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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는 많이 틀려서 그런데요

??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06-05-23 10:45:44
마클에 가끔 가는데 반응들이 제생각과 많이 틀리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요.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4001&articleId=29...


여기 애기엄마들이 애데리고나와서 울리고 시끄럽게하는게 민폐라고 생각하는 미혼들많다는거알아서

굉장히 나가면 조심하는편인 보통 한국아줌마입니다.

어제 신랑과 4살배기 애를 데리고 백화점에 갔는데 저희애기가 제가 쉬를 억지로 안시키면 절대 쉬를 안

하는 나쁜 습관이 있어요. 어제도 데리고 나가기 전에 쉬를 시켜야하는데 절대 안한다고 나가서 백화점

에서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백화점에 왔어요. 그런데도 계속 쉬를 미루다가 쉬한지 6

시간이지난걸 알고 화장실로 억지로 데려갔더니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당근 다들 쳐다보고 전 제딸아이를 안고 달래면서 계속 설득했죠. 다들 애기가 우니까 한번 쳐다보고 각

자일을 했는데 한명미혼여자가 계속 저랑 제딸을 째려보는겁니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전 계속 제딸을 설득하고 있었구요. 저랑 눈이 마주쳐도 전혀

눈을 돌릴 생각도 안하고 계속 째려보더군요. 결국은 애기가 울음을 안그치고 그여자가 계속 쳐다봐서

나왔는데 나올때도 제가 움직이는걸 따라가면서 계속 째려보더군요.

웬만하면 째려보다 고개 돌리지 않나요.

저랑 눈이 마주쳐도 아랑곳안하고 그러는데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제가 꼭 무슨 큰죄지은사람같고...

예효 미혼분들 애낳아봐야 배려심이 생길까요. 좀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배려심이 없는나라에서 무슨애를 낳고 키울까요?
IP : 222.109.xxx.19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3 10:53 AM (222.109.xxx.199)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4001&articleId=29...

  • 2. ...
    '06.5.23 10:55 AM (61.76.xxx.3)

    나 같음 째려보는게 힘들어서도 못하겠고만
    어지간히 할일 없는 여잔가보네요 님 움직이는걸 따라가면서까지 째려본걸 보면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더군요

  • 3. 김명진
    '06.5.23 11:02 AM (222.110.xxx.247)

    미혼이라고 단정 짓고 말씀하신게 좀..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댓글도 그렇게 달린게 아닌지..
    님의 아이를 그렇게 쳐다보는게..기분나쁘시겠지요. 당연히...저도 그런 상황이면 기분 나빴을꺼 같습니다. 그러나...공공장소에서 울고불고하는 아이가 있다면 역시나..주변인들도...불쾌 할 것 같습니다.
    미혼이 아니라도요. 물론 아이의 행동을...어찌 어른처럼 하게 할 수 있겠어여. 그렇다고..아이를 집에만 놔두고 나니기도 힘들테고...어려운 일입니다만...미혼 여성의 배려심도 중요하겠지만...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도 중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다음번에도...그런일이 있으면...죄송하다고 한말씀 정도 하시면..오히려 뭐..애들인데요. 하고 웃으면서 넘겨주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 4. ,,
    '06.5.23 11:08 AM (210.94.xxx.51)

    저는 2.5kg으로 태어났는데 건강하게 잘자랐어요. 인큐베이터 들어가야되나 말아야되나 말도 나왔다던데 지금은 아가를 임신하고 있는 임산부네요. 특별히 남들보다 약하다고 생각되었던적 살면서 거의 없어요. 저도 곧 나올 아이를 생각하니 님이 쓰신글에 마음이 아프지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 5. .....
    '06.5.23 11:10 AM (222.238.xxx.71)

    유교를 이살하게 받아들여 이모양이라 생각합니다.
    막상 중국과 일본은 이런식의제사가 아니라던데.

  • 6. ??
    '06.5.23 11:12 AM (222.109.xxx.199)

    저도 애가 공공장소에서 울고 불고하는 것 당연히 부모가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백화점 매장이나 복도도 아니고 화장실에 데리고 들어가서 그러는데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마클 답변이 너무 무서워요. 얼마전에 마클 한 회원님이 개보다 아이에 대해 더 엄격한 사이트라고 그랬는데 동감입니다.

