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밥안하는엄마...-

집밥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06-05-28 00:54:13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이 뜨겁군요...첨시작할때 소풍날 김밥집이 북새통이 된걸보고

일년에 한두번있는 소풍날은 집에서 김밥싸주면 참 좋을텐데 이런생각하면서 방송을 봤는데 점점

전업주부이신 엄마를둔 아이들은 집밥을  먹고 맞벌이,,또는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은

외식을 주로 한다는쪽으로 몰고가더군요..누가 집밥좋은거 모르나요? 회사일때문에

따뜻한집밥 못해먹이는 부모의 심정을 알고나 그런방송을 내보냈는지 참...

차라리 외식의 문제점을 꼬집을려면 조미료의 위해성을 가지고 논하든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집밥을 아이에게 해먹이기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최선의 노력을하고있는

직장인부모가정의 좋은모델을 찾아 대안을 제시했어야 옳습니다..집밥을 꼬박꼬박 잘 해먹이던 두가정은

모두 어머니가 전업주부이시더군요..전업주부임에도 아이에게 오직 외식만 시키는 엄마가 있을까요?

저는 연구직인데 그방송보니 갑자기 아이낳기가 겁나더군요..야근이 많아 8시넘어 퇴근할때도

많은데 제아이가 분식집붙박이가 되어 1년열두달 돈까스나 우동을 먹고있다상상하면 회사못다닐것

같아요..우리사회는 여전히 슈퍼우먼을 기대합니다..옛날어머니들은 직장은 많이 안다니셨잖아요..

요즘은 남자들 사고는 여전한채 직장다니랴 육아하랴 살림하랴 정말 다음생에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지 않은생각마저 드는군요..가뜩이나 직장인엄마의 편견이 많은데 그런방송까지 내보내면서

여성사회참여를 기대한다는건 모순이죠..맞벌이는 그나마 나은편이지만 경제적이유로 어쩔수없이

회사를 다녀야만하는 한부모가정의 엄마,아빠는 가슴이 찢어지겠더라구요..누가 그러고싶어서

그러나요? 살다보면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는것도 있는데 말이죠..방송을 내보내기전에 그방송이후에

가져올파장과 현상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해야하는것이 방송의 역활인데 많이 아쉽네요..

직장다니면서 집밥을 먹일수있는환경은 야근을 하지않는직장에 공무원처럼 칼퇴근할수있는곳만

그나마 가능하다는 현실을 알고 내보냈어야하는거죠...
IP : 125.178.xxx.16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8 12:57 AM (221.151.xxx.139)

    정말 황당해요
    제가 가는 카페도 난리났어요..-_-;;

    아들가진 부모님들, 제발 아들 교육좀 잘시켜주세요

  • 2. 정말로
    '06.5.28 1:00 AM (218.48.xxx.231)

    제가 밑에도 글썼지만 전 전업주부지만 정말 내용황당하대요..
    남편이랑 같이 보면서 완전히 직장다니는 엄마죽이기 하는 내용이라고 욕했어요..
    뭔대안이나 근본대책도 없이 그렇게 방송내보내는거보니 남자들끼리만 방송만들었나봐요..허허참

  • 3. ,,
    '06.5.28 1:04 AM (220.88.xxx.134)

    공무원하고 똑같아요. 군무원이란 군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란 뜻입니다.
    20년이상 근무하면 명예퇴직할수 있고 아무리 최하라도 월 백 이상은 나옵니다.
    물론 나올때 일시불로 받으면 연금이 없지만 일시불로 받는사람 드물어요
    거의다 일시불 얼마에 월 얼마로 받는거로 책정하거든요.
    그사람은 줄 마음이 없는거네요.
    군무원20년하고 퇴직하면 용돈이상 충분히 나옵니다.
    줄 마음이 없는사람 같으니 강력하게 나가세요.
    고약한 심뽀네요.

