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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유세땜에 망쳐버린 주말

넘하네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6-05-23 13:35:17
세상에나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
토요일 아침 7시 반부터 확성기(이게 성능이 얼마나 좋은건지 2천 오백세대 아파트가
쩌렁 쩌렁 울립니다.)로 장윤정의 어머나로 시작합니다.
저는 처음에 근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라도 하는줄 알았어요.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아저씨가 선거유세라네요.
불쾌하니깐 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죠. 소리가 잦아들었지만..오전내내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또 시작이더군요. 엄청나게 큰소리로 장윤정의 어머나로 시작..
이젠 트로트라면 이갈려..
아니 한나라당 우리아파트하고 왠수 졌나?
왜 아침부터 잠도 못자게 난리야?
오전에 외출할일이 있어서 나가는데 그때까지 빨간옷입은 남녀 알바생들이
열심히 율동에 임하더군요.  차타고 나가면서 마구 뭐라고 해줬어요.
이렇게 민폐끼치는 선거유세..신고할 방법이 없습니까?
도대체 얼마나 돈이 많길래 돈을 이렇게 물쓰듯이 뿌린단 말인가요?
갈비탕 하나 얻으먹으면 벌금 왕창내게 한다더니..
이건 갈비탕 보다 더 큰 민폐 아니냐구요.
정책으로 대결할 생각은 않하고
참 한심한 한나라당입니다.



IP : 222.238.xxx.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6.5.23 1:47 PM (61.36.xxx.121)

    저도 마찬가지 상황을 겪었습니다.
    지난 주말 토요일, 짠짠짠을 아예 외워버렸다니까요.
    도데체 아기가 잘 수가 있어야지요.

    하도 화가나서 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
    자기네도 이런 전화 많이 받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경찰아저씨도 낮에 집에서 자야하는데 그 선거유세땜에 잠도 못잔다고...

    차라리 선거관리위원회에다가 전화하라고 하던데요?

  • 2. ...
    '06.5.23 1:53 PM (168.248.xxx.17)

    전 광화문 회사 다닙니다.

    강금실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커다란 TV달린 차량 사거리에 대놓고..
    하루종일 연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한거 녹화한건가봐요..)
    개인적으로 강금실 후보 목소리톤 매우 싫어하는데 죽겠습니다.
    뭐 한마디만 외치면 연설 듣던 아줌마들의 와~~~~ 함성소리 들리고..
    연설 중간중간에 노래 나오고..

    미칩니다.

    원글님..
    한나라당만 그러는건 아니에요.. ^-^"

  • 3. 맞아요.
    '06.5.23 1:53 PM (221.153.xxx.204)

    공식선거 홍보 기간인데...어느 후보가 그러지 않겠습니까?
    제가 느낀바로는 누구나...다 똑같습니다. 선거가 빨리 끝나야지...원...
    도무지 시끄러워 업무를 할 수가 없네요... 서로 바꿔가며 홍보물 틀어대서...

  • 4. 똑같아요
    '06.5.23 1:55 PM (211.107.xxx.211)

    한나라만 선거유세하고 열우당은 안하는지?

  • 5.
    '06.5.23 1:55 PM (222.237.xxx.164)

    저희 아파트는 열우당이 그래요, 아침 7시반부터 정말 돌겠습니다 .
    출근시간에 맞춰서 하는거라는데 내일부턴 다른곳으로 옮겨 간다니 그냥 참고 있어요.
    열우당 가면 혹 한나라당이 그럴려나?

  • 6. 음향시설 빵빵
    '06.5.23 1:55 PM (124.59.xxx.13)

    여기서 방방방 저기서 방방방 요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유세차 보셨죠?
    그것 만들라 그래도 돈 꽤 줬을 터....(지원해주나요?) 음향 나를 쥑입니다(?) 어느 회사 제품인지...
    왕짜증입니다.

  • 7. 맞아요2.
    '06.5.23 1:58 PM (222.99.xxx.245)

    이당저당 할 것 없이 다 하나같이 그렇죠.
    유세차량은 불법 주차도 예사로 하고, 우리는 잠깐 세워놔도 호각 불고 난리치고......
    그런데, 참 사람들이 바보같은 게 그런 눈살 찌푸리는 행동이 표 깎아 먹는단 사실을 모르는건지......
    일단 많이 들이대면 유리하다는 생각???

  • 8. 차량은
    '06.5.23 2:32 PM (211.107.xxx.174)

    선거차량은 벌금도 안내도 되는건가봐요.
    주정차 금지구역에 턱버티고 음향시설 틀어놓구요.
    아주 요즘 교차로 우회전하려면 엄청 힘드네요. 트럭들이 다 버티고 잇으니....
    인도에 차세워도 딱지 안끊나봐요...
    차도,인도 아무곳에나 주차해놓고서 선거운동하는데,,,,,,, 왜 우린 잠깐세워놓는것도 죄다 과태료물리면서 왜그러는건지........
    이런건 어디다 얘기해야할지..........참,나.

  • 9. 제발핸폰하지마셈
    '06.5.23 2:42 PM (211.253.xxx.37)

    저희 사무실 우스게소리로 저렇게 시끄럽게 한사람, 핸드폰 메세지 보낸사람
    찍지 말자!!!

  • 10. ㅋㅋ
    '06.5.23 2:42 PM (61.106.xxx.1)

    저희동네는 민주당까지 합세해서.. 3화음의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고 계세요..

