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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잠자리...
결혼하고 한두달은 일주일에 한두번이던 것이
이제는 한달에 한두번입니다.
몇년 산 부부같죠? ㅡ.ㅡ
신랑의 심리가 뭘까요?
사랑이 식은건지..
평상시엔 자상하고 배려도 잘해주는데..
잠자리에서만은...
이제 임신도 계획중인데
이래가지곤 임신도 힘들겠어요.
진짜 하늘을 봐야 별을 딸텐데...
여자로써의 매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살짝 자존심도 상하네요.
이런 기분을 신랑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야할까요?
부부가 아닌 남매가 되어가는거 같아 고민이네요. ㅜ.ㅜ
1. 전 남매로 사는데
'06.5.19 6:07 PM (218.148.xxx.107)좋아요. ^^;;;
2. 피곤해서 그럴수도.
'06.5.19 6:13 PM (211.217.xxx.89)혹시 맞벌이 하시나요 저희는 2년되었는데... 매일 야근해서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주말에만 그것도 토요일날 만 해요...3. ..
'06.5.19 6:16 PM (203.229.xxx.225)9일까지예요-
저도 어제 오전에 부리나케 가서 하나 사왔네요 ㅎㅎ4. -.-
'06.5.19 6:19 PM (59.187.xxx.55)피곤하다고 미루던 남편..황당하게 임신이되고는 엄청 후회합니다.
그때 열심히 할걸 그랬다고...-.-;;;;
혹시 그런이유라면..저희남편이 강력한 조언을 해줄텐데요.5. 의외로..
'06.5.19 6:25 PM (203.251.xxx.62)의외로 결혼초에 남자들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 친구들한테 물어봐두 그렇구^^
결혼전엔 무진장 원하는것 같더니..막상 결혼하니 별거 없더라는 ㅋㅋ
아내분이 원하시면 자연스럽게 표현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게다가 남자들은 쉽게 흥분되는 줄 알았는데, 오래되고 보니..그런것만도 아니구..
여자들도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6. 어쩌면
'06.5.19 7:31 PM (211.42.xxx.129)이런 얘기 어떠실지 모르지만 오해 없이 들어주셨으면 해요.
저희도 오히려 신혼때는 딱 일주일에 한번 그 정도였거든요.
사실 오히려 연애할 때는 기회만 생기면 절때루 놓치지 않고 덤비는 편이어서 한번 기회 잡으면 연거푸 두번씩이었었는데..
신혼때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같이 테레비 보고 게임하고 놀다가 먼저 졸린 사람이 자는 식이라서 잠자리에 각자 들기도 했지만, 평소에 잘 때 좀 안아줬으면 싶을 때도 등 돌리고 그냥 자더군요.
임신하고 애기 낳고 하면서 근 1년 가까이 금욕생활을 하다가 이제는 거의 매일 덤벼서 정말 너무너무 귀챦아요.
대체 왜 그러느냐, 나 너무 피곤하고 귀챦다, 신혼때는 소 닭보듯 하더니 요즘 동삼 먹은게냐 했더니, 연애할 때랑 지금은 기회 자체가 잘 안생겨서 그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더 땡긴다네요.
막 결혼하고 나서는 아무때라도 맘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그다지 생각이 안나더래요.
님 남편도 그런 케이스는 아니신지???7. .....
'06.5.19 8:18 PM (210.2.xxx.15)윗님 말씀이 제 남편이 한 말과 똑같네요.
저희도 한달에 2~3번 있어요. 저도 첨엔 내가 너무 매력이 없다..싶고..
진짜 비참해지고 했어요.전 팔팔한 20대라 바로 끝나고 좀 지나면 뽀뽀라도 또
하고 싶고..어느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연애할때는 부담이 없고 또 오랫만에 만나면 그 기분에 더 왕성해지고
분노가 솟구(?)치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이여자랑 평~생 하고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베이스에 깔려 있으니
더 안하게 되고 압박감이 생긴다고요...우리 신혼때 조금씩 아끼면서 하자고...
