르진 않아요.
님들은 어떤걸 쓰시는데 잘 안새는지, 그리고 살이 짓무르는지요?4. 동심초
'06.5.28 3:30 PM (220.119.xxx.149)저는 10여년 전부터 소창이라고 하는 아기 기저귀만들때 쓰는 천을 내가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끝을 감침질해서 쓰고 있는데요
양많을 때는 두꺼운것 혹은 두장겹쳐서 하는데 절대 안 샙니다
외출할때는 시중에 나와있는 생리대 가끔 쓰지만 불편함점 없었어요
전업주부시라면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피부도 발진,짓무름 없습니다5. 양이 많으면
'06.5.28 3:33 PM (211.169.xxx.138)당연합니다.
일반 생리대도 양이 넘으면 그럴 경우가 있고요.6. 자주
'06.5.28 3:35 PM (124.59.xxx.10)갈아주면 짓무르는 일은 없을 듯 한데요
7. 石봉이네
'06.5.28 7:08 PM (211.48.xxx.11)'방수기능이 없는건가봐요 82cook에서 샀는데...... '
요 부분은 제가 해명해드릴게요
제가 장터를 잘 안들어가서 누구누구가 생리대를 판매하는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다만 봄(수세미)님의 생리대는 잘 알아요(봄님 한분이 파는거 아닌지요?...)
지난주에 제가 이런저런에 '이멜보내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편지를 올린일이 있습니다
읽어본 분은 아시겠지만 어려운 형편 이야기도 들어있구요
봄님께서 읽어보시고 감동받았다며
장터에서 파시는 물건을 선물로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골라서 주문하라 하셨는데
동네분들이 부업으로 같이 하는 일이고
원가도 많이 먹힐것 같고, 언니분께서 힘들게 바느질하신거고
더구나 시작하신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봄님께서 올린걸 검색해보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저 역시 필요한 물건이 많아서요...
하지만 완제품을 여러개 살 정도의 형편은 안되고(바느질도 할줄 아는데 만들어야지요)
몇개만 보내달라고 하려니 감질맛나고
필요한 만큼은 양심에 찔리고....
그래서 제가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만큼 원단가게에서 구입한 가격으로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냥 주시려는 마음은 다 받았다고 하면서...
실세트와 방수천 1마를 신청하고
아는 언니에게 생리대세트 좀 사라고 권하여 더 주문을 했습니다(옥션것과 가격비교 크기비교해줬죠)
전 방수천이 우산천처럼 좀 두터운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흰색의 얇은 천이더라구요
겨울정장의 안감과 비슷한 두께였고 비슷한 질감이었지요
얼른욕실로 가져가 물을 천위에 뿌려서 방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실험해보았습니다
(봄님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제가 워낙 호기심이 많습니다...)
물을 뿌리자, 토란잎이나 연잎위에 물뿌리는것과 똑같이 구슬방울이 생기더라구요
또르르 굴러떨어지는데 물을 자꾸만 부어도
처음과 똑같이 구슬방울이 생겨서 계속 떨어졌습니다
방수실험 끝~~~~
방수천이 아니라면 천이 젖게 되고
젖은천위로는 구슬방울이 생기지 않습니다
주문한 생리대를 손으로 만져보았습니다
저도 생리대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피부닿는쪽은 부드럽고 고운 타월지로 되어있고
그 아래 흡수천이 두껍게 되어있고(소창인듯...)
그리고 그 아래 방수천이 있고 맨 아래 겉감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생리대 사신분들 한번 만져보세요
타월천과 겉감 사이(바이어스근처)를 잘 만져보면 얇은 천이 한겹 느껴지는데
그게 방수천이거든요
제가 양재와 홈패션을 배워서 바느질을 많이 해봐서 아는데
겉감의 면도 고급천이었고 타올지도 고급이었습니다
(옥션서는 타올지대신 융도 쓰는데 융은 부드럽긴한데 잔털이 많이 빠집니다)
그리고 면도 종류가 참 많아요...
혼방인데도 면100%라고 하며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도 있구요
그리고 코팅처리되지 않은 면은 더 싸구요(세탁하면 후즐근...)
방수천이 없어서 새는건 절대 아니랍니다. 오해 푸세요
이왕 답글다는김에 하나 더....(원글과는 무관하지만...)
제가 사는곳은 소도시인데
아크릴사가 한덩이에 4000원씩 한답니다(작은 뭉치이구요)
봄님께서 주시는 실은 아홉덩이이지요?
굵은 코바늘은 일제라며 10000원인데 국산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구요
봄님은 두 개의 코바늘을 그냥 주시던데...
시장에서 가격을 물어보고
원가로 받은 제가 몹시 부끄러워졌습니다. -.-
그리고 생리대 바느질하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불이나 방석같은게 덩치는 커도 훨씬 쉽고 빠르지요
곡선바이어스라 하더라도 차라리 원형이면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S자 바이어스는(날개부분) 잡아당기거나 헐렁하게도 하면서 박아야되거든요...
