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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올려놓는 신문....

...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6-05-21 10:05:36
정말 답답해서 글을 적습니다
신문을 볼때마다 화가 치밉니다
요즘에 82에서 보면 아파트값이 내리는 것 같다고 올라오는데
어제 신문은 역시 반대더군요
강남은 약간 조정이고 서초와 목동은 올랐다구요?

왜 신문이 아파트 값이 아직도 오른다는 *소리를 하는지 알고 계세요?

신문사의 주된 수입원은 광고입니다
광고 중에서도 건설회사 수입이 최고 입니다
요즘 신문을 보면 광고회사 광고 뿐입니다
건설경기가 살아야 신문사가 이익을 많이 냅니다
돌이켜보면 신문마다 거의 매일같이 아파트 값이 오른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건설회사는 아파트를 지으면 30%이상의 이익을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광고도 엄청나게 뿌리고 로비도 엄청나게 합니다

이제 왜 신문이 앞장서서 아파트 값이 오르기만 한다고 썼는지 아시겠지요
신문에서 오른다고 하면 우리같은 주부들은 당연히 아파트를 사려고 몰려듭니다
그러면 진짜로 오릅니다
그러면 신문에 아파트 분양광고가 쏟아지고 신문사는 돈을 법니다
지금같은 상황이면 우리나라에서 아파트가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신문에 철저히 놀아나고 있지만 그래도 아파트를 사고 값이 오릅니다

그럼 왜 정부는 이런 신문을 규제하지 못하는 걸까요?
정부는 요즘같은 선거철에 신문에 밉게보여야 좋을 것이 없습니다
가뜩이나 조중동에서 밉보인 정부가 괜히 신문사 욕하고 나왔자 득 볼게 없는 것이지요
며칠전 잠깐 노무현 대통령이 메스컴을 언급하긴 했지만 역시 크게 소리내지는 못하더군요
그래서 권력이 좋은가 봅니다
할소리 다하는 대통령도 이부분에서는 참는 것 같았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메스컴의 위력은 또 다른 테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202.136.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06.5.21 10:07 AM (202.136.xxx.108)

    저도 강남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 플레이에 화가 나서 적었습니다

  • 2. 아파트값
    '06.5.21 10:32 AM (203.130.xxx.159)

    더 오른것같은데요 제친구 내리면 강남들어갈거라고 벼르고 있던데
    이번에 새 매물나오면서 오천 더 올랐다고 하네요
    네달새 2억 올랐답니다

  • 3. ..
    '06.5.21 11:32 AM (61.98.xxx.34)

    전 이젠 남의 일이려니 하고 삽니다

    내집 한채 오르면 오쩌고 내리면 어쩌겟어요-내집만 오르면 몰라도
    강남 목동 .. 내가 갈수있는곳 아니니..

    차라리 아이좀 크면 외국으로 나가려고요
    요즘 같아선 머리아파 못살겠어요 상대적 박탈감으로요

    노정권 집값 잡는다더니 전국 땅 집 다올려놓고 국민 투기꾼 만들고..
    그전엔 일부의 일이었으나 요즘 어때요
    개나소나 담합-시골구석까지-해서 말도안되게 올리고요
    정말 살기싫은 나랍니다

  • 4. 제 생각엔..
    '06.5.21 11:51 AM (70.187.xxx.185)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신문이 근거로 삼는 데이터는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표에요.. 여기 시세표는 매물(호가) 위주가 아니라 거래 성사가 종료된 것을 기준으로 삼거든요. 따라서.. 항상 2-3주 정도 늦은 데이터라고 보시면 되요.. 지난번 3.30대책 이후에도 시장은 금방 반응했지만 시세표는 몇주 올라서.. 사람들이 엄청 불평하구 그랬는데.. 그때 그런 해설기사가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또하나 이유는 실제 시세표가 현 시세를 반영 못했을 경우.. 즉 거래가격은 3억인데.. 2억이라고 인터넷에 떴던 경우는 실거래가로 좁혀 가면서.. 데이터 상엔 상승으로 나타날 수도 있구요..