너무 신혼때 막 하고 자주 하다보면 그런 느낌이 떨어져서
평생 오래 할수 없다고요...그런얘기는
직장 동료들과도 자주 한다고 하네요..서로 느낌이 왔을때 한번씩 하고
기분좋고 해야지...너무 자주자주 해서 신혼때 기운이 다딸리면
장기전에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왜 저러나 싶었는데
이젠 이해합니다.여러요인이 있을수도있지만, 원글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저희는 원만한 장기전에 돌입했습니다8. 저도
'06.5.19 8:41 PM (211.205.xxx.173)그랬거든요
신혼초에는 저 기분 무척 나뻣답니다
둘째 낳고는 이제 필요 없냐고 그랬죠 자식이 그리고 마누라가
제가 보채면 겨우 아주 겨우...
그랬는데
남편은 53이고 저는 49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신혼때보다 더 보챕니다
그동안에는 거의 5년 동안 1년에 한번도 힘들었답니다--중간에 스르르...
술 많이 먹고 그랬거든요
그동안 운동하고 ..그러더니
이렇게 변했네요
50대에 이러는 남편 있냐고요--목에 힘주네요
그리고
예전에 누군가가 부부 잠자리도 서로가 몸이 꼬일때 해야 한다고
그런데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이따금 하면 만족감도 몇배,
지금도 남편 구박합니다
그동안 독수공방 한거 갚어라고
다들 경우가 다르더라고요
한가지
예전에 남편이 힘들어 할때
남편 몸이 굉장히 차가웠습니다
그런에 지금은 몸이 뜨겁답니다
느낄 정도로요--몸이 좋아졌다는 증거 인가 합니다
술도 적당히 운동은 필수9. 술도 적당히
'06.5.19 9:16 PM (125.181.xxx.221)가 맞는거 같아요.
울남편...완전 술독인데..
신혼때는..아침에 밥하다가도 삐리리...
밥상 들고 들어가서도 밥먹다가 삐리리..=.=
(마눌만 보면..생각이 난다고...뭐..경험이 없었으니 그랬겠죠..생각해보니 .혈기 왕성한 청춘에..)
이랬던..남자가..
이젠...흑흑
술끊고 운동을 하세요..라는 진단을 받았답니다. ㅠㅜ10. 가족끼리
'06.5.19 11:31 PM (222.110.xxx.123)뭘 그런거 하냐는 얘기가...
생각난다니깐요..11. ㅎㅎ
'06.5.19 11:38 PM (221.143.xxx.247)40 목전에 둔 울 남자 동창 넘들...
"마누라는 가족이야. 가족이랑 하는거 아니야. 근친상간이야." 하더라는..12. 울 남편 왈..
'06.5.20 1:17 AM (59.11.xxx.93)그걸 꼭 겪어봐야 알았는지........
사람 잘 볼줄 모르고 좋게만 보던 나도 훕때부터 가카는 절대 아닌게 몸으로 느껴지더구만.......13. 동지애
'06.5.20 9:05 AM (211.225.xxx.199)남성들의 힘을 키워드리세요
오십대 후반인 남편 기살려주니까
바깥 일도 순조롭다고 친구들 자랑하네요
원하신분들 줄서세요 글타고 비아그라아닙니다 클나요14. 저도
'06.5.20 11:35 PM (220.85.xxx.111)비슷하고요.
사실은 엄청 충격받았고. 결혼 3년차인 지금도 여전히 계속 충격 받고 있는중...
너무 안 해서...
지금은 거의 1-2달에 1번... 것도 눈치줘야...
이건 내 매력문제보다는 신랑의 문제지 싶어요.
병원에서 남성호르모 주사 한번 맞았는데, 세상에. 그거 맞고도 변화 없는 사람 처음이라고 의사가...
이거 정말 이혼사유 1위인데... 이거 빼고는 다 멀쩡하고 자상하고 좋은 남편.
이러다 내가 바람나지 싶어요... ㅜㅜ;
그런데, 답글 읽다 가족끼리 뭐 그런 거 하냐는 이야기에 피식 웃으며 위로 받고 갑니다.15. 신랑 후배
'06.5.21 1:47 PM (211.41.xxx.208)신랑 후배는 와이프가 사랑스럽고 좋긴한데
절대로 잠자리는 안땡겨준다네요.
결혼한지 꽤 됐는데 아이가 없어서 병원에서 검사받앗더니
남자한테 문제가 있다는데 자기 문제를 해결해서 아이를 가져야지하는 생각도 없고
그냥 남매처럼 지내면서 입양이나 하고 와이프의 욕구를 잠재우기 위한 쇼핑에 올인해주자
머 이런 주의로 사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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