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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며느리,아내 그리고 직장여성으로....
아침에 아이 챙켜 보내고 출근할때 신랑 아침 드라마 봅니다.
집안일 손도 얄랑 안합니다.
힘들다 도와달라면, 하기 싫타고 불만 있으면 니가 그만두고 살림만 살아라고 합니다.
자기 월급에 1/4 밖에 못 벌면서 왜 나가냐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버는거 고스란히 저금하면 노후에 보탬되고 집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자아살현... 이런거 없습니다.
돈이란거 매일 모자랍니다.
신랑은 자기보다 적은 월급받는 사람도 와이프가 살림만 하는 사람 많다며, 생활비 50만원으로 줄이고
살람만 하라네요.
그게 싫으면 직장다니며 군말없이 시부모님 모시며 아이 교욱 똑바로 시키면서 직장 다니리고 합디다.
맥빠집니다.
여자 인생이 이런건지....
남편의 배려속에 직장다니는 분들이 부럽군요.
저처럼 힘드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아이아빠란 사람 사회생활이라며 주2,3회는 새벽 3시 4시 에 들어요죠
애깨우고 선점든 저깨우고 담날 피곤하건 저랑 아이예요
그런날은 아이아빠 오후1시쯤 출근하거든요
퇴근해서 집에오면 옷은 여기 저기 수건도 아무때나 먹고난 그릇에 .....
어휴 ~
참고로 1,2층 복합 주택이라 시부모님은 1층에 거주하시며 저는 퇴근해서 1층에서 저녁차려 밥 먹고
치우고 2층 올라와 또 청소기 돌리고, 빨래 널고 개고, 걸래질(아이가 어려 꼭 해야하져), 설것이, 담날 제
도시락 준비에 아이 목욕 시키고등등...
그래도 좋으신 시부모님들이라서 아이 봐주시는 거 고맙고 또 고맙게 생각하고 지내요.
그냥 손도 까닥안하는 남편이 미워 주저리 주저리 아침부터 이러고 있네요.
1. 너무해요
'06.5.24 10:18 AM (210.182.xxx.34)직장다니는 주부들은 슈퍼우먼이 되야하나봅니다.
업무가 끝나도 집안일에 육아에 시부모님 수발까지.. 에휴 제가다 힘이 빠지네요 말이라도 좋게해주면 힘이 나겠는데 신랑분은 넘하세요~~ㅠ.ㅠ2. ..
'06.5.24 10:26 AM (211.33.xxx.43)정말 너무 싫어요.
아이는 아직 없지만 저희 신랑도 집안일 안해요. 자기 말로는 못한다던데 쩝..
매일 밤 11시 넘어 퇴근에 토요일,공휴일도 출근하니 그보다 일찍 퇴근하는 제가 거의 하고 정말 피곤하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신랑이 시댁에 제가 집안일 거의 하고 피곤하다는 식으로 얘길 잘해주는건지
배려를 해주는건지 그래서 시댁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안받게 해주네요.3. --
'06.5.24 12:25 PM (61.98.xxx.132)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네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힘들기만 하고 끝이 안보인다면 자신의 사는 모습과 목표를
재정비할 시기를 가져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선 자신이 직장을 고수하는 명분을 스스로에게 명확히 하셔야할 듯해요. 그래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 목표를 보고 힘을 내서 달릴 수 있는 거겠지요.
가사와 육아에 비협조적인 남편. 당장 고칠 수 없는 사람이라면 길게 보시고 노후에 자유로운 시간을 맞이했을 때 남편은 집보라고 하고 친구들과 놀러다니셔요. 남편분 그만한 벌은 받으셔야겠네요.
그리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한가지 더..
직업여성이란 표현보다는 직장여성이라는 표현이 더 바람직합니다. 직업여성이란 표현은 여자의 '성'을 직업으로 삶는 것(사창가말입니다..)을 말하기도 하니까요...4. 원글
'06.5.24 12:57 PM (210.92.xxx.102)그렇군요
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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