    정말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는 좀더 추이를 지켜보면 답이 나올거 같아요.. 제 견해론. 그냥 시장경제에 맡겨두면 안될까.. 정말 우리는 부동산 정책이 오히려 왜곡시키는 건 아닐까 한답니다.. 정말 모든 사람이 그 돈으로 거길 사는건 미친짓이다라고 모두다 인정하면.. 내려가는 거고.. 반대면 올라가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데..

    참 어려운거 같아요..

  • 5. 원글님~
    '06.5.21 1:12 PM (124.46.xxx.218)

    저랑 같은 동네에 사시나봐요~~전 아이 친구 엄마가 전화를 했드라죠..가카가 행차하셨다구..구경오라구..
    1시간 지나서 천천히 올팍으로 가서 개그콘서트팀의 공연 보고 왔답니다.
    저도 그 부스 들어가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역쉬 실망시키지 않는 센스~~

  • 6. ~
    '06.5.21 1:19 PM (124.46.xxx.218)

    부동산 가격인하 ==> 부동산 시장 안정 ===> 부동산 광고 감소

    이렇게 부동산시장은 "조중동"의 이익과 직결됩니다..
    온갖 기사로, 사설로, 칼럼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외칠것이 뻔합니다

  • 7. 통통맘
    '06.5.21 2:57 PM (125.177.xxx.66)

    원글님 말씀 저도 평소 동감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신문은 왠만하면 하락 기사 안 쓰더라구요.
    특히 버블세븐 지역으로 선포한 곳엔 어찌나 가격 하락 기사 쓰는데
    인색한지....
    저도 분당쪽 이사가 볼려고 부동산 몇군데 전화해놨는데 그전엔 전화 받는것조차
    집 산다하면 무시하는 투로 받더니 요즘 하루에 한번씩 안 나와볼거냐고 전화옵니다.
    가격은 내려서 부르지 않고 3.30 이전 가격 부르는데 급매라면서도 내내 같은 물건으로
    안 나와볼거냐고 전화오는거 보면 안 팔리나봅니다.

    솔직히 나중에 신문에서 하는 소리 듣고 집을 샀거나 안이하게 있다가 세금 고지서
    들고 충격 먹을 사람들 어찌하라고 신문은 늘 안이하게 계속 집값 오르니 정부 말 듣지 말고
    집 사라고 부추기는지 도통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좀 왠만하면 신문 돈 주고 사봐주는 서민들 위해 공익도 좀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 소리만 대변해주다 나중에 서민들 열받아 신문 다 끊어버리면 어찌할려고 저러는지..

  • 8. 통통맘
    '06.5.21 3:02 PM (125.177.xxx.66)

    그나저나 5월달 실평수 25.7평 이하 발표났는데 그렇다고 판교 영향 받아 분양 끝나면
    떨어진 사람들 몰려들거라던 분당 용인 실평수 25.7평 이하 아파트들 정말 급등했는지...
    또 8월 대형평수 분양 얘기하던데...
    정말 정부 말대로 공시지가 100% 반영해서 거기 맞춰 종부세 내며 들어갈 사람들은 정말 얼마나 될지.
    저도 분당 이사갈 맘으로 내내 맘이 그랬는데 요즘 세금 등등 생각하면 그냥 맘 편히 사는 집에서
    눌러 살까 생각중입니다.

  • 9. 완전공감
    '06.5.21 6:03 PM (211.255.xxx.114)

    저도 그 생각했어요
    인터넷에서도 정부 의견에 과연 그럴까? 뭐 이런 식으로 글 올라오잖아요
    그럼 팔 사람도 안 팔거 같아요.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언론인들은 기득권자들이라 그런건지 뭔지...
    저도 보던 집이 있는데 7억이하로는 절대 안 판다 그랬었거든요.
    근데 어제 6억 5천에 가능하겠냐고..
    제가 더 조정 받을거 같다니까 전 같음 잡으라 난리치던 부동산도 아 네..가격 조정 받긴 받을꺼라고..
    정부에서 말하는 20~30%까진 아니겠지만 더 조정받음 연락 주겠다 하던데요.
    정말 짜증나요 신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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