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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댁에 남편은 뭘하시나요?

답답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06-05-21 16:37:02
30대 중반 저희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남자에요.

5일간 일했으니...
주말에 쉬긴 해야겠지만...
아무생각없는...벌레 씹은 얼굴로....
뒹굴 뒹굴 자거나...티비만 껴안고.
옆에 애는 같이 앉아 티비만 줄창 보던 말던
애랑 눈마주치고 놀아주지도 않고.

뭘 해줘도 칭찬 한마디 없고.

그런 모습을 보면....
열불나고 화딱지나고
울화가 치밀어서....ㅜㅜ

전 주말이 싫어요.
일이 생겨 남편없는 주말이면
얏호!!! 쾌재를 부릅니다.
ㅋㅋ

제가 결혼전....
결혼후 아기 낳기전 그리던 가정의 주말 모습은

아이랑 눈마주치며...
주중에 못놀아준거 놀아주고...
주말에 남편이 별식을 해주거나
커피 한잔이라도 살가운 말하며 타주고...
마누라가 해준 밥에 오바 섞어가며 맛있게 먹어주고...
가까운 공원 나가 산책하는 ...그런 모습이였는뎅...

(저희남편은 주말이면 나가려고 해요.
남들은 부러워도 하지만....
주로 먼곳만 가려고 해서
가서 노는 시간보다 차탄 시간이 더 많아요.
전 그런건 싫거든요.
핸들만 잡으면 자기맘대로라....)

한국남자들 결혼전에 의무 교육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기본적인 생각이나 행동들.............
정말 맘에 안들어용~
IP : 221.143.xxx.1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06.5.21 4:46 PM (222.110.xxx.249)

    고수님들이 많으시네요.
    감자탕이나 찜닭 같은건 손이 많이 가서 사먹어도 안아깝다 생각했던 것들이라..
    저는 한우랑 월남쌈이요.
    식당에서 파는 한우 넘 비싸쟎아요.
    여기 장터에서 자스민님 한우 등심 사서 구워 먹으면 질도 훨씬 좋고 굽기만 하는 거니까 힘들 것도 없구요.
    근데 요즘은 사먹는 스테이크도 좀 아까워질라 그래요.
    코스트코에서 호주산 스테이크용 사다가 82에서 배운대로 올리브유, 허브솔트 발라 냉동실에 켜켜이 놓어놓고 구워서 시판 소스 찍어 먹으니 아웃백 스테이크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 2. 오옷
    '06.5.21 4:46 PM (220.72.xxx.175)

    애 한테 무심한 남편은 싫어요. 저는 아직 애는 없지만.. 상상만해도 열받네요.
    저는 신혼때는 쇼핑하러, 영화보러 집에 붙어있는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서로 피곤해서(맞벌이거든요) 주로 집에 있어요.
    남편과 저는 컴터와 TV를 번갈아 사용해요.
    남편이 컴터할때는 저는 tV보고, 제가 컴터하고 남편은 TV보고.ㅋㅋ
    첨에는 그게 싫었는데, 요즘은 서로 편하고 하니 냅둡니다.

  • 3. 답답
    '06.5.21 5:06 PM (221.143.xxx.136)

    애가 있는데 애랑 안놀아주는게....젤 못참겠어요.아빠 노릇 안하는 남편이 젤 싫어요.

  • 4. 일요일은
    '06.5.21 5:19 PM (61.104.xxx.171)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교회에...
    공휴일은 또 교회행사를 하더군요.
    결혼후 단 하루도 쉬는 날을 못 봤는데요..

    평일엔 아침에 나가서 밤 11시~12시 귀가..
    결혼은 왜 한건지 모르겠어요.

  • 5. ㅎㅎ
    '06.5.21 5:30 PM (218.52.xxx.64)

    울남편도 지금 맞바람 쳐서 시원하다며 '또' 자고 있습니다. ^^

  • 6. ㅎㅎㅎ
    '06.5.21 5:49 PM (222.235.xxx.81)

    주중에 힘든건 알겠는데.... 정말 어쩔땐 속이 터집니다...ㅠ.ㅠ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고.....
    차라리 밥먹지 말고 쭉....자라 했어여...
    밥먹고 가끔 식곤증이 솔솔 오는건 알겠는데...
    어찌그리 밥먹자마자 드러눕는지....
    신혼초 엄청스리 싸워대다가 이제 그런가부다 하고....신랑도 쫌 고쳐졌는데
    요즘 다시 저러네여...ㅠ.ㅠ
    쇼파랑 침대를 내다버리고픈 심정이예요...ㅠ.ㅠ

  • 7. 외국남편
    '06.5.21 6:09 PM (203.213.xxx.241)

    염장이지만 인간다운.. 저의 외국인 남편은 얼마전까진 계란 베이컨 콩 해서 자기가 직접 내 아침식사도 준비해 같이 먹고요. 아침밥은 알아서 토스트에 티 먹는 데 제가 나와서 어슬렁거리면 당근 제것도 차려 줍니다. 평일엔 비록 잼바른 식빵이지만 제 도시락도 싸줍니다.

