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홈 쇼핑 전화

[궁금]

오전 중에 그냥 홈쇼핑이라면서 저희 시아버지 이름으로 전화가 와서는 6월부터 채널 25에서 방송하는 홈쇼핑인데 무슨 화장품을 미리 써보고 선전 좀 해달라고 정품을 무료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월요일날 우체국 택배로보내니 우체국 택배 기사에게 택배비만 주라고요
요즘 이상한게 하도 많아서 그냥 됐어요 하고 끊었거든요
아침에 몸이 안좋아 병원가서 주사맞고 왔더니 몸이 축쳐져서 그냥 끊었는데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들 어찌 정확히 이름이나 주소 전화번호 알고 있을까 찝찝해지네요
당신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볼껄...
이런 전화 받아 보신 분 계세요?

[아마도]

그 택배비란 게 몇 만원 나올 거예요-_-;;;;;;;;;;;

[0000]

전화번호부책 보고 전화했을 수도 있어요.
주소까지 다 나와있잖아요.

[조심]

제가 한번 구입한적 있던 홈쇼핑 들먹거리면서(제휴업체니 뭐니~이런) 홍삼1박스를 시장반응조사차..그냥 보내드리니까~ 부가세(?)만 내라고..그래서 됐다 그러니까~ 바루 전화 뚝!!!! 끊어버렸어요..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그것도 전화비 들여가면서~ 누가 그러겠어요..다 거짓말입니다..무조건 NO!!!!

[저도]

저도 방금 그전화 받았어여..
무슨 아이크림 준다고 하던데.. 저한테는 휴대폰 번호로 왔더라구여..
정품 받고 택배비 5000원만 내라던데여..
저도 안한다고 했어여.. 어떻게 알고 전화한건지 저도 궁금..

[우리 엄마]

위에 홍삼 사기 당했어요... 공짜로 준다고 했다길래.. 내가 그런게 어딨냐고 말씀드렸는데 결국은 돈 내지 않으면 강제 집행 한다나 뭐라나 협박을 한다고하네요... 지금 진행중인데 어찌 하라고 말씀드리죠? 아시는분 쪽지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