  • 4. 진짜
    '06.5.28 1:10 AM (68.146.xxx.206)

    이런 기사나 방송 볼때마다 화가 꼭지까지 납니다. 일하는 엄마들 바쁘다고 칩시다.
    그럼 같이 일하는 아빠들은 어데서 뭐합니까? 어떻게 엄마들한테만 책임 전가를 하죠?
    아빠들이 일어나서 일년에 몇번 안되는 김밥 싸주는 모습 얼마나 보기 좋을까요...
    물론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챦아서 집에서 밥을 안해주는 부모(엄마가 아닙니다. 부모입니다.)
    라면 문제가 심각하겠지만요...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아이들의 교육, 양육 엄마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부모 모두의 책임입니다.

  • 5. 집밥
    '06.5.28 1:12 AM (125.178.xxx.160)

    제생각에 외국은 더할거라고봅니다..직장다니는 엄마들도 훨씬 많을텐데 그쪽 벤치마킹이나 한번하고

    방송을 내보내야죠..아마 조사를 했다면 방송을 못내보냈겠죠..전 제남편과 저녁밥을 해먹은게 언

    젠지 기억도 안납니다..

    제남편은 그게 자기 운명이려니 생각합니다..돈이 없어 맞벌이를 할수밖에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할

    뿐이죠..이런상황에서 과연 아이를 낳아야할까요? 참 혼란스럽습니다..가뜩이나 요즘 주변사람들로

    부터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한다고 생활비 보태줄것도 아니면서 훈수하는통해 답답해죽겠는데

    이런방송까지 보게되니 걍 딩크족할까봐요..어차피 경제적인상황으로 돈을 안벌수는 없고

    아이낳아봐도 따뜻한엄마되기도 힘들고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하고 내몸힘들고 직장인엄마라고

    어딜가나 도마에 오르고 이런거 너무도 많이 봐와서 선뜻 용기가 안생깁니다..

  • 6. 에고...
    '06.5.28 1:31 AM (211.48.xxx.11)

    밥 안하는 엄마 ---->음식 못하는 부모
    아이들 밥먹는거 엄마만 알아서 하나요?
    부모가 함께 나서야죠.
    그리고 음식을 맞벌이 엄마,아빠들이 하기 싫어서 안하나요?
    하고는 싶지만 시간이 없거나 피곤해서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 방송보는 아가씨들...신혼맞벌이 주부들...
    어디 밥하기 무서워서 아기를 낳겠습니까?

  • 7. 냠냠
    '06.5.28 1:39 AM (58.143.xxx.96)

    저도 그 방송 보면서 신경질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1. 그렇담 맞벌이주부를 저녁준비 할 수 있는 시간대에 죄 퇴근을 시키시던가, 정책적으로,

    2. 아니면 누구든지 손달린 사람은 가사일을 다 같이 하자로 결론을 내리던가,

    제목이 그게 멉니까... 밥 안하는 엄마라니....

    그럴래면 하나 더 제작하시죠.. '혼자 벌어서는 집안 경제를 못꾸리는 아빠'...


    참내 원 그러니까 애를 안낳지... 도대체 얼마나 철없는 **들이 만든 방송인지..

    도대체 며칠전에 누가 신문광고에서 비판했던 것처럼

    마음속에 고양이발톱만 가지고 살다가 단편적인 것이 눈에 띄면 콕 하고 할퀼줄만 알지

    그 이면에 있는 사실들은 아예 생각을 안한다니까요..

    아 정말.... 너무.... 밥맛없어요.. 사회 전체가...


    몇십년만에 여성시장이 나왔어야 하는데.. 왜 하필 열우당이야... (죄송합니다 삼천포)

  • 8. 끄응
    '06.5.28 2:08 AM (211.207.xxx.184)

    방송중에 '물론 집에서 밥을 못해먹을 사정이나 형편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느것이 우리아이를 위해 더 중요한 일일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부분 완전 황당~~~~~~ 방송에 소개된 맞벌이 혹은 외벌이 하느라 아이들 매식하게 할 수 밖에 없는 부모들이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 원인은 나몰라라 하고 당장 아이들 밥 직접 안해주면 때려죽일거 같은 분위기 조성이라니-_-