    토욜은 제가 하고 싶은 데로 쇼핑센타나 시장 같이 나가고. 토욜 오후엔 둘이 정답게 낮잠 잡니다.

    일요일은 느지막히 일어나 등산같다가 같이 저녁먹으로 나갑니다. ..
    다만 저는 제가 5일 일하고 남편은 집에서 놉니다.

  • 8. ......
    '06.5.21 6:13 PM (222.234.xxx.71)

    주중에는 맨날 술타령..
    쉬는날엔 화장실 갈때빼고는 계속 쇼파에서 배추벌레쑈 하면서
    텔레비젼만 보는데 것도 한군데 10분이상을 안봅니다.
    여기 틀다 저기 틀다..어느거하나 처음부터 본거없고 끝까지본것도 없으면서
    무신 내용인지 모르겠다며 신경질 마구 부립니다.
    공부하는 애불러 아이스크림 사주께.. 허리 밟아라 다리 두드려라...
    애가 힘들어하면 또 갸보다 더 어린애가되어 삐쳐서는
    애비가 되서는 치사한 공치사를 합니다..

    아아 지긋지긋해요.. 남편 쉬는날이 우린 지옥이예요.
    집구석여기저기 쓰레기러 가득.. 청소하면 왔다갔다해서 티비 안보인다 난리치고
    설거지 씨그럽다 청소기,세탁기 돌리는거도 씨끄럽다..
    지글즈글 신경질만 부리니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쉬는날이 지긋지긋 합니다.
    왠만하면 그래.. 일주일동안 힘들었으니 집에서 편안히 원하는대로 해주자!
    했다가도 정도가 너무 심하니... 걍 하루 날잡아 뚜드려 팼으면 좋겠어요..

  • 9. 우리집
    '06.5.21 6:29 PM (220.91.xxx.52)

    집안일과 아이건사를 다 해주죠...남편이....아주 살림 잘해요
    저는 돈벌고 남편은 살림하고...^^

  • 10. 에혀
    '06.5.21 8:08 PM (218.39.xxx.15)

    일요일이면 일요일마다 심심하다고 자기 재미있게 해주지 않는다고 신경질내요.
    이젠 지쳤다면서 이혼하고프다고도 해요.
    너무너무 재미없데요....
    도대체가 주말에 뭘 어찌해주어야 할지 정말 짜증나요.
    나가자면 피곤하다고 하고 돈 아깝다고 하고
    집에서 쉬게 건드리지 않으면 심심해 죽겄다고하고....우짜란말이야.

  • 11. 같이 놀자~
    '06.5.21 8:20 PM (61.77.xxx.76)

    '착한 장남 효자상' 다른 사람들 집어 갈까봐.. 시어르신들 열씨미 울 남표니 불러대고...

    "맛있는 집 알아냈다~, 결혼식 돌잔치, 상가집 가보자~ 다 아들 앞세우고...
    이번 주는 하늘 푸르니 초록을 보러 가자고...산지에 가서 산채를 먹고 싶다고...
    회를, 이번엔 **축제에 꼭 가고 싶다고.......일년 열두달 그 내용도 다양하고 무궁무진 합니다.

    비가내리는 주말도 어김없이...따듯한 음식 먹으러 가자고 .....
    일년 열두달 빠짐없이 같이 놀자고(?) 불러대고
    중독자 마냥 감히 거역하지(?) 못하는 답답한 남편도 여기 있습니다.

    이제는 가든지 말든지...두손 두발 다 든지 오래되었고...나는 못 간다고 .....혼자 보냅니다.
    같이 실컷 놀고 오라고...덕분에 주말마다 혈압이 오르고 내가 왜 사는지?..ㅉㅉ

    결혼 초 부터 시부모님은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나?...
    남편은 울 부모님이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면서
    저를 설득하더니 20년이 지난 지금도 똑 같은 말 계속하면서...도대체 끝은 보이지 않네요....

  • 12. 음...
    '06.5.21 9:34 PM (211.224.xxx.232)

    이게 답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 아이가 지금 6살인데요.
    아이 봐줄 사람이 없어서 1년 365일, 6살동안 항상 저랑 같이 있었죠.
    남편도 맨날 뭐 바쁩니다. 떼돈을 버는것도 아니면서,
    목욕탕에 갈때도 아이가 잘때 갔다 오던지, 지금은 유치원 다니니까 유치원 가는 시간에 갔다 오구요.

