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뜻밖이라 오늘하루 종일 멍하네요
아직 30대인데...
신경질나면 내가 그친구에게 나 이혼하고 싶다했는데
조용하던 그친구는 갑작스레 이혼하고 사네 못사네 하는
저는 남아있네요
애도 시댁에서 데려가 버리고 이혼한다 소리한번 안하던 친구인데
마음이 멍하고 손이 안잡히네요
안쓰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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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다하네요
친구가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06-05-19 17:49:50
IP : 221.153.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5.19 5:52 PM (203.241.xxx.50)회사에서도 때려치울거야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남아있고
아무 말 없이 있는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퇴사하네요
까맣게 타 버린 속내를 어찌 알까요?
힘이 되어 주세요..2. 풀고 삽시다
'06.5.19 5:55 PM (124.59.xxx.35)누구에게든 그 스트레스를 풀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해소가 되는 케이스일겁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나 정말 이혼한다. 직장때려치운다라고 말하는 순간에 조금씩 그 쌓였던 것이 해소가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평소 꿍~하니 남에게 얘기도 잘 안하고 혼자 삭이는 사람은 곪아 터져버리는 것이지요....풀고 삽시다.3. 모카모카
'06.5.19 10:16 PM (211.205.xxx.130)글 읽으니 얼마전 이혼한 언니 생각이 납니다. 이혼으로 조카들과 저의 관계도 끝이 났죠. 어린 조카들이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마음이 짠하네요..
4. 이혼이라...
'06.5.20 12:29 AM (125.177.xxx.238)저도 허구헌날 이혼한다고 입에 달고 사는데, 돌이켜보니 15년을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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