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꼬르동블루 수료하신분계시나요?

[요리사]

혹시 숙대 꼬르동블루 파티쉐과정 이수하신분계시나요?
취업이나 창업을 떠나서 과정이 비용만큼 알찬지 궁금하네요.
강의도 불어 통역을 통해서 듣는거라는데
수업에 어려움이 없이 원활하게 의사소통되는지도 궁금하구요.
수업분위기나 내용이 궁금합니다.

[주변에]

딱 한분 나오신분 계신데, 현재 아무일도 안하고 계시기는 합니다만 꼬르동 블루 코스에 대해서만은 그 가격 지불하고 배운것이 아깝지는 않다고 하기는 했습니다. 근데, 그 정도 배워서도 나와서 막상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게 문제라고 했어요. 그 정도 배울만큼의 생각이나 재력^^이라면 거기 나와서 오히려 본교에 다녀오거나 아무튼 더더 공부하고만 싶어져서, 일로 잘 안결이 안된다고 그분은 그러더이다~ 제 생각도 그 정도 투자할 능력이 된다면 문화와 일상생활까지 푹 빠질 수 있는 해외쪽 공부를 알아볼 거 같아요. (안그래도 요새 고민중이라...) 수업중 의사소통도 처음엔 통역하시는 분한테 의존하게 되는데 대부분 요리용어고 진행하다 보면 저절로 들린다나요. (불어에 능통해진다는게 아니라 요리도구 이름이나 조리단계 용어들은 들으면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솔직히 꼬르동블루 수료하신분이 굽는 빵이요...맛이 없어요.
저희 동네에 거기 수료하신분이 빵집을 열었는데 장사가 넘 안되어서 몇달만에 문 닫았거든요.
저도 몇번 사먹었는데 맛이 좀 없긴 하더라구요. 그 근처 파리바게트는 저녁때면 항상 빵이 다 팔리더만.. 그러다가 수원 애경백화점에 갔더니 거기에 꼬르동블루 빵집이 있더라구요.
문득 저희 동네 빵집이 생각나면서 한번 사먹었는데..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