  • 7. ....
    '06.5.23 11:14 AM (222.238.xxx.71)

    그 링크된 곳이 마이클럽인가요? 정말 리플 살벌하네요.
    원글님 너무 맘 상하지 마셔요.

  • 8. 미혼의
    '06.5.23 11:16 AM (203.254.xxx.176)

    한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
    저도 한3년전까지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운다거나하면 정말이지 짜증만땅였습니다
    원글에 나오는 여자쳐럼 쫓아다니면서 째려보는정도는 아니였지만
    ^^;;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한숨(들리게)쉬는정도였죠...애기우는소리 듣기좋은것도아니구요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철이들었는지 공공장소에서 애기가 울면
    우는애기보다 그 부모가 더 안스럽더라구요..애기어떻게든 달래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자꾸눈에들어오구,,그래서 요즘은 안그러는데
    아마그여자분은 ....울보자식 낳아서 겪어봐야 님 심정 이해할꺼여요..
    한번은 찜질방에 갔는데 새벽4시에 사람들 다자는데 아가가 쉬가마려운지 막~막 우는거예요
    사람들이 다일어나서 째려보구 한숨쉬고 했는데...이런 애엄마가 절대 안나타나는겁니다
    장장 애가 10분동안 울더라구요 새벽4시에 ㅠㅠ
    어떤아줌마가(친척으로 보였음)
    벌떡일어나더니 "애가 우는걸가지
    고 그런다고 왜려 화를 내더라구요"기가말혀서 한동안 황당했음
    거기서 애가 5분쯤 더 울었나 나중에 어떤아줌마가 부슬부슬 일어나더니 애 화장실로 데려가더라구요..
    정말 개념없는 엄마들은 싫어요..

  • 9. 마클..
    '06.5.23 11:18 AM (155.230.xxx.84)

    거기 정말 까칠한 사람들 많습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캡사이신 글 올려주셔서 넘 잼있게 읽어서 일부러 가입했는데요..
    좀 자기스탈이 아니면 너무 까칠하게 리플을 달더군요..

    암튼 전 별루 ..82쿡이 조아여~

  • 10. ...
    '06.5.23 11:19 AM (203.170.xxx.219)

    님 말씀에 속시원하네요. 애엄마가 제일 힘들고 속상한것을..

  • 11. ㅉㅉㅉ
    '06.5.23 11:20 AM (58.231.xxx.174)

    백화점 화장실에서 우는 게 뭐가 잘못인가요??
    아이가 백화점 매장에서 그렇게 자지러진다면 엄마가 얼른 안고 화장실이나 그런 곳으로 피하는게 맞겠지요. 그것도 아이가 울기만하면 무조건 화장실로 도망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정도가 심하고 금방 달래지지 않겠다고 판단되면 그래야겠죠.

    엄마가 아이를 일부러 울린 것도 아니고, 우는건 판단력 없는 아이가 자의로 우는겁니다.
    그게 뭐가 잘못됐다는거죠??
    전 그 정도도 이해못하는 사람이 과연 성인이 맞는지...
    그렇게 예의바르고 공중도덕을 잘 지켜서 사람을 그렇게 째려보는지...그게 더 웃기네요.
    전 그 여자가 딱 그 우는 아이 나이의 정신연령을 가졌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 12. ^^
    '06.5.23 11:29 AM (219.251.xxx.113)

    미혼이란 단어때매 주제가 흐려졌나봐요. 저도 가서 읽어보았거든요.
    애 키우다보면 별별 일도 다 있는데 애가 울면 정말 시끄럽긴 하지만 애를 방치한 것도 아니고 엄마가 달래고 있는 걸 보았으면 그냥저냥 이해해야되지 않나 싶은데 정말 다 제 맘 같지는 않죠?

