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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파는 고구마...

고구마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06-05-20 10:56:26
요즘 고구마...사드신 분들 계세요?
맛이 먹을만 한지...어떤지..

저 몇달전에 변비가 심해서
변비에 고구마먹음 좋대서 시장에서 고구마를 샀거든요
근데 이걸 삶아서 먹는데 단맛도 하나도 없고
터벅터벅한게 정말 못먹을 정도인거에요
그래서 일단 삶은건 한개도 채 덜먹고 놔두고
담날, 생고구마 깍아먹는거 좋아해서
걍 생으로 먹어야겠다 싶어서 깍아먹는데
살다살다 무우보다 더 맛없는 고구마는 처음봤어요-_-
고구마도 수입산이 있나요??? 그렇지 않고서야 세상에 ....
웬만한건 생으로 깍아서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맛있는데
그건 정말..차라리 생무우 깍아먹는게 낫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3천원치 사온거 고대~~로 다 갖다버렸어요

요며칠 고구마가 먹구싶어서 다시 사먹어보려구 하는데
요즘철 고구마 어떤가요?
IP : 58.73.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화도
    '06.5.20 11:14 AM (61.96.xxx.149)

    가서 속노랑 고구마 샀는데 맛있더라구요.(지난 주)
    오히려 겨울보다 물량도 많구요.(아마 남은 것 다 팔아야 햇고구마를 팔기 땜에 그렇지 않나 싶어요.)
    4킬로 그램에 만원 줬는데 일주일만에 다 먹었어요.
    오늘 강화도 가는 동생한테 또 사다 달라고 했어요.

  • 2. 엇?
    '06.5.20 11:28 AM (211.214.xxx.60)

    저도 얼마 전에 강화도 가서 호박고구마 사왔는데요.
    차 타고 쓱 지나오다가 보니까 길가에 상가 하나 지어놓고
    충남 어디가 산지인 고구마를 산더미처럼 쌓아놓았더군요.

    때깔은 최상이었고, 5킬로에 만5천원인가 2만원인가 주고 샀던 거 같아요.
    맛있으면 몇 번 더 사 먹을까 했었는데,
    가격에 비해 최상의 달콤한 맛은 아니었어요.
    욕심 안 부리고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의 맛...
    그렇거 말거나 저희는 이틀만에 다 먹어버렸네요.^^;

    제철식품이 아닌 것은 아무래도 계절을 감안하고 먹어야겠지요.

  • 3. ..
    '06.5.20 11:33 AM (211.178.xxx.55)

    저도 요즘 고구마는 정말 맛이 없더군요..
    그래서 찜통에 다시마를 같이 넣고 약불에 서서히 뜸을 오래 들여서 먹어요..
    고구마는 약한 불에 오래동안 익혀야 단맛이 강해진대요..

  • 4. 빨리 상해
    '06.5.20 12:43 PM (124.59.xxx.81)

    고구마 많이 살 게 아니더라구요.
    전 보관을 잘못해서 정말이지 1/10만 먹고 버렸네요. 또 빨리 상하기도 하구요..
    속상해서.... 그리고 아무래도 지금나오는 고구마들은 제철보다는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 5. ..
    '06.5.20 2:16 PM (211.209.xxx.55)

    맞아요 별로 안 달아요 그래서 전 쪄서 으깨서 고구마 샐러드 해먹었어요
    버리시지말고 샐러드라도 하셨음 좋았을텐데.. 귀찮긴 하지만 ^^

  • 6. ..
    '06.5.20 7:04 PM (61.98.xxx.30)

    그게 작년가을에 저장한거라 잘 썩고 당도도 떨어져요
    장에서 산거는 그냥 먹을만 하던데

  • 7. .
    '06.5.20 9:32 PM (218.236.xxx.211)

    안면도에서 호박고구마 사왔는데 진짜 맛있어요.
    깎아먹으려고 산건데 즙도 많아서 맛있더라구요.
    오키로에 만오천원 줬어요. 토굴에 저장한거라던데..

  • 8. 홈플러스
    '06.5.21 3:31 AM (211.212.xxx.193)

    에서 파는 고구마도 그냥 먹기에 좋던데요. 포장도 조금씩 있으니 사먹어보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 9.
    '06.5.21 8:29 AM (222.238.xxx.174)

    요즘 고구마 맛이 확실히 싱거워졌더군요. 달지도 않구...
    그래서 이젠 고구마는 않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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