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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이 너무 많아서....조언을 주십시오.
저는 생리양이 매우 많은 편이구요...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요.
자궁암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은 없었구요.
가족 중에 자궁암 걸렸던 분은 안계시구요.
그런데 어제는 길을 걷는 중에도 생리가 마구 쏟아지면서
결국엔 바지를 적실 만큼 나왔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럽던지요...
집에 부랴부랴 와서 변기에 앉으니 피덩어리가 쑥 나오고...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양이 매우 많네요.
혹시 저와 같은 경험 있으셨던 분들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어떤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인지 매우 걱정이 되네요.
몸에 다른 이상은 전혀 없구요, 어지럼증도 없구요.
이럴 때 뭘 해야 할지 뭘 먹으면 좀 차도가 있을지....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현재 외국에 있는데, 보험이 없어서, 병원갈 처지가 못됩니다....)
1. 비슷
'06.5.19 4:06 AM (61.248.xxx.12)저도 그랬답니다. 바지를 적시기 전에 알아차려서 전 그 사태까지는 안 갔지만...
정말 저는 하혈하는줄 알았어요;;;; 시집도 안간 아가씨가 하혈이라는 말도 안되는...
생리통도 좀 하는 편이었구요.. 제가 한때 게임회사를 다녔는데 워낙에 불규칙한 생활이었기 때문에 탐폰을 하고도 패드를 해야했어요.
혹시 속이 차신 거 아닌가요? 여자는 배가 따뜻해야한다구 하잖아요. 저두 어릴 때 부터 속 차다고 오만 쓰디쓴 약 다 먹구 그랬어요..흑...
지금은 어떻냐고요? 음... 아기를 낳고 5개월 되었는데 모유수유 중이라 아직까정 생리 소식이 없네용..
저의 경우는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몸이 워낙 건강하다보니 양이 많은 거라고 했었어요.
생리가 자궁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한달에 한번 걸리는 거라고 생각하심되요.
항상 배 따뜻하게~ 찬 음식 많이 드시지 마시구용~2. 저런..
'06.5.19 4:10 AM (60.196.xxx.153)원래 많으셨다면 다른 이상은 아닐꺼예요.
문제는 적다가 많아졌다든지, 늘 많았는데 적어졌다든지 하는 경우이고..(이때는 병원에 꼭 가세요) 그냥 체질이려니 하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저도 생리 처음1-2일은 외출도 못할 지경이었어요. 체내형생리대(탐폰 같은것)와 두꺼운 패드를 같이 사용하시는 도리밖에 없어요. 생리즈음해서 꼭 지참하고 다니셔야 당황스럽지 않으실꺼고..어지럽지 않으셔도 잘 드세요. 저와 비슷한것 같아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요... 전 빈혈로 기절도 해봤어요. 생리량을 거의 없애주는 피임루프가 있는데, 미혼이시라면 별 방법이 없네여.. 일단 마음을 편히 가지고 잘 드세요.3. 김명진
'06.5.19 8:03 AM (222.110.xxx.172)제가 진짜..고생스럽던 시절을 ㅠㅠ
2003~5년 동안...통틀어 한달내내 생리 한적도 여러번 있구요. 빈혈도 있었어여. 피 검사해보고 의사소견으로 빈혈약을 먹었죠...그나마..본인은 별루 어지럽다는 것도 모름...ㅠㅠ 저도 그떄 돈들여 초음파 피검사 다했는데..기능성이라데요(심리적인거라구...별 이상 없다구) 지금 생각해보면 불규칙적인 습관 음주가무...머..등등으로 체력이 많이 저하 된 시기였습니다. 심한경우 방금 샤워하고 생리대를 세곂이나 하고 마트갔다가..망신망신 당할뻔...여튼...병원에 못가신다면...일단, 빈혈에 좋은 음식들 찾아 드세요. 단순히 뱃속에 쌓인 피만 나오는게 아니라..자궁 내부벽에서도 출혈이 일어나기에..결국 빈혈 오구요.
윗분 말씀처럼 몸을 따듯히..반신욕 좋습니다. 혈액 순환이 되면 처음엔 조금..생리혈이 많다가...나중에 잡혀갑니다만, 생리중에는 금물이구요. 최근에 스트레스 받으신일이 없는지 생각해 보시고 마음을 편안히 휴식을 많이 취하세요. 그리고 피임약으로 생리혈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저는 전혀 안먹혀 들렀구요. 심신을 편안히 휴식이 최선입닏.4. 저는
'06.5.19 8:54 AM (61.252.xxx.53)평소에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작년 가을에 엄청나게 하혈을 했어요...그리고 몇 달동안 생리가 없다가
올 봄에 또 하혈이 시작되었는데 끔찍했어요..병원에서 초음파를 찍어보면 내벽이 두꺼워졌다고 하는데
이유는 알 수 없었어요...결국 수혈 받으라고 하는 걸 수혈은 거부했고 자궁내벽에 있는 피를 다 긁어냈어요...간단한 수술이고요...원인은 모르는데 철분제는 6개월 이상 먹어야하고 지금도 호르몬 조절을 위해
피임약 먹고 있어요...그리고 호르몬 조절을 위해 미레나를 했고요...지금은 괜찮지만 그때 출혈이 너무
심해서 몇 달 지난 지금까지 귀에서 소리가 나고 계단은 못 올라가요..힘들어서..
