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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 담합하면 정말 아파트가격이 오른 가격에 팔리나요?

부녀회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06-05-24 22:51:06
조짐이 보이는데요.

담합전에 파는것 보다 후에 파는게 더 오른 가격에 팔수 있을까요?
IP : 218.55.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연맘
    '06.5.24 11:09 PM (211.222.xxx.226)

    담합이 아파트 실거래 가격에 영향을 미치려면 학군이나 교통, 개발 이익 등등 입지조건이나 향후 시세차익이 얼마나 뒷받침이 되어주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당이나 목동 같은 지역은 위에 열거한 조건과 맞아떨어져서 담합이 효과가 적중한 것이지만 낙후된 주변 여건을 끼고 있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기대할 수 없고 실제 거주 목적 외에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곳이라면 담합을 아무리 해도 별다른 변동이 없습니다. 단지, 예외가 있다면 유난히 저평가된 지역이라면 담합으로 그 기대효과를 끌어올릴 수는 있습니다.
    요즘은 30평형 이상 중대형 평수에서나 담합이 거센데요, 그건 20평대 아파트의 주민들은 더 넓은 평수를 선호해서 지금 사는 곳을 거쳐간다는 생각이 고착화되서 담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 2. 담합한 후에는
    '06.5.24 11:12 PM (61.102.xxx.61)

    호가만 존재하고 거래가 없어집니다.
    담합해서 그 가격으로 매매가 이루어진다면 모를까..
    사실 동네 아줌마들이 담합해서 2주만에 1억을 올려놨어요.
    부동산 갔더니..거래 없어진 지 한달됐고, 호가는 연일 상승중이랍니다.
    오른 가격에 매수없고, 오른 호가에 매물 들어가고, 부동산은 파리 날리면서 호가만 상승..
    자기는 이 가격이 진짜 가격이라고 확신할 수가 없다고
    저보고 꼭지 잡고 싶지 않으면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들은 이야기예요. 물론 버블 세븐은 아니구요.

  • 3. 짜증
    '06.5.24 11:27 PM (61.77.xxx.202)

    겁날 일이 전혀 없으니 안심하세요.
    부정출혈은 개개인에 따라서 많이 다르더군요.
    저의 경우는 좀 많이...그러니까 거의 50일 정도 계속 부정출혈이 있었는데요,
    그게..팬티 라이너를 착용하는 정도의 양이니까 뭐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어요.
    다만...호르몬이 조금씩 방사되는 것이니, 몸이 뭔지 모르게 찌뿌둥 하달까요?
    아뭏든 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달까...(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없는 정도로요) 그런 느낌은 계속 있어요.
    하지만, 1년이 된 지금...생리량은 급격히 줄었고, 빈혈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1년 정도면 생리량이 없어지기도 한다던데 저는 아직도 생리량이 꽤 많아요.ㅠㅠ)

    보험 적용되구요.

  • 4. 버블세븐
    '06.5.24 11:34 PM (61.77.xxx.60)

    제가 사는 곳은 버블 세븐중 한곳인데요.제 친구는 32평을 3억2천원 구입했는데 한달반만에
    지금 4억이랍니다.재작년 대비 딱 두배 오른겁니다.

    전 24평 거주중인데 두식구라 살기 불편하지않아서 옮겨타지 않았죠.
    어이가 없습니다..풍선껌 터지듯 거품이 확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이거나 작은 평수에 사는 사람들의 상실감이 너무 크지 않나요?
    집이 두채도 아니고 한채인 사람들은 호가만 상승하는 버블 투성이 아파트 한채 갖고 있는게
    그리 배부를까요?
    저도 은행에서 대출받은게 있지만 이번에 대출금리 확 올랐으면 좋겠어요.
    대출금리가 낮으니 무리를 해서라도 큰 평수로 늘려가고 큰 평수는 호가 상승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게 아닌가 싶어요.(다들 32평 이상 돼야 선호도가 높아서 가격이 많이 오른
    다면서 대출1.2억은 기본으로 받더군요.)

    저도 아줌마지만 몰지각한 아파트 부녀회 아줌마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생각 좀 바꾸세요.
    쓸데없이 아파트 현관,엘리베이터에 대자보 붙여서 가격상승 부추기지 마시구요.