    아주 돌아버리죠...

    차라리 한군데씩 돌아가면서 하면 나을것같아요

  • 11. ...
    '06.5.23 3:23 PM (58.73.xxx.35)

    시끄러워 짜증나는건 이해가 되나
    한나라당만 몰아가는건 좀 그러네요
    선거철에 선거유세하는거야 어느당이나 다 마찬가지지
    한나라당만 하는것도 아닌데...

    지난주말은 어디에나 할것없이 다 그랬을거에요
    저도 하루내내 열우당, 한나라, 민주당 할거없이
    하루종일 귀따갑게 들었으니까요~

  • 12. 저흰
    '06.5.23 3:32 PM (219.250.xxx.249)

    저희 아파트는 길거리에 있어놔서 3당 유세 다 듣고 있습니다.
    아침 7시에 시끄러워 혼났네요.
    아이는 선거 유세용 개사곡 따라부르고..-_-;;

  • 13. ^^
    '06.5.23 3:49 PM (211.219.xxx.19)

    무슨 의도 글을 올리셨는지 심히 궁금^^

    단지,
    시끄러운 잡소리 때문만은 아닌듯^^

    며칠전엔
    금실씨 양껏 띄우는 글이 올라오더만
    오늘은 한나라당 깍아내리는 글이 올라오구~

  • 14. ...
    '06.5.23 4:39 PM (219.251.xxx.113)

    저는 단지 앞이 열우당입니다. 뻑하면 도로 막고 차량통제합니다. 얼마 전엔 평택 건으로 집회가 있었습니다. 무지 시끄러웠습니다. 저희 동 앞은 하자 센터입니다. 자기 개발하는 건 좋은데 거기 프로그램 중에 난타 공연도 있는지 거의 에브리데이 7시경부터 해질녁까지 단순한 음의 반복입니다. 어쩌다 오늘은 안 하네요.

  • 15. 열우당 알바??
    '06.5.23 4:49 PM (211.195.xxx.197)

    놈현이 여기도 심어놨군!!

  • 16. ......
    '06.5.23 5:36 PM (222.118.xxx.95)

    음. 원글님집엔 한나라당 유세가 들리나보죠.
    또 다른분들 집 근처엔 열린우리당 유세가 들리고~
    저도 날마다 선거 끝나기만 기다리고 삽니다.
    트로트도 싫고, 웅웅 울려대기만 하는 연설소리도 싫거든요.
    가뜩이나 쿵쿵거리는 윗집에 대해서 더욱 민감해지네요.

    굳이 열우당 알바라고 하시는 윗분은 뭡니까??

  • 17. 딴나라당
    '06.5.23 6:19 PM (125.185.xxx.208)

    여긴 대구. 저도 한나라당때문에 시끄러워서......문 다 닫고 라이도 볼륨 끝까지 올려도 그 음악소리가 더 커요.
    이 곳은 이상한게 연린우리당은 유세를 안하는지 들어보지도 못했구요.. 딴나라당이 자리 잡고서 아침부터 밤까지 쩌렁쩌렁..
    전 그 소음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왔어요.
    박근혜대통령 피습사건으로 한나라당의 그 소음공해가 좀 사그러드니까, 이번엔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00의원이 하루종일 시끄럽게 틀어대네요.
    우울증이 심해지니 허구헌날 신랑이랑 싸웁니다. 괜시리 짜증이 나구요.
    신랑도 소음으로 스트레스..집에 쉬자고 오는건데 아침부터 밤까지 뭔 짓인지..
    빨리 선거끝나라 빌고있구요, 소음으로 날 힘들게한 딴나라당과 그 무소속은 죽어도 안찍을겁니다.

  • 18. 소음
    '06.5.23 6:24 PM (222.107.xxx.163)

    소음으로 괴롭게한 열우당은 찍지말아야할듯

  • 19. ..
    '06.5.23 6:33 PM (218.48.xxx.173)

    열우당은 아예 유세할 필요를 못느끼나보죠....

  • 20. 꼬인 사람..
    '06.5.23 6:46 PM (221.142.xxx.39)

    여기에도 꼬인 사람들 많네요.. 참 그냥 들리는 대로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거 뿐일텐데..답답해서 하소연 할 때도
    마땅치 않으니까..근데 꼭 알바라느니 뭔가 이상하다느니..
    꼭 이렇게 꼽게 보는 사람들 땜에 허심탄회하게 말도 못하겠다니까요
    위로 받을려고 글 올렸는데 더 맘 상합니다
    제발 글을 빌미로 해서 너도 나도 상대방 깎아 내리지 맙시다
    그런 사람들 인격에 문제 있습니다..

  • 21. 우짜노
    '06.5.23 7:51 PM (220.94.xxx.97)

    요즘은 모든당이 다 선거유세 마이크 빵빵 틀어 놓고 하는 때 아닙니까???
    울아들은 고삼인데 모의고사 듣기 평가 시간에두 먼당인지 모르지만 마구 시끄럽게 유세 했다네요~~!!
    다음주 수요일까지만 참으면 되는거겠지요???
    특정당 이름을 대니 쫌 안좋으네여~~!!
    유세는 모든당이 다하는데~~ 무소속 까지도요^^

  • 22. 마자요
    '06.5.23 11:09 PM (210.0.xxx.108)

    우리 동네는 열우당이 시끄럽게해서
    정말 죽겠습니다.
    열우당 절대로 찍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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