하혈 정말 끔찍하더군요...핏덩어리..지금도 생리대만 보면 구역질이 나요..그때 하도 쏟아부어서...
그런데 미레나를 하면 5년동안 생리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빨리 철분제 드세요...호르몬 주사라도 맞으면 좀 괜찮을텐데..5. 눈물이.
'06.5.19 9:12 AM (24.42.xxx.195)따뜻한 말씀들 , 네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로가 되고, 어찌해야 할지도 조금 감이 잡힙니다.
지금은 좀 진정이 되었고, 계속 핫팩하고 누워있습니다.
자궁이 발작적으로 수축되었던 것도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싶구요,.
신경성에, 혈액순환도 문제고...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6. 식습관
'06.5.19 9:20 AM (211.214.xxx.40)육류를 즐겨먹는 저와 제딸아이가 생리양이 엄청 많아요.
생선보다 고기류를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어줬더랬습니다.
고기 덜 먹은 달은 확실히 양이 줄더군요.
잘 헤아려 보시길....7. 남일 같지 않아서
'06.5.19 9:35 AM (211.197.xxx.156)로긴 했습니다. 몇년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물론 요즘도 가끔 몇달만에 한번씩은 양이
엄청 많구요.
저도 병원에서는 별이상은 없고 신경성으로 인한 호르몬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에 몸이 피곤하면서 신경이 불안하면 어김없이 생리양이 많아 졌던것 같아요.
그래서 빈혈도 엄청심했지요.약을 1년 정도 꾸준히 복용했구요. 지금은 빈혈은 많이 좋아졌구요.
우선 몸의 피로를 그때그때 풀어주시고 최근에 큰 고민이 없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구요.
생리양많은것.. 안당해 본 사람은 그 불편함 모릅니다.
마음은 항상 편안히 가지도록 노력해 보시죠8. 미레나..
'06.5.19 9:57 AM (203.130.xxx.126)임신을 계획중이 아니시라면 <미레나>라는 홀몬형 자궁내 피임기구를 하심이 어떨런지요?
저는 피임의 목적이긴하지만 미레나 하고부터는 아예 생리를 안해서 너무나 좋아요
저야 원래 생리량이 적어서 거의 없어진 케이스고 많은분은 생리가 감소한다고 하던데..
저에게는 잘 맞아서 부작용도 없고요 지금 7년째 사용중인데요
의사가 처음에 설명하길 생리가 없어질수도 있다고 하면서
미레나의 목적중의 하나가 과다월경의 치료에도 쓰인다고 하더군요 ^^9. 밀꾸
'06.5.19 10:18 AM (222.112.xxx.210)생리혈은 절대로 덩어리 지지않아요
자궁내막은 임신햇을경우 아이와 엄마의연결부위 태반부위가만들어지는곳이기에
우리여자들은 대부분 질에서 나오는건 다 생리루 아시는데요
하혈입니다...하혈이란 생리이외...그양이 많음이나 적음에상관없이...나오는걸 하혈이라구합니다
나오지말아야할 피라...용혈이되어 덩어리가 지는거죠 지혈시키려구 덩어리지는...
자궁내막에 비정상적으루 혈관이 생기신분들이 간혹잇다구합니다
내막과는 무관한...
생리시...또는 비정상 수축시...그혈관까지 같이 터져버리는거죠
심하면 대학병원같은곳은 자궁 내시경까지 동원해서 그혈관을 전기루 지집니다...
그래야 혈관이..묶이죠
원글님 경우 지금은 좀 나아지셧다면...다행이지만
계속그런다면 한국오셔서 검진 받으시는게 나을거같아여10. 혹시
'06.5.19 10:20 AM (64.180.xxx.173)자궁 근종이 생기면 생리 양이 눈에 띠게 많아 질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거 같네요.. 자궁암 검사를 초음파까지 보신게 아니라면 한번 검사해 보세요.
11. 밀꾸
'06.5.19 10:24 AM (222.112.xxx.210)앗또한가지...
자궁암이라함은....보통 자궁 경부암을 말하는데요
생리나오는곳은 자궁 내막이거든요???
미국은 식습관때문인지 유전전적인 면인지...자궁내막암이 많다고하데요
요즘은 울나라도 자궁 내막암이 서서히 증가추세에요
자궁내막을 채취하여 암검사를 다시해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보통암검사할적엔 자궁경부에 부러쉬로 세포진 체취를 글라스에 채취하고요
좀더 정밀히 할적엔 부러쉬를 액체속에 담가 채취하는것도 잇지요
그담엔 자궁 초음파로 난소나 자궁에혹이나...난소 물혹이나...잇는지 없는지...