    그리고 10년동안 지금 열다섯 된 딸네미 외식만 시켜준 어떤 엄마 인터뷰한 내용이 내용의 1/3정도는 되게 계속 나오는데 이 엄마는 특정 음식점/메뉴를 들먹이며 '얘가 아예 오늘은 **레스토랑 가야지, 엄마 **갈비집에서 다섯명 먹으려면 얼마나 들어?' 또 그 딸은 '안먹어본 음식이 없는거 같아요. 다 먹어본거 같아요.' 뭐 이런소리 하는데 엄마의 말투는 난 그래도 사먹였지만 젤 비싸고 고급이고 소문나고 유명하고 좋은집만 갔다~ 조금 후회는 되도 뭐 이정도 먹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나! 라는 느낌이 들어서 보기 역하더라구요.

    아무튼 그거이 알고싶다~도 너무 오래 하다보니 이제 초심과 중심을 어디다 흘려버린듯. 짜증나고 아쉽고 화딱지 나는 내용이었습니다.

  • 9. ...
    '06.5.28 2:32 AM (211.178.xxx.212)

    웁스님,,,물론 맛난거 먹고플때 가끔 외식하는거 당연한거죠.
    근데 지금 윗 분들,,,,
    웁스님처럼 한가한 엄마들이 집에서 밥안먹이고 외식시키는거 두둔하는게 아니랍니다.
    집밥타령이라뇨,,,,? 집밥은 확실히 좋은 거 맞아요~~
    전업주부시면서 직딩맘보다 더하다고 하신건 결코 자랑이 아니랍니다.
    밖에서 영양가 있는거 찾지 마시고,,,진짜 애들 위하시면 만들어서 먹이세요.~~

  • 10. ..
    '06.5.28 2:41 AM (221.157.xxx.196)

    프로그램은 아주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전업주부든 직장맘이든 아이에게 따뜻한 밥한끼 내손으로 직접해주는 엄마의 정성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긴 한것 같아요...뭐 매끼는 아니더라도 좀 더 자주 아이에게 직접 조리한 밥 먹여라...그정도의 메세지라고만 생각하고 자기가 할수있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죠...

  • 11. 지나가다
    '06.5.28 5:55 AM (220.93.xxx.180)

    알로에젤은 어디서 사면되나요? 화장품 가겐가... 알로에가 진정성분이 강해서 좋은건 알고있는데... 찾아서 함 써볼께요~ 감사합니다~

  • 12. 근데 맨 위 리플
    '06.5.28 6:16 AM (220.127.xxx.40)

    왜 이런 얘기만 나오면 대뜸 나오는 말이, 아들가진 부모더러 아들 교육 잘 시키라고 하는거죠?

  • 13. 허억..웁스님
    '06.5.28 6:49 AM (211.204.xxx.116)

    정말로 우웁스으....입니다.

    부실해도 엄마표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들 입니다. 소화도 더 잘시키는거 같고, 양도 많이 먹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울 둘째아가는 아예 안먹습니다. 맛있어도 조금 먹다가 뒤로 자빠집니다.
    집에서 한 내 흰쌀밥은 어른 한공기를 다 먹는 아이에요.
    아무 맛도 안낸 스테이크 고기를 한번에 먹어치우는 아이....사온 잰 고기는 입만 대보고 안먹습니다.

    그게 아이들 이에요.

    엄마 손 이상으로 맛나고 영양진 식당은 없거든요.
    거기다가 위생적으로도요.

    식당들 아무리 비싸도 그 비위생적이고 지저분함은 널리 아시잖아요.

  • 14. 동심초
    '06.5.28 8:51 AM (220.119.xxx.149)

    아는 사람중에 3식 다 외식,인스턴트로 떼우는 사람 있습니다 전업주부고요
    아들에게 물어 보니 아침 안 먹고 오는 친구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우유한잔마시고 한끼 떼우고... 한창 자라야 할 우리 미래의 일꾼이잖아요
    공부인들 배가 고파 머리에 들어 가겠어요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아이가 먹고 좋으면 되는 겁니다
    엄마 성격인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동생은 직장다니며 꼭 아이들 좋아하는 반찬해서 아침 저녁 먹입니다
    늦어도 먹을수 있게 타임 맞춰 놓고 일요일날 밑반찬정리 다 해서요

  • 15. ...
    '06.5.28 9:21 AM (61.74.xxx.181)

    무슨 아들교육????

