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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는 아파트가격이 더 오르고 매물도 없는데
교통이나 투자면에 고심고심하다 기회만 보고있는데 내릴 기미가 없네요
1. 본인판단
'06.5.19 9:46 AM (211.255.xxx.114)글쎄요..본인이 판단하시는거지만
대출없이 사는거면 모를까 대출이자에 세금에..
거기다 전처럼 폭등할까 잘 모르겠어요
저는 압구정 봤었는데 절대 꿈쩍 안했거든요
근데 급매가 막 나오더군요.
평수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겠져?
전 작은 평수를 봐서 그런가 세금때문인지 매물이 꽤 나오더군요
물론 가격은 낮춰서요.
저도 반포도 많이 가봤었는데 저라면 그 가격에(제가 알아본 가격) 좀 더 보태서 압구정 살거 같아요.2. 그러게요.
'06.5.19 9:58 AM (211.45.xxx.198)그러게요, 목동쪽도 영 떨어질 기미가 없던데요.
제가 너무 몰라서 그런가요? 작년에 사서 올해 수리해 들어간 친구 집값은
그 몇달 사이에 거의 두배가 올랐던걸요.
붕괴된다는 신문지상의 말에 이상타 했어요.3. 본인판단
'06.5.19 10:02 AM (211.255.xxx.114)저는 압구정에 전세로 살고 있구요
그래서 아마 저는 압구정이 더 낫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반포집도 계약직전까지 갔었거든요.
반포도 물론 좋으니 제가 살 생각을 했던거구요.
글고 압구정은 25평이 없고 27평인거 아시져?
반포는 너무 아파트가 많아서 모르겠지만 압구정은 27평이 30평대보다 더 구조가 좋다고 하더군요.
투자면에선 제가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대출이 얼마인지 이것저것 다 따져봐야하니까요.
그리고 공급이 없다는 말씀도 물론 맞는데요.
모두 다 집을 살려고 할땐 공급이 문제가 되지만 관망세로 돌아서면 또 다르지 않을까
그 사이 용산 개발하고 송파신도시, 우면동 개발하고 하면 좀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도 들어요. 마치 제가 바로미터처럼 집사러 다닐땐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오르고 지금 관망세니까 부동산에서 연락오고 그래요.
제 칭구들도 심리가 비슷하게 돌아가더라구요.
또 저도 강남에서 커서 강남에 살고 있지만 사실 다른동네에 가도 별 상관이 없다 느꼈는데 요 몇 년 마치 강남에 안 살면 큰일이나 나는거같은 분위기를 정부가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최근에 다른동네도 기웃거리니 참 살기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동네가 몇 군데 있더군요.
그런식으로 수요가 좀 분산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다고 급락을 바라는건 아니구요..
어쨌든 지금은 너무 무리한 대출일 경우는 매수를 말리고 싶어요.
만약에 충분한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또 다른얘기겠지만요^^4. 목동
'06.5.19 10:06 AM (218.50.xxx.211)많이 하락했어요..
제가 목동사는디..
주민들도 다들 너무올랐다는 반응이예요..
저 역시도 거품이라 봅니다
지금 급매가 제법 나오고 있어요5. ,,
'06.5.19 10:28 AM (210.94.xxx.51)글쎄요 앞으로 계속 그럴지는 본인판단이 맞죠..
거기에 대한 yes no 를 책임지고 정확하게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집 쉽게 못 사겠습니까 ㅎㅎ 왕창 오를 지역엔 딸라빚을 내서라도 사죠..
다만 저도 올해초 반포인근지역에 아파트 매입했어요..
아파트라는게 오를 땐 확 오르는데 내릴 땐 쬠 내리거덩요.
저희집도 1억 올랐어요.. 부동산가서 일명 레이다를 보니..
집주인들이 매도가를 높여부르면 매수인들이 줄줄 따라오니까, (저희도 매수자일땐 그랬죠 뭐)
부동산이 손쓸 방법이 없고..
근데 딱 이번주부터 소강상태인 거 같긴 해요..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재건축 조합설립 승인이나 안전진단 등 주변 아파트 한 단지에서라도 호재가 있으면,
주변 아파트들도 하룻밤만에 몇천 오릅니다.. 강남지역은 그래요..