    남편요.. 크..애 데리고 갔다 오랍니다. 언제가 한번은 애 놔두고 갔더니
    왜이리 늦게 오느냐...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거려서...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요.

    대형 마트 갈때도 남편과 같이 가면 얼마나 불편한지, 같이 가는 즐거움 잠시, 그리고
    한시간 내내(갔다왔다, 장보는 시간 1시간 이상 걸리면 또 ㅈ ㄹ 함 ㅋㅋ) 졸졸 따라다니면서
    뭐 살건데? 그냥 가자? 다 샀네? 이거 몇년동안 했더니 요즘 마트 아이랑 저랑 가거나,
    저 혼자 가서 두세시간 편~~하게 쇼핑하다 물건 실어러만 오라고 합니다.

    남편이 요새는 같이 마트 가자고 합니다. 그래도 절~~대로 같이 안간다고 합니다.
    돌았냐고? 내가 스트레스 받을 짓을 왜하냐고? 그냥 물건만 실어러만 오면 된다고
    떼놓고 갑니다 ㅋㅋ

    그리고 아이랑 노래방 가고, 놀이공원 가고, 백화점 가고( 흑..아이가 커면 누구랑 갈지 ㅠ.ㅠ)
    남편 떼놓고 다녔더니,,, 참 올 여름방학땐 계획 세워서 놀러 갈려구요(당연히 남편 떼놓고 가야죠)

    남편한테도 얘기 했어요.
    올 여름에 계획 세워서 놀러 갈껀데..자기는 절대 걱정하지 말고,
    부담갖지 말고 쫄지 말어. 같이 가자고 안할테니까. 알았지? 안심해!!..

    남편 드디어 오늘은
    자기 스스로
    아이한테 그러더군요.
    며칠있다 우리 날 좋으면 산책 가자...고..

    에이그...뭐 기대도 안합니다.
    아이랑 가면 편한데 뭐하러 골치아픈 영감 델꼬 가냐고요?
    이상 7년차 아짐의 푸념 이었슴다.

  • 13. ,,
    '06.5.21 9:45 PM (220.88.xxx.52)

    오늘 남편 시댁에 동원 노동 보내버렸습니다.
    같이 가고 싶어서 제 눈치 보고, 옆에서 비위 마추고, 애교 부리는데도 홀로,, 내일 출근도 시댁서 하라고 옷까지 싸들여 보냈습니다.
    주말에 혼자서 지내는 이 기분,,,이 편안함,,, 삼시 세끼 밥상 대령에서 벗어난 이 기쁨,,
    이리 저리 남편이 만들어주는 꼬랑지에서 벗어난 이 말로만 해대는 기쁨,,혼자 푸념인지,,모르겠습니다.

    주중 내내 힘들었던 남편,,어머님, 아버님,,,그 귀하디 귀한 어머님 아버님의 아들좀 쉴 수 있게 주말은 좀 두시면 안되는 건가요?

    시댁엔 보란듯이 전화만 드리고 전 안갔습니다.
    쉬지 못하고 일해야하는 일거리 만들어준 시부모님 뵙기 싫었고,
    그 와중에 너무 착해 시키면 암말 없시 하루 종일 일할 남편 보기 싫어 안갔습니다

  • 14. 내 경우
    '06.5.21 10:14 PM (58.75.xxx.86)

    시댁에서 노력봉사하시고
    피곤하다 노래 부르고..

    울 아들소원은 에버랜드 가 보는 것..

  • 15. 막힌 속이
    '06.5.21 11:00 PM (222.234.xxx.198)

    이런것들때문에 늙으면 죽어야지 소리 듣기 억울하네요.
    근데 그냥 이런 쓰레기들 다 데리고 죽으라면 죽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좀' 사람사는 세상' 되어보게.

  • 16. 염장질...
    '06.5.22 12:11 AM (58.140.xxx.113)

    ...죄송합니다....여러 님들께 염장 글이 될거 같아서...

    우리는...주말엔 아침엔 제가 해준 아침 얻어먹고 티비보구 놀다가, 또 제가 해준 점심먹구 놀다가, 저녁은 외식하는 것으로 마무리.
    일요일은...저는 죙일 자고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하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하구 오후엔 온집안 구석구석 청소합니다. 저 편하라고 하는것도 있지만 원채 꼼꼼하고 깔끔한 사람이라 제가 하는거 못마땅해서 본인이 스스로 나서서 청소를 몇시간에 걸쳐 제대로 해주셔야 일주일을 살수 있답니다.