자궁 내막 두께는 적당한지 검사를 하구요
좀더보충해서는 질에서 냉검사도 첨부를하지요
더군다나 미스라면...자궁 내막검사는 안할거같은데요
저희원장님 같은 경우는 홀몬주사로 일단 피를멈춘후에...다시생리를 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초음파로 자궁 두께를 관찰 하시거든요...다빠져나왓는지...어떤지.
가끔 질초음파로 볼때 혈관이...보이면서 맥박이 치는게 보일때도잇어여..
그럼 위에쓴경우처럼...자궁내시경으루 전기치료 들어가야죠...
물론 대학병원으루 트랜스퍼 하십니다(진료의뢰)12. 밀꾸
'06.5.19 10:26 AM (222.112.xxx.210)자궁내막 검사는 외래에서도 간단히 할수잇답니다
일회용 석션주사기루...쪽!~하고 한번 내막을 흡입해 채취하거든요
마취없이두 하니까요...도움이 되셧길 바래요13. 82에는..
'06.5.19 10:29 AM (125.177.xxx.250)..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안계신가봐요.
계시면 좋을텐데...그쵸?
주위에 친한 산부인과 선생님 아시면 회원가입 권하자구요~^^;;14. 제친구가..
'06.5.19 11:32 AM (218.233.xxx.57)제친구도 외국에 있습니다.
출산한지 삼년정도 된거 같군요.. 그친구 혼인전에도 생리량 많은건 알고 있었는데요
급격히 생리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외국에 있으니 아프면 더 서럽다고 얼른 병원가라고했는데 산부인과 검사했는데 별 이상 없다고 합디다.
전에 자궁내막 있었지만 임신도 됐고 출산도 했고 산부인과에서도 이상소견이 없다고했습니다.
이뉴는 자꾸 모르겠고..
제가 그럼 내과적인 검사를 권유했습니다. 뭔가 이유는 있을거다라고..
몇달을 지체하다 내과 호르몬 검사를 받아봤더니..
원인은 결국 .. 갑상선이었습니다. 항진증이요..
항진증 치료를 하다 저하증으로도 오고 .. 뭐 결론은 갑상선이었다는거죠..
같은 피검사를 했는데도 산부인과에선 못찾아냈답디다.
자궁질환, 윗님처럼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이상, 그렇다면 갑상선이랑 같은가요? 아무튼 갑상선 항진증..
여러가지로 생각하시고 우선 영양보충과 휴식을 잘 취하시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하시는게 최선이시겠내요 ..
가능한 산부인과와 호르몬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하고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15. 피임약
'06.5.19 11:45 AM (203.49.xxx.104)저도 외국에 있지만 전 피임약 (다이안느라는 여드름용) 먹고 생리양이 확 줄었고 일정하게 나오고 달맞이 종자유 먹고는 생리통도 하나도 없어요.
병원가서 몇가지 체크하고 피임약 종류 여러가지가 있으니 상담하고 처방 받아보세요. 미레나라는 건 좀 그렇구 약이 부작용이 있는 거 싶으면 다른 걸로 함량 최소화 된 것도 있거든요.16. 에구..
'06.5.19 11:53 AM (125.185.xxx.208)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제가 그랬어요. 생리 첫째, 둘째날은 회사가기도 겁날정도였죠.
생리대 제일 큰거를 착용해도 1시간간격으로 갈지않으면 옷이 다 젖을 정도였어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죠.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데..게다가 생리기간도 깁니다. 일주일 꽉 채웠지요.
가끔 큰 덩어리가 나올 때도 있었구요.. 그러려니 하다가 우연히 기회가 되어 병원가서 종합 진단을 받다가 자궁에 혹을 발견했어요. 내막증이 될 수도 있다고 하여 부랴부랴 제거했는데 크기가 왠만한 어른주먹보다 컸어요.
덕분에 빈혈도 심했구요.. 철분이 정상인의 반도 안되었어요.
수술하고 난 다음부터 생리양이 확실히 줄었어요. 이젠 저도 중간사이즈 패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구요(감격..ㅜ.ㅡ) 생리기간도 5~6일로 점차 줄어들고 있어요. 일단 양이 적어지니 빈혈도 조금씩 나아지고 생활도 좀 여유로워졌어요. 생리대값도 덜나가고..
병원가서 제대로 검진받아보세요. 덩어리가 나오거나 생리양이 지나치게 많은건 자궁쪽에 문제가 있는거라네요. 혈액순환이 안좋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궁쪽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데요..(한의원에서 왈)
꼭 검사받으시길 바래요.17. 다른얘긴데..
'06.5.20 1:25 AM (61.251.xxx.158)결혼안해도...하혈은 하던데요^^;
제동생은 다이어트 한다고 막 굶더니 하혈하더군요-_-;
물론 이러면 안되겠죠.
암튼 결론은 하혈과 결혼은 상관관계가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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