수요 분산이야 되겠지만 송파부동산에서도 어떤 부동산업자 아저씨가 실 웃으시면서
솔직히 잠실이 개발되어도 강남은 못따라온다고 하는걸 보니
아직까지는 강남서초에 메리트가 크다고 보고요..
그래도 당분간 전체적인 폭등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올랐잖아요..
아파트 살 때 폭등을 바라고 사진 마세요..
그건 투기인데다가 세금 많이 냅니다.. ㅎㅎ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얘기한 것일 뿐이구요 ㅎㅎ
집 사는건 본인이 판단하세요.6. 본인판단
'06.5.19 10:39 AM (211.255.xxx.114)네 위에 ,,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사신 분들도 어느정도 소신이 있으니 사신거구요
제가 알아본봐로는 아무리 정부가 떠들어도 시장은 다르게 움직였는데
이번엔 좀 움직임이 있더군요
매번 재건축 얼마 움직이고 어쩌고 해도 막상 부동산에 나가보면 딴나라 얘기였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 움직임이 있더군요.
정부 말빨이 먹힌건지 아니면 정말 심리가 돌아선건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집을 사지 말아야지 하는 사람은 아니고 가격조정받으면 사야지 하는 사람이니까요
강남이나 서초는 가격조정 좀 받으면 대기수요가 많으니 그나마 블루칩을 사면 손해는 안 보겠지 하는 마음이구요. 저희같은 경우는 가진 돈이 별루 없어서 대출이자를 생각 안할수가 없어요
마구 급등할때는 그까짓 이자가 문제냐 했는데 지금은 좀 냉정을 찾고 있구요.
주위 칭구들도 비슷하더라구요.
그 전엔 시댁이나 친정집을 잡혀서라도 대출받는다 뭐 이런 애들이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그냥 그렇게 무리할 생각은 없다구요.
그러니 본인의 자산상태와 수입과 대출규모와 이런것들을 다 묻어두고 무조건 질러라 하는 시기는 이제 지나지 않았나 하는게 저의 소견입니다요7. 음
'06.5.19 10:54 AM (221.151.xxx.93)동생네가 삼주전에 목동집을 샀어요. 지금.. 엄청 떨어졌습니다. 약 1억정도
같이 사려다가 거품같아서 참았는데 그건 괜찮지만 동생네때문에 기분이 안좋네요
지금 2억가까이 떨어진 물건도 많이 나왔어요. 많이 떨어졌고 더 떨어질거라네요.
아는 사람은 다 그렇게 봅니다.8. 흠
'06.5.19 2:55 PM (218.236.xxx.16)목동 언니가 집을 팔려니까 한달 전 가격으로는 사람을 안데리고 오더니
어제 전화가 와서는 그 사이에 1억5천을 낮추면 매자가 있다고 하더라네요.
형부는 더 떨어질거니까 그거라도 빨리 팔라고 하고 언니는 아까워서 망설이고 있는데 더 떨어질까봐 겁도 나고 그렇대요.
제가 그냥 팔라고 했어요 얼른 팔고 옮기라고요..어차피 팔고 다른데 살거면 마찬가지 아닌가요?
언니네는 40평 대인데 좀 더 떨어질 것 같대요.9. 사실
'06.5.19 10:56 PM (58.225.xxx.130)목동 오른것은 좀 이상했죠
뭐 그리 대단한 호재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그리 올랐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예요
오래되서 재건축 기대 말고는
제가 아는 선배도 목동 살면서 주변 학부형들이 강남으로 간다고
본인도 불안해 하던걸요
특목고 갈거 아니면 사실 학군도 그저그런가봐요10. 맞아요..
'06.5.20 8:48 AM (220.70.xxx.248)강남이나 서초 송파..그리고 판교 영향받은 분당..용인들의 집값 상승은 좀 이해가 되었지만...
목동 아파트 급등은 영 이해하기 힘들었죠..
전에 82에 올라온 글 보니 32평이 10억이 넘는다고...진짜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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