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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트렁크씬이 맴맴 머릿속에서 도네요..에잇 끔찍해
좀전에 케이블에서 해줬는데 첨부터는 못보고 중간쯤 부터 봤거덩요.
트렁크안에 한석규랑 이은주랑 갇히는씬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맴 도네요.
근데 거기서 이은주가 나 좀 죽여줘...뭐 그러잖아요. 그러구 나서 총성도 나고...나중에 경찰들이 발견할때 보니 한석규는 다 벗고 있었고 이은주는 머리에 셔츠를 돌돌 말고 있었잖아요. 누가 묶어준거 처럼...그럼 한석규가 총으로 쏜게 아니고 목졸라서..그런건가요?
글구 성현아 누드 찍어줬다고 나온 그 남자는 누군가요? 왔다갔다 하면서 봤는데 그놈의 트렁크씬은 진짜 끔찍하네요. 제가 폐쇄공간 공포증이 있어서 더 그게 끔찍하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근데 트렁크 진짜 안에서는 못여나요? 총으로 쏘기까지 하던데...영화에서 보니..
남편이랑 영화보면서 영화가 주는 교훈이 "바람피지 말자"가 아니라 "쓰잘데기 없이 트렁크 안에 들어가거나 장난하지말자"라고 말하면서 웃긴했는데...남편이 제가 너무 불안해 하니까 괜찮다고 다독여주더니 지금 보니 소파에서 쓰러져 자고 있네요. 참내...
에거...그나저나 계속 머릿속에서 맴맴 도네...진짜 몇일 그렇게 갇혀있으면 정신 어떻게 될거 같아요.
중간에 한석규 막 불안해 하고 이은주랑 둘이 반쯤 미친거 처럼 소리도 지르고 그랬던게 꼭 제 일로 다가 오는거 같네요. 으윽 끔찍해...
1. 저도 비슷~
'06.5.22 8:28 AM (210.223.xxx.150)저도 중간부터 봤고 더구나 혼자보느라 소리는 줄여놓아서리 뭐라는건지 대사도 잘안들리고..(식구들 깰까봐..)
전..트렁크에 갖힐수도 있으니 트렁크에도 비상식량이며 비상용 전화기를 비치해야겠구나 싶던데요~
또한 언제 어디서 무슨짓을 하든 핸드폰을 갖고다녀야 비상시에 구해달라고 구조요청이라도 할듯 싶구요~
한석규가 왜 옷을 다벗고 있었는지는 이해안감~
이은주가 트렁크장면 찍느라 왜 힘들어했다고하는지 쬐끔 이해가 가구요~2. ...
'06.5.22 8:54 AM (61.76.xxx.114)하여간 변명도 지지리 얼척이 없고마..
3. 동심초
'06.5.22 9:41 AM (220.119.xxx.191)영화관에서 봤는데요
상황이 공기 소통도 원활하지 못한 좁은 공간에서 외부 기온도 상당이 더웠을것 같던데 그래서 옷을 벗은것 같구요
이은주 머리천으로 감은것은 한석규가 총으로 이은주를 쏜 후에 피가많이 흐르니까 옷으로 감은것으로 이해했는데요4. 저는...
'06.5.22 10:44 AM (58.235.xxx.35)이은주가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궁금하네요.5. 힘들었어요.
'06.5.22 11:04 AM (211.192.xxx.58)어째든 그 영화보고 저도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이 은주가 그 영화찍고 무지 힘들어했다는게
이해가 되었어요..6. 원래
'06.5.22 2:53 PM (59.29.xxx.10)소설가 김영하씨의 단편소설 2개가 원작인데 2개를 짜집기해놨는데 어찌나 그렇게 원작을 망쳐놨던지.-_-;
김영하씨 소설 좋아하는데 그 영화보고 맘 상했다는.7. 트렁크
'06.5.22 8:45 PM (211.186.xxx.67)안에서 열 수 잇도록 비상 벨브 잇어요(대체로 노랑이나 오렌지등 밝은색-가스벨브처럼 생김)
납치 되어서 갇힐 때를 대비해서......
저도 주홍글씨 중간 부터 봐서 무척 궁금한데요
트렁크엔 어쩌다 갇혓나요...?8. 둘이 장난
'06.5.23 2:08 AM (211.237.xxx.89)하다가 갇혔어요.
둘이 필받아서 트렁크에 걸터 앉아 옷을 벗던중에 이은주가 먼저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고 한석규가 나중에 따라 들어갔는데 이은주가 확 닫아버렸죠.
한석규가 야~ 닫으면 어떡해..했더니 이은주가 다 보이잖아..뭐 그런식으로 말했던거 같은데...암튼 이은주가 확 닫았어요.
갇혔을때 중간에 한석규가 이은주한테 그러잖아요.
이~ 개 같은 & 아..이게 다 너때문이야...
에잇...아직도 끔찍스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