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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기들용 속바지가 따로 있는 건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584
작성일 : 2006-05-19 09:30:22
정말 궁금하네요.

어제 친하게 지내는 언니들과 약속이 있어서 아이에게 원피스를 입혀서 같이 만났어요.
짐보리에서 산 원피스인데, 넉넉한 사이즈의 팬티랑 같이 왔기 때문에
기저귀 채우고 팬티 입히고 반타이즈 신겼거든요.

그런데 저희 애기를 보고 속바지를 입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팬티형으로 된 거 말고 길게 나온 속바지가 따로 있는가보다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집에 왔거든요.

그리고 오늘 자유게시판을 검색하다 보니까 속바지라는 것이 마트에서도 팔고,
외국에서 판매하는 원피스에는 세트로 딸려온다고 되어있던데...
그럼 속바지라는 것이 제가 받은 팬티랑 같인 개념인 건가요?

어제 제가 얘기 들을 때는 팬티만 입히면 하체가 추울 수 있으니까
여름에도 속에 꼭꼭 속바지를 입히라는 거였거든요.
애기가 입고 있는걸 보여줬더니 언니도 헷갈려하면서 첨에는 그걸로 괜찮을 것 같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따로 속바지 꼭 입히라고 했거든요. 헷갈리네요.

원피스에 딸려나오는 같은 옷감과 재질의 팬티(속바지?) 말고도
별도로 약간 긴 속바지를 따로 입혀야 하는 건지요?
블루머라는 것이 있던데, 그런 걸 입히면 되는 걸까요?

19개월 된 여자애기거든요. 좀 긴 속바지는 마트에 가면 구할 수 있는 건가요?
그걸 입히게 되면 원피스에 딸려 나오는 팬티는 안입히게 되는 것인지...

쫄바지는 더울 것 같아서 반 타이즈 신긴 건데,
에어컨 켜는 곳에 가면 추울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속에 하나를 더 입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애기 키우는게 처음이다보니 막 헷갈리네요. @.@
갈팡질팡하는 초보 엄마를 도와주세요.
IP : 203.255.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가
    '06.5.19 9:40 AM (220.85.xxx.8)

    딸려오는팬티 셋트로 입히면 제일이쁘죠.
    보통 원피스만 달랑파는게 많으니 속바지를 따로사서 입히는데
    저도 사각팬티를 입혔어요.마트에서는 즈로즈라고도 나오구요.삼각팬티바로옆에 걸려있습니다.
    저희애는 열이너무 많아서 쫄바지는 생각도 못하구요.
    요즘 날이 아직 덥지는 않으니까 걱정되서 한말인거같네요.
    저는 속바지 입히는 이유가 추워서라기보다(한여름 에어컨튼곳에서도 더워했어요 몸이뜨끈한아이라)
    맨기저귀나 속살이 안보이게 하기위해서 입힌거라 한여름에는 기저귀+삼각팬티 큰사이즈도 입혔구요.
    쫄바지는 바지가랑이에 이음선이 있는데 사각팬티는 맨살에 입는거라 안찝히도록
    솔기가 없어요.남자들 트렁크팬티랑 반바지 비교해보시면 알거예요.

  • 2. 저도
    '06.5.19 9:44 AM (211.215.xxx.88)

    딸아이 두명인데...속바지는 여름에만 입혀요.. 치마입을때..특히 여름에는 타이즈 안신잖아요..
    팬티입히고 레이스달린 속바지가 있어요.많이 길지않아요 그걸사서 입히면 아이들이 무심코 털썩 앉아버려도 팬티보다 속바지가 보이면 좀 안심이잖아요.타이즈신을땐 따로 안입히도 될듯....
    긴것보다 반바지쯤으로 생각하면 될거예요.어디서든 다 파는걸루 아는데...

  • 3. 그렇게
    '06.5.19 9:48 AM (203.241.xxx.14)

    셋트로 나오는건 따로 블루머 안입혀도 되구요...
    보통 베이비용원피스는 딸려오는 경우가 많은데..좀 크면 그냥 원피스만 나오는게 많거든요...
    이럴땐 기저귀채우더라고 따로 블루머 입혔어요...

  • 4. 있긴 있는데요.
    '06.5.19 9:54 AM (211.45.xxx.198)

    세금문제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것 같아 안쓰럽더군요.
    보컬로 이미 인정받은 사람인데 후배를 위해 나오지않았으면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지않아요.
    이미 인정받은 가수가 서바이벌무대에 나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며 웬만한 이들은 할 수 없다고 봐요.
    김건모의 선례도 언제든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낭 가수로서 겸허하게 내려놓고 정정당당히 무대를 즐기고 싶어서 나온거라면,
    우리는 인순이씨를 그저 대형가수로 바라보지말고
    무대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한 가수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순이씨는 예전 방송에서 보면 조그만 무대에 행사로 가더라도....
    한번은 다리밑에서 노인들을 위한 행사에 초대되었는데(우연찮게 나온 말중...)
    그리많지않는 분들과 멀리보이는 다리위에서 지켜보는 이들을 위해 기쁘게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특권의식이 없는 흔치않는 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모습도 역시 그렇구요.
    개인적으로도 대형가수로서의 인순이가 아닌 '밤이면 밤마다'의 댄스가수로서의 인순이 무대가 그립습니다.
    우리나라 가수중 인순이처럼 세련된 필이 나오는 분들은 드물거든요.

  • 5. 면반바지활용
    '06.5.19 10:08 AM (211.214.xxx.60)

    저도... 위에 "저도"님하고 같은 생각으로 여름에만 속바지 입혔었어요.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05943559&po...

    속바지로 검색해보니까, 이런 게 나오네요.
    주위 엄마들 보니까 원피스 입힐 때, 이런 걸 특히 많이 입히구요.
    아기 때 입히던 여름용 얇은 면반바지를 입혀도 괜찮아요.
    아가방 같은데서 나온 얄상한 반바지 같은 건 면이 부드럽고 탄력있어서
    전용 속바지보다 훨씬 편하게 입힐 수 있어요.
    저는 아이가 좀 크면서 겉옷으로 입히기도 뭣하고 버리기엔 아까운 반바지를,
    속바지로 마르고 닳도록 활용했었네요.

  • 6. 원글이
    '06.5.19 10:23 AM (203.255.xxx.34)

    리플 잘 읽었어요.
    보통은 레깅스처럼 생긴 면바지에 티셔츠를 입히고, 아주 가끔 외출할 적에만 원피스를 입히거든요.
    여름에 입히던 얇은 면 반바지를 활용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그렇지 않다면 한 두장만 사놓을까 봐요.
    저희도 더위를 타는 아이라 땀방울이 주르륵 흐르기 일쑤거든요.
    날씨 따라 조심해서 잘 입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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