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선을 봤는데요..(급히 내용 삭제해요 죄송해요)

선본츠자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06-05-26 18:00:04
지금 선 본 남자랑 통화를 하다가 요리 얘기로 주제가 넘어갔는데 글쎄.ㅎㅎ

그 사람 하는 말이 자기 누나가 음식을 무지 못했었는데 82쿡 이라는 요리 사이트 들어가서

보고 흉내를 내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저에게 강력 추천을 하지 뭐에요.ㅎㅎ

누님이 여기 단골이시래요;;;

지금 제 맘은 반 반이거든요.

혹시 잘 될 경우를 생각해서 얼른 삭제해요.ㅎ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더 신중히 생각하고 좀 더 만나보고 결정할께요.

감사합니다~^^
IP : 61.98.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6 6:06 PM (221.148.xxx.90)

    보관 잘하면 더더더~~맛있어요..

  • 2. 선 본 남자분이
    '06.5.26 6:12 PM (219.255.xxx.241)

    마음에 드셨나요?
    키를 떠나서요,
    저희 신랑 저보다 한 3센티 정도 작아요,
    저 165에요, 근데 살아보니 남의 이목만 신경안쓴다면 사람만 보세요,
    그리고 허리사이즈 결혼하면 늘어나요, 저희 신랑 28이었는데 지금32나가요,
    그럼 결혼하심 30되겠네요,
    정말 사람만 보세요. 그래도 나이때문에 밀려서 만나진 마시구요,

  • 3. -.-
    '06.5.26 6:12 PM (221.138.xxx.176)

    음...

    두가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우선 제 주위에도 그렇지만, 마르신 분들중에서도
    뼈대 있고, 건강하신 분들 많아요.

    대충 눈썰매이긴 하나 45킬로이면 저같은 우려되는
    것이 혹 잔병치례 많이 하시는것 아닌가...

    조금더 깊이 들어가서 혹 큰병은 아닌데 혹 우려해야
    하는 잔병 있으신가 보세요.

    너무 냉정하다 그럴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아하게
    된 사이도 아니고, 사랑이 온 사이도 아닌 "선"을
    보셨다면 경제적능력/가족 이런것을 떠나서 신체
    건강하신 분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2세를 위해서도 알수 있으시면 건강하신지
    알아보심이... 마르셨다고 무조건 아프신것
    아니니 눈치껏 보세요.

    둘째, 자신의 신체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하다고
    느끼셨는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사귀면서 알아보셔야 겠지만, 혹 그 컴플렉스
    때문에 원글님 힘들게 하거나 스트레스 주는것
    아닌지... 그냥 우려되어서요...

    느낌 좋으시다고 하고 착한 분이시라고 하니
    당장 어떤 확답보다는 조금더 만남을 가질수 있으며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보시는것이 어떤지...

    선을 본적이 없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잘 해결되길 빕니다.

  • 4. ...
    '06.5.26 6:12 PM (125.14.xxx.86)

    글을 읽으니 이제 앞으로 기회가 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많으신 거 같아요 .
    저는 그게 걸리네요 ..그냥 다 좋고 모성 보호 본능 말고 ..믿음이 가고 이런게 있으시나요
    소심하고 말 없는 남자가 착하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그런데 착한거랑 소심하고 유유부단 한거는 아주 많이 다른 겁니다.

    진짜 외모는 아무것도 아닌데 저는 착하다고 하신 부분에 오히려 마음이 걸립니다

  • 5.
    '06.5.26 6:30 PM (59.17.xxx.226)

    제가 그랬습니다 제키 163에 55키로 5센티 샌들을 신고 나갔다가 높은신발 좋아하냐고 하데요
    마주보고 있는데, 저 야리야리한 어깨에 기댈수 있을까 노파심에.. 힘든 집안일 시키면 큰일 날것 같아서... 허겁지겁 도망쳤지요
    가장 큰 문제는 착하고 여린사람이라서 누나들이 노발대발... 첫 만남에 성의 없었다고...
    알아서 판단하세요 보호할 것인가? 보호받을 것인가?

  • 6. 음..
    '06.5.26 6:33 PM (58.231.xxx.174)

    제 동생이라면 반대할겁니다.
    다른건 둘째치고라도 건강한 신체는 기본이잖아요.
    그리고, 남자로 살면서 체격과 체력에서부터 자신이 없다는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답니다.

  • 7. 결혼
    '06.5.26 6:55 PM (58.143.xxx.28)

    조건으로만 따지자면 100% 맘에 드는 남자 나타나기 어렵죠
    선을 보다보면 내가 생각하는 그 조건에서 넘치는 사람보단 마이 부족한 사람들이 나타나더군요
    그러다 보니 , 이사람은 이래서 안돼 , 저사람은 저래서 좀 그래 .....이렇게 되데요 ...
    결혼에 젤 좋은 방법은 눈에 뭔가가 씌워야 되는데 억지로 씌울수도 없고 ....
    근데 그 남자분은 원글님을 딱 맘에 들어 하던가요 .....?

  • 8. 쑤~
    '06.5.26 7:45 PM (218.234.xxx.191)

    진대제 장관 키가...
    162센티라 하네요~

    168 이면
    치명적인 키는 아니에요.

    키와 몸무게가 문제라면
    좀 더 만나보심이 ....

    작은 남자들이 버릴게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 9. ...
    '06.5.26 9:17 PM (221.143.xxx.247)

    키가 작아도 몸무게가 적게 나가도 그렇게 신체에 자신없어 하는 남자들 흔치 않은데요.
    매사에 그런 식으로 마찰을 피하면서 져주는 스타일이라면 나중에 가족들에게 피해가 오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보다 더 키 작은 남자도 강단 있는 남자들 많거든요.
    윗분 말마따나 남자들에게 있어서 체격은 둘째치고라도 체력은 남성으로서의 존재감 이상인건 확실해요.

    배우자 감으로는 신체 건강하고 건전한 자아상을 갖고 있는 건 기본입니다. 컴플렉스 덩어리라면 그 아킬레스 건 건드리지 않기 위해 눈치 보며 사셔야 할거에요.

  • 10. 저도
    '06.5.26 9:56 PM (61.252.xxx.53)

    키가 작고 남편도 그다지 크진 않아요...
    그런데 애를 키우면서 보니까 애들 중에서 유난히 작은 애들은 엄마나 아빠가 작은
    사람들이 많더군요..울 애는 엄마,아빠 안 닮고 유난히 먹성이 좋아서 다행히 커요..
    하지만 키야 20살 넘어서야 아는 거니까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아무튼 지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작은 아이들은 잘 먹지도 않고 잔병치레도 좀 있고 그래서 엄마가 많이 고생하더군요..
    그냥 키 얘기가 나와서 써봤어요...

  • 11. 맘에
    '06.5.26 10:40 PM (211.212.xxx.116)

    드시면 ..한번 알아보세요.집안 내력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형제나 시아버님이 어떠셨는지..
    결혼하고 나이들면서 찌는사람들 ..많아요..

    그런데..님께서..그 남자분이 왜소해서 고민이고 자신감결여로 보였다면..확실한건 콩깍지가 안씌였단..얘기 아닐까요

    님이 그분이 맘에 든다면..왜소한 몸매는 안보이고,,잘생기고 좋은 성격만 보였을 텐데..

    그리고 결혼하시면 남자들은 체격으로 여자를 보호하지 않습니다..넓은 마음으로 여자를 보호해주는게
    맞을 겁니다

  • 12. ^^;
    '06.5.27 2:37 AM (211.227.xxx.110)

    저도 키 작은 남자는 별루라..
    머라 말씀드리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