  • 16. ...
    '06.5.28 9:42 AM (218.235.xxx.222)

    웬 아들교육??? 사실..요새 딸은 뭐 살림 시키나요?
    클땐 공부 열심히 하고...취직하고...결혼하면...부부둘이 알아서 해먹어야줘...
    전 두아들맘인데...앞으로는 거의 남녀평등이니...같이 벌고 같이 밥해먹는 아들며느리가 좋와요...^^
    주변에서 가끔듣는 딸만 가진 엄마가 효도받고...가정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단 얘기들음..속상해요...

  • 17. ^^
    '06.5.28 9:42 AM (125.178.xxx.137)

    남자들은 맞벌이를 하더라도 부엌일은 나몰라라 하니까 아들 교육 잘 시키자는 말이 나오는 거겠죠.
    전 딸 하나, 아들 하나 있는데요,
    둘 다 요리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가르칠 생각이에요.
    세탁이나 청소는 기본이구요.
    아들만 가진 어머니들 너무 발끈하지 마시길...... ^^

  • 18. 아..정말..
    '06.5.28 11:01 AM (211.176.xxx.250)

    아들 잘 가르쳐야죠..
    근데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요.. 그런식으로 아들 잘 가르치라고 하는게 아니라..
    아들엄마가 너무 잘 해먹이고 꼼꼼하면 그집은 곤란하다 하더군요..
    제가 너무 잘 챙겨먹인다며 그집아들은 장가 못갈거래요..
    아들은 나물도 해먹이면 안되고.. 고기반찬도 잘해주면 안된다네요..
    제가 요리도..청소도 대충 다 거들게 하면서 사는데.. 그건 다 상관없고..
    아들은 무조건 잘해먹이고 잘해주면 안되고..머슴처럼 키워야 한다더군요..
    전.. 아들 선호사상이 우리나라를 망치게 했다고 믿고 있지만..
    좀 그건 아니지 않나요?
    새롭게 태어난 우리의 자식들이 왜 그전까지 받았던 우리의 피해를 물려받아야하는지요..

  • 19. 밥타령
    '06.5.28 11:07 AM (61.79.xxx.239)

    먹는거 중요하죠.집밥이 사먹는 밥보다 좋다고 생각하죠.
    근데 정말 어딜가나 밥타령...지겨워죽겠어요.
    맞벌이 하는 저한테 아침은 챙겨 먹고 다니냐 요즘은 뭐해먹냐 이렇게 묻는 주위사람들이 스트레스입니다.
    방송에서까지 저러니 어디가서 외색했단 소리도 못하겠네요.

  • 20. 허억..웁스님
    '06.5.28 11:54 AM (220.95.xxx.73)

    하신 분~
    그렇게 키우시다 학교 급식도 못먹는 아이가 됨 우짤라공.....
    식당밥 비위생적이고 지저분하다뇨?
    식당하시는 분들 들음 .....
    식당밥 지저분하니 님남편분은 도시락 싸주시겠군요.
    논란의 쟁점은 그게 아니니 자꾸 시비걸지 맙시당.....

  • 21. ..
    '06.5.28 12:47 PM (202.136.xxx.49)

    너무 오버하시는 것 같아요
    논쟁의 요지는 집밥이 영양가가 높고 외식이 불결할 수도 있다는 뜻이지
    전업이고 직장맘의 비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전업이지만 귀찮아서 외식이 좋거든요
    그럼 저 같은 사람은 죽어마땅한건가요?