  • 5. 동감
    '06.5.24 11:46 PM (210.183.xxx.252)

    아! 제가 사는 아파트만 담합을 하는것이 아니었군요..
    워낙에 이런쪽에 둔해서..
    (제가 재테크에 능력이 없다보니, 남편 보기가 민망스러워요..--;;;;)
    지난달부터
    관리실에서 방송을 계속 해대고,
    엘리베이터에 평당 2,000이하로는 팔지 말라고 써 붙여놓고...
    (짜증님네 아파트와 제가 사는 아파트가 같은 아파트일지도....^^)
    저역시
    제가 사는 집값이 오르면 좋지만,
    옆집, 그옆집은 전세사는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한지붕밑에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버블은
    '06.5.25 12:32 AM (58.143.xxx.49)

    아파트부녀회에서 1억을 순식간에 올린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집값 거품이 확 빠져야 정신들을 차릴런지,
    요즘 금리인상이니 버블이니 얘기 나오는데 부녀회들의 한심한 작태를 보면
    저 개인적으로는 나라에서 법을 제도화해서 형사고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돈 몇 만원 훔쳐도 구속이 되는 세상에 눈가리고 억이라니요?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저는 이 미친 광풍같은 부동산버블의 끝이 어딘지
    너무 무섭습니다.
    그렇잖아도 나라의경제가 엉망인데 부동산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면...
    모두들 이성의 한쪽이 마비된 사람들 같습니다.
    부동산이 무너지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어마어마할텐데,

    집값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마구 올려놓으면 우리 아이들 세대는 어떻게
    집마련을 하라고...

  • 7. 정말로
    '06.5.25 1:04 AM (203.243.xxx.28)

    버블세븐 아니지만 시댁이 동작구인데요. 이동네 이번에 아파트값 많이 올랐죠.
    엘레베이터에 가격 붙어있고 내년 예상 금액까지 나와있어요.
    그 가격 이하에 팔리 말라 소리죠.
    그러나 거래는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제 결혼 1년밖에 안되었지만 집 장만 하겠다고 열심히 알뜰히 모으는데 집값 오르는거 보면 허무해요.
    허탈감,상실감, 괜히 뒤쳐지는 느낌..

  • 8. 후니맘
    '06.5.25 8:46 AM (220.120.xxx.193)

    저두 여기저기 집알아보는중이라서 그런가.. 그런소리 들으면 상당히 언짢네요.. 도대체 얼마나 집가지고 돈벌라고 하시는지.. 거품은 확실히 잡아야된다고 봐요.. 특히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생기는 거품은요.. 내일 집계약하는데.. 신랑한테도 확실히 말했어요.. 이집가지고 돈벌생각하지 말자고.. 생긴지 얼마안된 아파트 보다 7년된 아파트 계약할거거든요.. 나중에 팔때 가격 별루일지 몰라도.. 편하게 살수있는 집기준으로 선택했어요.. 울아들이 맘놓고 뛰어서 공원에 놀러 갈수 있는곳으로..

  • 9. -ㅂ-
    '06.5.25 9:24 AM (211.255.xxx.114)

    정말 미친것들 아닙니까?
    제 표현이 너무 과격해서 죄송합니다만
    정말 다들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그 집 팔고 자기도 집 살려면 똑같은 입장 된다는거 왜 모르는지..

    제 칭구도 안양이 친정인데 그 집 시세가 4억 될랑 말랑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며칠전 친정에 갔더니 엘리베이터에 6억 이하로 절대 매매하지 말라고..
    정말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눈쌀 찌푸려지는 행동들 좀 안 했음 좋겠어요.

  • 10. ..
    '06.5.25 2:43 PM (203.241.xxx.50)

    부녀회 담합 등과 같은 행위에 법적 제제를 가하는 법률을 제정할 거라 합니다
    예전엔 반상회에서 담합이 말로 끝나서 물적 증거가 없었으나
    지금은 플랫카드나 인터넷 글로 물적 증거가 충분하니 처벌할 수 있다나.. 그렇다네요

    저희 형님네 산본 사시는 데 TV에도 나왔다죠
    파실 생각은 없지만 집값 많이 올랐다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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