그래서 천천히 박아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거랍니다
저는 봄님편을 들려고 이 답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제가 바느질을 좋아하기에 어느정도 알고 있는게 있어서
궁금하신분들께 오해를 풀겸
그리고 시중의 털실가격도(지역마다 다르겠지요)
이 참에 알려드리려고 로긴한거랍니다8. 찐짜
'06.5.28 7:33 PM (211.176.xxx.102)봄님털실은 너무싸더라구요
시중에서산 한덩이 3000원짜리가 수세미 두개뜨니까 없더라구요
근데봄님은 10000원에 9덩이나주잖아요9. 봄 (수세미)
'06.5.28 7:52 PM (211.49.xxx.53)면 생리대 판매하는 봄입니다.^^
제가 면 생리대를 개발한 사람은 아니구요^^
가족들이 만들어 쓰던것을 상품화 하려고 타회사에서 판매하는것을 사다가 비교분석해서
똑 같이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되도록 좋은걸로 쓰고 있구요.
저도 석봉이네님처럼 물을 부어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샌다~?
그건 왜 그럴까요?
자주 삶으면 기능이 떨어질것은 예상하고 있는데....
혹시 원글님꺼는 방수천을 빼 먹고 만들었을까?
한번 만져보실래요?
타올천과 면천 사이에 방수천이 잡히는지?
혹..만들면서 불량이면 바꿔드릴께용^^
조금 더 써보시고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잘 보안해서 만들께요~^^
감사합니다.10. ..
'06.5.28 9:33 PM (211.223.xxx.74)밤에 잘때나 집에 있을때만 쓰는게 맘편한 것같아요.
11. 가끔은
'06.5.28 10:17 PM (222.236.xxx.96)양이 많으면 바늘구멍 사이로 새더라구요.
다른 면생리대두요...
봄님꺼도 써 봤는데 다른 비싼 면생리대와 품질면에서 떨어지지 않더라구요...12. 82신입
'06.5.28 10:51 PM (211.183.xxx.182)면생리대 사용중인데, 양 많은 날은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새더라구요.
그래서 방수기능이 있는 위생팬티를 꼭 입어요. 그럼 면생리대가 젖어도
옷엔 안 묻더라구요. 위생팬티랑 같이 입어보세요.13. 저도
'06.5.29 12:01 AM (220.92.xxx.105)며칠전 친구딸 유치원에서 제주로 2박3일 캠프가야한다고
염려하던데..요즘은 유치원에서 저렇게 몇박씩 어딜가는게 흐름(?)인가요??
친구도 안보내고 싶다고 갈등하던데요...14. 이런..
'06.5.29 1:29 AM (68.146.xxx.206)방수복도 물에 팍팍 빨고 삶아보세요. 방수 기능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우산을 삶으시지는 않으시쟎아요. 그쵸?
하다못해 방수처리가 되어 있을 텐트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정도는
물이 스며듭니다.
그리고... 저도 면생리대 사용하지만요, 도데체 어느 정도의 양을 몇시간 사용하셨습니까?
그것부터 명시하세요. 한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면생리대는 없습니다.
또한.. 몇겹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달라집니다.
살짝 삶으셨다고 하시지만,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 나온건 맞습니다.
방수 기능이란... 원단에 살짝 코팅을 해서 원단에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로 하는 기능인데
물에 삶았으니 어떻겠어요...
전 봄님이란 분도 모르고, 봄님의 생리대를 써본 경험도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직접 만들어 쓴 사람이고, 저도 비싼 방수 원단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방수 원단 판매하시는 분들도 이미 인정하신 사실을 지금 알려드리는 거에요.
또 한가지 알려드릴께요.
방수 원단이란 습기를 차단하는 기능성을 가진 원단입니다.
이건 생리혈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마나 차단시키는게 아닙니다.
생리대에 스며있는 습기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도 차단시키죠.
그럼... 살갗이 짖무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생리대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새고... 살도 짖무르고 이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원인과 결과를 제대로 아시면 좋겠습니다.15. 양이 많으면
'06.5.29 10:50 AM (136.159.xxx.46)아이들 나름이니까 너무 지레 걱정하지 마세요. 직장동료도 저런 터울로 형제인데.. 큰 애가 완전 아빠 역할 한대요. 학원 갔다 와서 동생 다 씻기고 먹이고.. ㅋㅋㅋ 동생도 형이라면 꼼짝 못한다던데.. 엄마가 엄청 편하대요. 들러 붙지 않아서..
16. 김명진
'06.5.29 12:46 PM (222.110.xxx.227)생리대가 세는 건 당연합니다. 방수천이라고는 하지만..방수천도..머금을 수 있는 한계가 있거든요. 다만..자주가 아니라..삶아 주면 안되구요. 뜨거운물에 넣었다 뺏다 하는정도 소독하셔야 그나마 방수기능이 유지됩니다. 저는 방수천 없이 융 두겹 사이에 안감(수건)을 넣었다 뻇다하는 형태로...(피자매연대 스타일)...로 만들어 쓰는데요. 당근 셉니다. 다만..세기전에 자주 갈아주는 자기만의 사이클 파악이 필수죠..가끔 놓치면..세구 그러죠..나가서는 속지를 두껍게 해주거나...속지를 넣지않은 채로 한겹 더 대어 줍니다. 융이 머금는 성질이 좋다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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