  • 13. ...
    '06.5.23 11:34 AM (210.94.xxx.89)

    원글님 글에 끝까지 째려본 언니..집요하군요. ㅋㅋ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엄마들..아이들 너무 버릇없이 키워요.
    식당가면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전철에서도 발버둥. 앞에서있는 사람 옷에 발길질. 노래부르는 아이하고 손뼉치면서 박자맞추는 무식한 엄마도 있더군요.
    한두살 아기들이야 어쩔수 없다치더라도, 최소한의 가정교육은 좀 시켜줬음 하는 바람이네요.
    그렇게 애지중지 귀한 자식이라면 데꼬나오지 말던가요. 제가 넘 심했나요..ㅎㅎㅎ

  • 14. 눈빛보내기
    '06.5.23 11:39 AM (211.204.xxx.123)

    미안하다는 눈빛이나 표정만 보여 주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내가 미안한 마음은 다른 사람은 모를 수도 있잖아요

  • 15. 음...
    '06.5.23 11:44 AM (141.223.xxx.82)

    원문에 달린 댓글까정 다 읽어 봤는데요...우선
    외국의 경우, 누군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 한다면(여기서는-끝까지 째려 본것)
    눈이 마주쳤을 경우...미안하다고 아이 엄마가 먼저 말하지 않을까요?(아이를 달래고 있는 중이라도 눈이 마주 친다면)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배려심 없는 나라에서 무슨 애를 낳고 키우겠냐는 원글님 끝 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글 읽고 처음엔..섭섭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계속 달린 원글님 글 읽고 나니
    원글님도 보통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16. 그런데요.
    '06.5.23 11:48 AM (58.227.xxx.173)

    예의라는 것은 A가 지켜야할 예의와 B가 지켜야할 예의가 다를 때가 종종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엘리베이터 문이 막 닫히려고 할 때 멀리서 걸어오던 B가 있다면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있던 A는 열림 버튼을 잠시 눌러주는 게 예의지만
    B는 늦어질 것 같으면 그냥 먼저 가시게 하는 게 예의잖아요.
    B가 A더러 기다려주지 않았다고 화내는 글을 올리면 물론 A가 지켜야할 예의는 어긋났지만
    B 자신도 기다려달라고하는 것은 자기가 지켜야할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리플들이 B에게 먼저 가시라 했어야 한다고 달리겠죠.
    물론 A가 글을 올려서 멀리서 오면서도 엘리베이터 잡아달라고 하고서 한참을 느리적거렸다고 글을 올렸으면 그래도 짐도 많았으면 좀 기다려주지 그랬냐는 리플이 달리겠죠.

    저 글도 만약 째려본 여자가 글을 썼으면 그래도 아기인데 너그럽게 봐줄 수 도 있어야 한다는 리플이 달렸을 테고
    아기엄마가 글을 올렸으니 아기엄마분이 지켜야할 예의에 대해서 리플이 달린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하루 3-4시간밖에 못 자는 생활을 4-5개월씩 하는 사람을 알고 있는데,
    원래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
    너무 힘들거나 당황되는 상황에 직면하니까
    내가 이렇게 힘든데 남들이 날 그만큼 배려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게 거의 모든 사람들에 비슷한 것 같아요.
    너무나 힘들거나 당황되는 상황이면 남을 배려할 여유도 없어지고
    남들이 날 좀 배려해 주길 바라게 되는 거요..
    저도 막상 처해 보니 그렇게 되었던 경험이 있던 터라
    아기엄마분이 참 안스럽지만 그만큼 다음에 저런 상황에서 좀더 여유를 가지고 타인을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17. 그러려니하시구
    '06.5.23 11:55 AM (222.97.xxx.98)

    위로와 동조를 얻고자 올리신 글인줄은 압니다만
    전 까칠한 꼬리글이나 답글들이 전혀 틀렸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사람의 반응이란게 상대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40이 훌쩍 넘고 두 아이를 키운 엄마지만
    저도 아이들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는 참 듣기 괴로워요.
    물론 아이가 그렇게 우는 상황을 이해는 하지만 말입니다.

    가끔 공공장소에서 원글님과 같은 상황을 보게되면
    아이 울음이 계속 주의를 끄니까 저도 모르게 눈길이 갑니다.
    그 모습이 당사자에겐 노려보는 걸로 비칠지도 모르겠네요.

    어떨땐 아이 엄마가 아이가 왜 그렇게 우는지를 주위 사람들에게 설명해 줄때가 있어요.
    그런 경우는 같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아이 달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죠.
    째려봤다는 그 분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 분 입장에선 원글님 모습이 되려 불쾌했을 지도 몰라요.
    애 우는 걸 달래지도 못하면서 되려 쳐다보는 사람 째려본다고.