  • 22. 외식체험했던 아이들
    '06.5.28 1:15 PM (222.233.xxx.48)

    저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했느데요..전업주부냐,직장맘이냐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사실 내용이 좀 그렇긴 했어요..저도 곧 직장에 나가야 할 입장인데 잴 걱정되는게 아이 먹거리 문제거든요..
    일주일 내내 외식체험했던 아이들이 전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맛의 문제, 익숙한 문화의 문제가 아닌가 싶은..
    어릴때 익숙하게 먹던 음식이 나이들어 먹게되는 음식이 아닐까 싶더라고요..저는 그렇더군요..초등정도까지 먹던 음식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시들하다 대학시절부터 거의 서른까지는 까칠하게 먹다 서른 넘으면서 그맛이 다시 그리워지더군요..먹고싶을때마다 엄마생각도 한번씩 나고..
    다들 사정에 맞춰 하루종일 음식에 매달리지도 말고, 그렇다고 편하다고 외식이나 시켜먹는 음식에 익숙해지지도 말고 형편껏 먹고 살면서 식사 문화도 만들어 가는게 필요하다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 23. 저는...
    '06.5.28 2:21 PM (218.51.xxx.174)

    그 프로 못봐서 잘 모르지만, 윗분들 쓰신 글들 보니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겠는데요..그 프로가 뭘 잘못알고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일을 하면서(사교육쪽) 느낀게요..엄마들이 아이들 교육은 엄청 신경들 쓰시고 많은 시간을 아이들에게 쓰고 있는데요..일례로 아이들 학원들!을 라이드하는데는 당연하고 오히려 즐겁게 생각하시는데..그에 반비례해서 아이들 제대로 먹이는덴 소홀히 하시더군요..직주든 전주든..많은 분들이 그렇게들 사세요..아이들 피컵하고 라이드하는게 많이 피곤한 일이고 남편분들이 늦게 들어오고 그러면 외식이 당연히 이어지고..좌간 아이들이 덩치들은 큰데 실하지가 않아요..
    직주/전주로 나눌 일이 아닌 것 같아요..제가 보기엔..

  • 24. 아들교육
    '06.5.28 3:00 PM (125.57.xxx.183)

    이프로를 남자들끼리 만든거 아니냐

    어떻게 하나의 시각으로만 바라볼수있냐

    이런뜻에서 아들교육 얘기가 나온듯싶습니다.

  • 25. 참......
    '06.5.28 4:17 PM (218.37.xxx.71)

    로그인을 하게만드네요...
    애맨 방송하나가 우리 엄마들 이렇게 또 싸우게 만드네여..
    이건 직장맘,전업맘이야기는 아닌듯한데,.,,
    음식 솜씨좋은 분들은 집밥이 정말 맛이이겠겠죠..^^
    그런데 한번씩 뉴스보면
    잡 도마에 식당도마보다 더 세균이 득실거란다는 보도도 있던데
    그런건 또 어떻게 받아들려야 하는 건지..
    제발 리플보면서 오해에 오해를 하시면서 싸우지들 마셔요,,
    리플다시는 분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시면
    전혀 그런뜻아닌데
    또 오해해서 막말하고..

    남이야 집밥을 많이 먹이든 외식을 많이 시키든
    서로들 자신이 가지고잇는 소신대로 살아가면 되지않을까요?

  • 26. 나름대로..
    '06.5.28 4:40 PM (211.212.xxx.205)

    열심히 음식 만들어서 울 애들 먹이려고 애쓰는데.. 울 애들은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비쩍 마르고 혈색도 좋지 않습니다. 어떤 엄마는 아이들 종일반 보내서 점심과 저녁을 유치원서 먹인다더군요. 그런데 그집 아이들은 뭐든 안가리고 잘 먹어선지 살도 통통히 찌고 혈색도 좋습니다. 게다가 외식비가 생활비의 반이라더군요. 집밥이 깨끗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먹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동남아의 경우는 대부분 맞벌이 이고 아침부터 장사들이 나와서 밥이며 국물요리며 반찬을 판답니다. 그리고 밥을 사먹는 걸 당연하게 알고요.
    위생의 문제와 지나친 화학조미료의 문제만 없다면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은 요리만 해서 팔고 다른 일을 잘 하는 엄마는 회사일에 충실할 수 있는게 사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27. 얘기가 좀 이상하게
    '06.5.28 9:04 PM (210.183.xxx.176)

    가는 거 같네요...

