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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 둘로 겹쳐 보인다는 아이

고딩엄마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6-05-22 07:24:15
우리 아이가 아주 피곤하면 늘 사물이 두개로 겹쳐 보인다는 소리를 몇년전부터 했습니다. 근데 이게 아주 극히 드물고 일년에 몇차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거든요.
요사이는 공부가 힘들고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게 너무 심하대요.
어떨땐 아주 앞에 나가서 칠판을 봐도 촛점이 안 맞아서 읽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심지언 노트필기할 때 노트가 아니라 책상에 쓰게 될 때도 있다구요.
별로 엄살떨거나 예민한 아이가 아니라 과장하는 것 같지 않은데...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양쪽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안경도 늘 돗수조절해서 일년에 한번 정도는 바꿔 주는데 이게 안경점 시력검사라 정확하지 않아서 그럴까요?
오늘 안과에 가보려고 합니다.
안과의 문제가 아니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어떤 사람이 뇌 엠알아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소릴 해서 더 불안하네요.
IP : 218.15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6.5.22 7:42 AM (219.251.xxx.92)

    엎드려서 책 보거나 하지 않나요?
    그러면 그렇게 됩니다.
    제가 그랬어요.

  • 2. **
    '06.5.22 8:31 AM (219.249.xxx.165)

    수내초는 분당에서 유일하게 AR을 들여온 초등학교여요. 작년엔가 첨 시작했어요.
    보통 아침 자습시간 있잖아요. 이 때를 AR시간이라고 들였어요. 초등 1학년부터 전체~
    작년에 엄마들이 애들 입학시키자 마자 영어학원 수강신청하려고 나리비서게된 원인이었죠-_-;;
    제가 아는 분들, 차분히 아이들 잘 관.리. 하시더라구요.
    참, 내정초는 그 시간에 영어회화 하던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어요.

    AR(acellerated reader)은 미국도서관협회가 책의 단어나 내용 난이도에 따라 분류한 기준으로 독서 후
    이해도 점검차원에서 퀴즈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거 같더라구요.
    긍까, 애덜이 입학하자마자 영어퀴즈에 시달린다고나 할까요...
    뭐 학원비 절약차원으로 받아들이면 긍정적일 수도 있지요...

  • 3. 안경..
    '06.5.22 9:46 AM (220.80.xxx.122)

    때문이겠지요.
    난시가 심하고 양쪽차이가 많이 날때..
    안경바꿔주세요.

    성장기에는
    6개월에 한번씩 안경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키가 커도 시력이 떨어지는데요..
    난시에 양쪽차이가 많이나면
    눈관리 잘 해야 합니다.
    시력 금방 덜어져요.

  • 4. 복시
    '06.5.22 10:39 AM (222.108.xxx.213)

    일단 안과 갔다 온후에 생각해 보세요. 엠알아이를 찍어야한다면 안과선생님이 알려주시겠지요.

    다만 간혹 생기는 일이라 하니 뇌 이상은 아닐 확률이 더 높겠네요.

    그리고 눈에 좋은 음식들 많이 해주시구요. 영양제 중에는 빌베리가 좋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네요.

    또 누워서, 엎드려서,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본다던가 하면 확실히 눈에 안좋습니다. 전철처럼 흔들리는 곳에서도 그렇구요.

    별일 아니시기를 빕니다.

  • 5. 전문가는
    '06.5.22 11:19 PM (222.234.xxx.104)

    아니지만, 피곤하면 겹쳐보인다면 혹 사시도 의심해보세요.
    피곤할때만 나타나는 사시도 있더군요.
    (이 경우는 사시 전문 선생님 아니면 알아내기 힘든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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