    위로글 아니라 죄송해요.
    그냥 잊으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애 어릴 때는 별의별일 다 겪게 되더라구요.

  • 18. 원글이
    '06.5.23 12:06 PM (125.181.xxx.221)

    참 이상하게 글썼군요
    20초동안 아가씨가 째려봤다고..그거 비난하려고 글을 올리다니..
    애 우는 소리.좋습니까??
    기분좋던 사람까지도 짜증나게 하는게..아이우는 소리..아니던가요??
    날카로운 굉음이죠.....
    정리를 하자면
    화장실에서 애가 울었고..어떤 여자가 그거 쳐다봤고..
    이건데..이런..일 같지도 않은일로..주저리 주저리 글을 써제끼다니...
    째려봤던.쳐다봤던..그 아가씨보다
    애 붙잡고 있었던..엄마가 더 이상합니다.
    뭐가 그리 억울하고 분해서..

  • 19. 지나다가
    '06.5.23 12:17 PM (222.239.xxx.48)

    미혼 기혼 여부를 떠나서 애가 부모도 컨트롤 안 될 정도로 울면 주변 사람들도 듣기 힘든 법입니다.
    그걸 가지고 배려심 운운하시는 원글님이 더 이상한데요 -.-;;

  • 20. ??
    '06.5.23 12:28 PM (222.109.xxx.199)

    저는 원글이 아닙니다.

    전에 설에 이성재 주연하는 할리데이? 탈주범 영화할때 우는 갓난애 안고 극장안에서 영화보던 여자가 있었어요. 계속 우니까 아기 데리고 극장안을 돌아다니다가 스크린 가까이에 가서 보던 어이없는 상황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서 아이 우는 소리 때문에 관람 방해된다고 나가달라고 요구해서 여자가 나간 적이 있습니다.
    또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중 어두운 객석에서 자꾸 핸드폰 액정으로 시간을 보던 옆 좌석 사람에게 인터미션 중 액정불빛 때문에 방해된다고 삼가해 주라고 말한 적도 있구요. 그외에도 그런 식으로 거슬리면 옆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꼭 지적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글쓴 분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윗글은 경우가 좀 틀린 것 같아서 퍼온 거예요. 예의에 어긋난 거랑 아이가 그럴 수 있다고 봐줄 수 있는 부분의 경계가 뭔지... 원글 쓴 분이 그렇게나 잘못했는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서요.

  • 21. 저도
    '06.5.23 1:42 PM (220.73.xxx.99)

    아이가 엄마 맘대로 안되서 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백화점 화장실정도는 봐줘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얼른 볼일보고 나오면 될것을....
    아기 엄마가 되고 보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 22. ㅎㅎㅎ
    '06.5.23 2:13 PM (219.249.xxx.6)

    째려 볼 수 있죠. 애 우는 게 얼마나 신경 거슬리는 데요. 특히 남의 애는요.^^
    하지만 눈도 안 떼고 계속 째려 본 것은 그냥 흘겨 보는 것과 틀리지요.
    공격적이고 분명한 의사 표현 같네요.
    좀 피해 받는다고, 조금 자기 생각과 틀리다고 까칠하게 하는 거 그것도 성숙과는
    거리가 먼것 같아서요. 원글님이 말한 배려심도 이해가 되고(힐러리도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고 했잖아요.), 좀 짜증나게 아이키우는 엄마에 대한 경각심도
    이해되는데.....음 ... 어른은 나이 먹는 다고 저절로 되는 건 아닌 가 봐요.