    그리고
    저도
    아이들 밥 너무 잘 챙겨먹이면
    며느리가 싫어할 거라는 말
    굉장히 싫습니다.
    며느리 시키기만 하는 아들로 키우고 싶지도 않지만,
    그거 무서워서
    대충 해먹이고 사먹이며 살기도 싫어요

  • 28. ...
    '06.5.28 9:54 PM (220.72.xxx.210)

    밥안하는 엄마? 발상 자체가 너무 황당하네요.
    집밥이 가장 좋은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 가장 좋다는것에 토달사람 있을까요? 다 사정이 있으니,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인, 차선을 선택하는것이죠.
    여자가 직장다니느라고 애들 외식만 시킨다고 몰아가다니 기가 차요. 기가 차.

  • 29. 웁스님~
    '06.5.29 2:58 AM (211.204.xxx.184)

    우선,,,전업주부가 한가하다고 한 적 없어요. 웁스님같은 분이 한가하다고 한거죠^^

    웁스님 왈 "혹시나 전업주부라고 밥이라도 확실히 더 챙기는...
    밥순이주부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또 한가하다고 늘 밥만 하나요??
    전업주부라고 해서 출퇴근교통비만 안나갈뿐...집안의 대소사...더 안겨드는 거 무시하지마시죠"

    집안의 대소사중 가장 기본이 애들 밥챙기는거 아닙니까?
    전 직장 다니지만 밥 무지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챙기려고 합니다.
    이게 님이 말하는 일명 밥순이주부인건가요?
    밥순이주부가 나쁜겁니까?
    님은 밥 잘 챙겨주는 주부들을 일명 밥순이주부라고 하시며 비하하는 거 같네요.
    늘 밥만하라고 누가 그럽니까?
    당연히 외식,,,할 수 있죠.
    그렇지만 님께서 말씀하시길,,,난 직딩맘보다 더 하다. 부실한 집밥 먹이느니 밖에서 더 영양가 있고 맛난거 먹일 수 있다면 그걸 선택한다. 라고 말하셨기에 그걸 지적한 겁니다.
    집안의 대소사 잘 챙기시는 분이 왜 부실한 집밥을 만드십니까,,,물론 집안일에 지치고 힘들때 또 맛난거 먹고플때야 외식도 좋지만 그게 직딩맘보다 더 심하다면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닐까 싶어서 말씀드렸어요.
    같은 부모입장에서 님 아이들 생각해서 말씀드린건데 애를 키우기나 하냐고 말씀하시니 어이가 없네요^^;;

  • 30. 아버지의 존재
    '06.5.29 3:26 PM (220.118.xxx.168)

    전, 여러분들이랑은 소감이 다르네요.

    제가 황당했던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이 집밥을 못 먹는 내용을 얘기하면서, 왜 엄마들만 죄인취급을 당하고 자아비판을 해야 하냐 하는 거였어요. 아버지들은 왜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 하고 나타나지 않는거죠? 밥은 엄마가 해야 하는 건가요?

    마지막에 행복한 가정의 전형적인 저녁식사인 것처럼 보여준 집, 세 명의 아이와 엄마가 웃음꽃을 피우면서 밥을 먹는데 아버지는 없더군요. 한부모가정인가요?

    아버지의 존재와 책임은 전혀 안중에 없는 방송진에 실망했어요. 마지막에 뭐, 비단 엄마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한 줄 멘트로 비판을 살짝 비켜가려는 센스에 박상원씨가 달리 보이더군요. 작가가 써준 글이긴 하지만, 맘만 있으면 방송이 그렇게 어이없으면 제작거부를 하던가, 반대의사를 표시할 정도의 입김은 있을텐데요.

    직장맘과 전업맘으로 나뉘어 설왕설래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 밥먹이는 것은 엄마만의 책임인 것을 전제로 하는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