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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 하기가 싫어요..
오랜만에 반가운이에게 오는 벨소리,... 받지 못합니다..
전 전화 통화가 싫어요
실은 연락하는것 자체가... 꺼려집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사람들과 멀어지고.. 오랜만에 통화하는것이 더 어색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제 성격 때문에 아는 사람은 많은데 마땅히 연락하려면 없어요.
어릴적 친구는 평생친구라는데
연락하는 초등학교 친구는 없고
중학교+고등학교 더해서는 한 손으로 꼽지요.
대학친구는 아마....도...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고 즐기는것도 많이 했지만 다 그 때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때 만났던 그 사람들... 날 예뻐해주고 챙겨줬던 고마운 사람들이 많은데 제 성격이 이러니 지금은 연락처도 모르고 예전같은 관계는 안되더군요.
사람들을 만날 때 편안하게 만나는게 잘 안되네요.
약속이 생기면 잘보이고 싶은 마음 그 이상으로... 스스로 신경이 많이 쓰여 피곤해요
옷 갖춰입는것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세상에 내 편, 인맥을 하나씩 심는게 아니라 내 적을 한명씩 만들어 가는것 같아요
가족이라는 이 집의 울타리를 벗어나면 난 혼자 살아가는것 같고... 사람들이 무섭고....
서글퍼집니다.
1. ..
'06.5.26 12:34 AM (222.101.xxx.174)저도그래요...누가 전화하면 부담스러워요 딱히 할말도 없는데 형식적인 안부나 묻고.....차라리 인터넷이나 메신져가 더 편하고....그냥 할말만 하고....사람한테 정도 못주겠고 주기도싫고..
2. !...
'06.5.26 12:45 AM (203.210.xxx.120)저도 그렇습니다. 전화받기 부담스럽죠. 정말 내가 아끼는 사람외엔 ...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3. 어머..
'06.5.26 12:53 AM (222.234.xxx.71)울 남편을 보면
성격이 좀 못되었어요.
밥은 보통 성인 남자보다 적게 먹음
채소 반찬은 거의 손을 대지 않음
군것질 엄청 좋아함->아들들 보다 과자소비가 장난 아님
입맛이 까다로움->맵고 짜고 진한 거 좋아함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데다
새벽에 라면을 먹고 자도 절대 붓지 않음
변비가 심함
밥 먹고 화장실 갔다가 바로 잡니다.
하지만 무척 말랐습니다.4. 저두요.
'06.5.26 4:32 AM (219.249.xxx.225)ㅇ역시 노래도 노래지만 사람 참 좋네여,,,보면 볼수록,,,
5. 미투
'06.5.26 6:16 AM (67.160.xxx.8)저두요 저두요,,,전화통화 정말 취미없어요 처녀때도 전화통화는 딱필요한때만 했습니다 그외는 받지도 않구요 전화기끼고 살고 몇시간이고 통화하는 분들 대단한것같아요 전 머리아파져서 끊고싶던데
6. 인간관계도
'06.5.26 7:39 AM (220.75.xxx.17)노력한 만큼 얻는거죠.
저 역시 전화통화 귀찮아 하는편이예요.
누가 전화해줘야 받는 스타일인데, 좋은거 아니라 생각해요.
바삐 살다보니 소식없음 잘 지내겠거니 하고 말고, 내가 필요할때가 전화하고.
상대가 필요할때만 전화해도 서운한것도 없고 그런 성격이예요.
하지만 때 되면 한번씩 잊지 않고 시간내서 안부 전화해주는 친구들 보면 배워야겠단 생각을 합니다.7. 너무 상태가 심하시
'06.5.26 7:39 AM (211.204.xxx.125)일상생활 하시는 데 지장있는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8. 요기도있어요^^
'06.5.26 8:13 AM (211.106.xxx.118)전화벨소리 울림과 동시에
어떤 연극의 목소리를 내야?받아?말아??
몇갈래의 맘으로 변하며
그러다보니 친구도 주위도 없는걸 느끼면서도
알면서도 ... 전화통화는 멀어집니다...9. 우울증을 의심
'06.5.26 8:29 AM (220.127.xxx.115)친구중 하나가 그랬죠. 오죽하면 친척들이 사고 난줄알고 신고했겠어요.
나중에 우울증으로 자살시도까지 하더군요.
지금은 약 먹고 치료 받고 전화도 받아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꼭이요.10. 내향성
'06.5.26 11:24 AM (203.251.xxx.50)저도 그래요.
근데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라는 책을 보니 왜 그런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 자신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11. !...
'06.5.26 12:26 PM (203.210.xxx.120)어머 님 그리고 모든분들 택배전화는 꼭 받아주셔요. 주제가 다른이야기이지만 저희 남동생이 택배를
하거든요. 택배하면서 18키로가 빠졌네요. 고충중에 택배전화 안받는것도 한가지라네요.
힘든 동생생각이 나서 다시 몇자 적어봅니다.12. 읽다보니
'06.5.26 1:01 PM (136.159.xxx.46)반갑네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어떤 사람은 핸드폰 없으면 못살던데.., 난 그나마 집에 있는 전화마저 받기 싫어하니.., 늘 혼자서 문제라고 생각했죠. 저는 내성적이지만 친한 사람과는 친하거든요. 하지만 만나서 얘기하는걸 좋아하죠. 얼굴보고..,, 그나마 요즘은 다행이에요. 메일이라도 쓸수 있으니.., 전화하는것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딱이에요. 이메일쓰는거라도 한번 노력해보세요. 글은 또 느낌이 다르거든요.13. 음...
'06.5.26 1:11 PM (202.30.xxx.28)내향성님, 저도 그 책 사다볼래요 내성적이라 고민이거든요
!...님, 전 택배 전화만은 잘 받습니다^^
이러다 죽으면 제 장례식엔 남편과 딸 둘 뿐일꺼 같다는 생각이들어요14. ...
'06.5.26 3:24 PM (58.73.xxx.35)저만 그런지 알았더니
의외로 원글님 포함..저같은 분이 많으시군요
전 그래도 친한친구나 친한언니전화..
엄마랑 신랑..요정도는 꼬박꼬박 받지만
모르는 번호는 일체 안받구
특히나 시댁이나 시댁식구한테 전화하는거 완전 질색입니다.
마땅히 할말도 없는데 가끔 전화할려면
정말 몇일전부터 죽을맛이에요
그래서 시부모님께는 그나마 일주에 한번정도하구
그외 시누나 다른사람한테는 걍 싹~무시...전화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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