  • 23. ..
    '06.5.23 2:42 PM (220.127.xxx.38)

    이고양이가 품종묘인가요?
    밥주는 길냥이중에 얘랑 똑같이 생긴애가 있는데요..맨날
    넌 어쩌다 언챙이로 태어났니..ㅉㅉㅉ..그러는데..
    그고양이도 올블랙에 호박색 눈이거든요..
    마눌냥은 고등어무늬..새끼들은 노랑이와 고등어..한마리는 올블랙이..
    오늘가서 자세히 봐야겠네요^^

  • 24. 이영주
    '06.5.23 3:25 PM (58.239.xxx.122)

    지금 임신중인데 이런글보면,, 아,, 앞일이 창창하구나 싶죠,, ㅋㅋㅋ

    님에게 그런 상황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듯이 그아가씨도 그렇게 째려볼수밖에 없는상황이 있었겠지요,,

    생리중이라 신경이 날카롭다거나,, 만인이 모두 아기를 귀엽게 보는것도 아니니.. 체질적으로 아기들 울음소리를 싫어하시는걸수도 있죠,,

    하지만,, 님께서 먼저 아기가 자꾸 울어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씀정도는 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째려보던 그 여자분도 그만보셨겠죠,, 내 상황만을 남에게 공공장소에서 강요할순없지않나요,,

    백화점이건 어디건,, 아기 울음소리는 솔직히 짜증납니다,, 본인도 답답해서 울테고 엄마들도 울음을 그치지않아 답답하지만 자기자식이고 자기가 데리고 나온거니까 본인이 감수해야하죠,, 다른사람에게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그 짜증스러운 소음을 감당하라는건 좀 이기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나중에 이런 저런 상황들에 당면하겠지요,, 다른이들에게 본의아니게 미안해지는경우도 생길거구요,,

    그럼 먼저 미안하다 죄송하다 양해를 구할생각입니다,,

    아무리 아이들이 가도 괜찮은 장소라한들,, 내가,, 내아이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고,, 그들의 기분을 망친건 사실일테니까요,,

    분명히. 그 아가씨도 그날 하루종일 기분별로 좋지않았을꺼라고 생각해요,,


    님의 아이행동을 분명 별 의미없이 이쁘게 봐줄사람도 있겠지만,, 싫게 생각하고 짜증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님이 그분이 계속 째려보는걸 시간까지 확인하셨다는건,,, 님도 그분을 계속 쳐다보셨다는 의미고,,

    그렇다면 그 여성분은,, "저 아줌마는 자기가 뭘 잘했다고 계속 쳐다보는거야" 라는 의미로 더욱 째려보셨을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시고,, 처음 그 아가씨가 그리 째려볼때.. 미안하다 한마디 건네셨으면,,

    본인도,, 그 여자분도 이렇게 기분나쁘시지는 않으셨을꺼같아 드리는 말이에요,,

    어째든 아기데리고 다니시면서 ,, 예의 없는 분들도 많으니까,, 아기만 데리고 나가면,, 같은 예의없는사람취급당하는경우도 많이 생길거 같고,, 식당에 애들 데리고 들어가면 눈살찌푸리는거겠지요,,

    아이들 데리고 공공장소에 가시는 부모님들이 먼저 잘 하시면 그런 편견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소수의 몰상식한 사람들때문에 생긴 편견으로 님이 그런 상황에 쳐하셨을수도 있구요,, ,,,

    기분푸세요,, 그러려니하시고,,

  • 25. ...
    '06.5.23 3:35 PM (58.73.xxx.35)

    저도 그 원글님이 더 이해안되요
    물론 그 아가씨도 계속해서 째려봤다니
    조금 잘못한 감은 있지만..
    아예 못되먹은 아가씨가 아니었다면
    애 처음에 울고불고 시작할때라도...쳐다보는 사람들에게
    눈인사 혹은 미안하다 말 한마디만 했어도
    그렇게 계속해서 째려보진 않았겠죠
    그저 아이가 우는데 어쩌랴...니네가 참아라 이런식으로
    사과한마디 ,눈인사 한번 없이 개기니
    그 아가씨도 더더욱 짜증이 났던거겠죠

    원글님이야 자기 아이니까 덜 짜증났을수도 있겠으나
    남들은 자기자식도 아닌 어린애 시끄럽게 울어제끼니
    당연히 듣기싫고 짜증났을 테구요

    글구 그 원글님...밑에다 꼬박꼬박 댓글단 사람들 글에
    다시 댓글달며 끝까지 자긴 잘못한거 없다는 식의 태도도
    사람들에게 더더욱 반감을 일으켰겠죠
    그 원글님 말마따나 ..애 운시간 고작 20초라는데
    애 울어제끼는건 고작 20초라고 말하면서
    그 아가씨 20초 째려본건 그렇게 억울하던지 묻고 싶더군요 -_-

