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 or 전업주부
임신 6개월째의 예비맘입니다.
지금은 월급은 작지만 나름대로 편한 직장생활을 하고있는데...
아이를 낳고 직장을 계속 다닐지 아니면 내손으로 아이를 키울지 고민~ 고민~ 중입니다.
월급이 형편없이 작아서... 정식직원이 아니라.. 10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고있는데...
그 월급 받아가며 애 맡기는돈 나가구.. 이것저것 때고나면 남는것도 없을것같구.. 이래저래 계속 다녀야할지.. 아니면 그만두고 아껴가며 아이를 내손으로 키울지 ...
계속 고민을 해봐도 답이 안나와서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싶어서요~
아이낳고 직접 키우는 친구들은 애는 엄마가 키워야 된다고 하는 의견이고..
돈은 적지만 직장생활 함으로 내 생활을 갖는 친구들도 있고..
이제 여기서 그만두면 직장생활 하기는 힘들듯한데... 어떤결정을 내려야할지..
1. 월급의
'06.5.22 2:54 PM (220.73.xxx.99)작고 크고의 유무를 떠나서
그 일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보람을 주고 성취감을 주는가의 여부를 살펴보세요.
월급이 작더라도 미래에 성공할 희망이 있고 지금 일로써 많으 보람을 느낀다면
계속 하라고 권하고 싶지만
아이를 내손으로 키우는것도 참으로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또한 직장에 다니다가 두 가지 길을 놓고 고민끝에 육아를 선택했고
때때로 육아 스트레스땜에 괜히 그만뒀다라는 생각도 하지만
아이를 내손으로 키울수 있다는것도 정말정말 행복하다는것도 늘 느끼고 있답니다.2. 제 경우..
'06.5.22 3:01 PM (203.229.xxx.64)두가지를 병행하려다 보니 어느 한가지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을 맞았어요
제 일도 엉망이 되고
육아도 엉망이되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없이 너무 힘드니까 불만만 많아지더군요..
지금은 일을 포기하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데
물론 힘들지만요
내 아이를 하루종일 돌보고 사랑으로 키운다는거... 무척이나 보람되고 행복하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더 크면 일자리 다시 찾기 어렵다지만
또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이 있을거에요
내가 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해지는 방법은 있겠죠~3. ..
'06.5.22 3:07 PM (211.176.xxx.250)저도 보람을 느끼실만한 일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직장여성-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가 아니라.. 두가지 일에 보람을 느낀다. 로 바꾸어 생각해야 한다고 어딘가에서 읽었어요.
저는 직장여성이다가 아이를 낳으면서 전업으로 돌아섰는데 이 일도 완벽하게는 못하지만 지금은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걸 생각도 못할정도로 이일에 빠져있고 보람도 느껴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여러 상담센터에서 전업엄마를 요구하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더 그렇지요..
돈이나 일에서의 성취감에서 큰 보람을 찾는다면 월급의 양과 상관없이 그 일을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과감히 접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생각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희엄마는 집에서 저희들을 너무 스트레스 주셨고 본인도 집안일을 너무 완벽하게 잘하시지만
스트레스가 크셨거든요. 아이들이 사소하게 다투기만 해도 크게 벌주시고 집을 나가시는등 힘들어
하셨으니까요.. 그리고 직장을 다시 찾으셨는데 저희에게나 엄마에게 너무 좋았지요.
보람을 느낄수 있는 것에 자기 발을 담그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4. ....
'06.5.22 4:19 PM (61.40.xxx.19)아아~
저런걸 사오면 되는거군요.
저는 예전에 잘 몰라서 이것저것 골고루 사봤었는데,
다들 맛이 엄청 이상했어요..
페이스트로 된것도, 가루로 된것도 너무너무 이상한 맛이었어요 ㅜㅜ
저도 월남쌈 찬물에 담궈서 먹어요~
그럼 불지도 않고, 깔끔하게 잘 싸져서 너무 좋아요~
저 핑크랑 블루 판때기는 아예 저 용도로 파는건가봐요~ 그쵸?? 신기해요~~5. 수입
'06.5.22 4:58 PM (211.211.xxx.12)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직접 키우자는 생각입니다.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다시 올 수 없는 시간들입니다.
하루 종일 힘들지만 그게 또 가장 큰 행복이랍니다.6. 저도 걱정
'06.5.22 5:09 PM (210.96.xxx.37)저두 임신 5개월째인데 고민됩니다. 시댁이나 친정에서 봐줄것 같지는 않고 그렇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도 않네요. 남편은 반드시 엄마가 키워야한다고 하고 저도 거기엔 동의하는데
오랜세월 직장생활에 익숙해진 탓에 전업주부를 잘 할 수 있을지...두렵습니다.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아이와 남편만 바라보는 생활이 과연 행복일지... 끝까지 다니다가 출산휴가
기간중에 끝까지 생각해보고 결정내리려고 합니다. 임신기간중엔 오히려 직장 다니는게
나은 것 같아요. 입덧, 스트레스...직장일땜에 어느정도 버텨나갈 수 있네요. 제경우엔...7. 아기는
'06.5.22 8:26 PM (221.139.xxx.9)엄마가 키워야한다에 저는 공감합니다.
전 연봉 많이받는 대기업체다녔지만 육아를 위해 포기했네요.
가끔은 후회할때도 있지만 아기를 보면서 나름대로 잘 산답니다..^^;
맞벌이를 해야 먹고살아야할경우가 아니라면 내손으로 키우는게
더 행복하다는걸 느낄수있어요..8. 저도..
'06.5.22 11:45 PM (221.168.xxx.30)아이는 엄마가 키우는게..가급적 좋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워낙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말하기가 꺼려지기는 하지만요..
아무리 양보다 질이라지만..양육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절대적 '양'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여서 직장과 자녀양육을 둘 다 훌륭하게 성취한다는건 아주 힘든일이라고 생각해요.
직종에 따라..근로 형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주당 40시간 이상의 근로를 하는 곳이라면... 두가지를 다 잡기는 무리가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남자들이 가사분담, 육아- 정확하게 분담해주는 경우도 드문게 사실이고..
하지만..저도 그문제로 엄청 고민중이네요..
제 경우는 결혼하면 전업주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서 전공과는 무관하지만..아동학을 별도로 전공해서 학위도 땄고요...
결혼 할 나이 꽉차서 몸 만들고 신부수업하겠다고 다니던 직장 접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데..
예비시댁과 신랑 될 사람이 맞벌이를 원하네요..
좋은직장 왜 그만뒀냐고..대놓고 맞벌이 안하면 안된다는 아니지만..
틈날때마다 여자도 사회생활해야되고..어쩌고 저쩌고...ㅡㅡ;;
참..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5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