    그래서 덕분에 남들처럼 주말에 어디 놀러 나들이라도 가는것은 꿈도 못꾸지만 하여간 주부입장에서는 편하게 잘 쉬는 주말이지여~

  • 17. ...
    '06.5.22 1:33 AM (203.130.xxx.215)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반에 시부모님 만나 교회 1부 예배보고 시댁가서 밥먹고 오후나 되서 겨우 빠져나옵니다. 일요일 하루라도 달콤한 늦잠 자고 픈게 소원이에요.... 토요일 저녁만 되어도 일요일 스트레스에 제대로 늦게 놀지도 못하고...공휴일이나 특별한 날마다 시댁가서 시간보내야지...울 시어머니 쉬는 날만 되면 새벽부터 어디 바람쐬고 놀러가자십니다. 쉬는날 왜 아깝게 집에만 있냐구...맞벌이에다가 토요일까지 일하고 맨날 늦게 들어오는 우리 부부는 하루라도 집에서 쉬는게 소원이라지요....손주만 기다리시지 마시고 하늘보고 별 딸 시간을 주셔야.....

  • 18. ㅋㅋㅋ
    '06.5.22 4:41 AM (219.251.xxx.122)

    저만 그리 사는게 아니었네요. 전업맘이다 보니 정말 남편이 일요일에 유세떨면 아니꼽습니다. 애들하고 놀아주지도 않구...평일에 열심히 일했으니 주말에 좀 쉬자 뭐 그런 거 이해도 됩니다만 그럼 난 언제 쉬냐고요...
    저희 남편도 배추벌레과에 리모콘없음 분리 불안을 느끼는 파에요. 한 채널 좀 봐봤음 좋겠어요. 좀 크면 정말 애들시켜 조물조물 시킬 것 같구요, 전 저희 소파 3인용은 주말엔 앉아보지도 못 합니다. 남편은 항상 소파에 껌딱지 자세...
    세끼에 간식까지 챙겨줘야 해요. 애들보다 더 해요. 일요일은 정말 더 바쁘고 냉장고가 텅 빕니다.
    그나마 마트 가자면 잘 따라 나서서 좋기는 하네요. 것두 저 물건 고를 동안 애 실은 카트랑 같이 사라져서 전에는 열심히 찾으러 다녔는데 요즘은 저 따로 장 다 보고 방송합니다. "**동에서 오신 ***님 고객만족센터로 와 주십시오." 남편 무지 *팔려합니다. 그러곤 저녁 먹고 집에 옵니다.
    저녁 먹고 잡애 오자 마자 장 본 걸로 또 뭔가 먹어댑니다. 주말엔 먹깨비 남편 넘 꼴보기 싫어요. 차라리 평일이 낫네요

  • 19. 저도 외국남편
    '06.5.22 10:27 AM (67.177.xxx.209)

    제 남편하고 똑같네요..ㅡㅡ 제 남편은 미국사람인데도 집구석에서 잠만 잡니다. 아니면 세차..무슨 세차를 5시간동안 하냐구요..승질납니다.
    세차하러 간다고 물어보면 처음에 뭣도 모르고 갔다와 했는데..어두워졌는데도 안들어와서 나가보니깐..
    고새 차를 옮겨서 가로등 불빛에다가 주차해놓고 열심히 그 빛 아래서 다시 세차하더군요..
    깜깜하면 잘 안보이니깐요..승질나서 현관문 잠가버렷떠니..아무렇지 않게 차에서 자도 아침에 멀쩡하게 들어왔어요..ㅡㅡ;; 전 포기했어요 주말에 같이 나가고 애랑 놀아주는거 바라는게..사칩니다..
    아님 나도 같이 나가서 남편의 세차문화에 동참을 하던지..ㅜㅜ

  • 20. 남편두고
    '06.5.22 11:38 AM (220.75.xxx.17)

    나가세요.
    제 남편도 주말엔 꼼짝 안했으면, 먹고 자고 했으면 하죠.
    하지만 제가 단호하게 그럴려면 지금이라도 혼자 살면서 하고 싶은대로 살아라~~ 선언했습니다.
    결혼했으면 함께 사는 가족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니까요.
    휴일이면 가족이 다 같이 마트가서 밥먹고 장보거나, 아이들이 어려 공원이나 동물원에 나들이 갑니다.
    오후 5시 이전엔 집에 들어오고 그 이후 시간엔 남편 혼자 편히 쉬게 아이들 단속 해줍니다.
    저도 신혼 1년엔 매주 시댁가서 자고 왔는데, 이젠 가족끼리 오붓하고 편하게 지냅니다.
    솔직히 남편도 매주 가던 본가 좀 덜가니 좋아하더군요. 마누라가 편해야 집안이 편하니까요.
    결혼생활 부부 중심으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노력하니 행복이 얻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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