  • 26. 다같진않아요
    '06.5.23 3:36 PM (24.70.xxx.203)

    이런 문제만 붉어지면 너도 아이 나아봐라 극성스러운아이 서넛낳으라는 축복을 빌어주라는 글이 나오는데요
    아이가 있다고 다 그렇지는 않아요, 부모가 어쩔수 없도록 아이가 극성스럽다거나 말을 듣지않는다는것도 사실상 부모의 교육 방법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많구요
    왜 요즘들어서 이런 문제가 많을까요? 예전에라고 극성스러운 아이, 별난 아이가 없었던건 아니잖아요
    남에게 '폐'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우선되는 교육이었던 사회였던거고
    지금은 그보다는 내 아이 '기'죽이지않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되어서 서로들 불편해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제가 어찌되었던 사람을 그토록 기분상하게 째려봤다면 미혼이고 기혼이고를 떠나서 잘한일은 아니죠
    그런데, 원래 글 쓰신 분께서는 타인이 째려보았던 흘겨보았던간데, 중요한건,
    다음부터는 아이를 '울고불고'하지 않도록 교육하심에 열중하시는게 아닐까요?

    너도 한번 나아서 키워봐...라는 대꾸는,
    힘들지만,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절대 피해를 주지않도록 가르치는 엄마들이 듣기에도 썩 좋은 말은 아닙니다
    남의 아이들은 다 순하고 말을 잘들어서 조용한거 아니거든요
    정말 '보통' 한국아줌마들 훨씬 힘들지만 조심히 아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 27. ...
    '06.5.23 4:18 PM (222.238.xxx.71)

    위에님께..
    원글님 아이 나이에서는 교육을 잘 못 받아서가 아니라
    가끔은 통제 안 되는 부분이 있는거 아닌가요.
    더 큰애가 울고불고 했다면 몰라도 두돌반정도 지난 아이일텐데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애 낳아봐라~ 고 썼지..

    막되먹은 아이 키워봐라~~ 이런 뜻으로 쓰진 않았답니다.

    저도 공공장소에서 지멋대로 하는 아이들과 방관하는 엄마들 잘한다 생각하지 않거든요.

  • 28. 글쎄요.
    '06.5.23 4:29 PM (211.45.xxx.198)

    저희 아이들도 워낙 공공장소에서 잘 울어서
    아이 먹이려고 죽집 갔다가 시켜놓은 죽 반도 못먹고 나온적도 있고
    한시간 넘게 꼬박 걸려 간 놀이동산 내지는 기타 등등에서도 단 이십분도 못있다 나온적 많아요.
    그나마 화장실에서 울면 다행이죠.
    엘레베이터 에스칼레이터 하여간 진땀내게 울어서
    교회에서도 울고.... 여하간 그럴때마다 젤로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챙피하고
    아이가 그만 울었으면 하는건 부모 맘이 아닐까요?
    제가 대채적으로 취했던 행동은 혼내거나 달래주거나 방관하거나,,,, 이런 ... 거의 다 해보았군요.
    어쩌다 제풀에 꺾이면 멎어버리는 울음이지만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교육이니 뭐니 이런말씀하시면
    듣는 엄마 섭해요.
    전 신랑을 비롯해 시댁 식구들 모두 저의 교육을 운운하며 탓하지만
    저라고 애써보지 않은것도 아니고요, 정말 겪어보면 알텐데 순한 아이 낳으면 그 사람 복이죠.
    원글 쓴 분은 그런 엄마맘을 하소연하고 싶은것 같아요.

  • 29. 1234
    '06.5.23 4:53 PM (221.140.xxx.197)

    글쎄요.님 저희아이랑 똑같네요.
    다같진않아요님의 글을 읽고 우리 애가 저러는게 다 내 교육탓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는데
    정말 겪어본 사람만 알죠..ㅠㅠ

  • 30. ***
    '06.5.24 8:57 AM (70.68.xxx.41)

    제가 사는 외국에선 아이에게 공공예절을 한국에 비해 일찍부터 가르치는 편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우는 아이에게 동정을 보내면 보냈지 째려보는식으로 불쾌감을 표현할 정도로 이기적인 사람들은 아직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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