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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은 점심시간이 칼인가요?
몸살이 온 것처럼...
눈도 충열되어 있고..
일단 약국에서 약은 지어 오셨다는데 갑자기 그러시니...
저도 눈때문에 먼저 안과에 전화를 했어요.
점심시간이 언제부터냐고요.
1시부터 2시까지라고 하데요.
약간 늦은 감은 있었지만 그 전엔 도착할 수 있을꺼 같아서..
한 12시 50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접수하고 엄마가 진찰받으시는데 눈에는 염증이 약간 있으나 전체적인것은 내과쪽으로 다시 진료를
받으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간호사한테 위에 내과에 전화좀 해주라고..의사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했고,
환자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걸 봤음 나와서 바로 다른 간호사는 메니져에게 얘길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점심시간이 다가와 마음이 급한데 먼저 제가 생각한데로 하지 않더라고요..
안압체크하고 시력체크하고 하는 일은 다른 간호사가 할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제가 카운터에 가서 얘기 했습니다.
위에 내과에 전화좀 해달라 의사샌님이 말씀하셨다고...
제가 거짓말로 하는 것도 아니고, 마이크로 간호사를 부르면서.. 그런얘기 했냐 안했냐,,
하면서 시간끌고..
또 그 간호사는 그런얘기는 비추지도 않고 점심을 라면을 먹기로 했는지..
"라면 했어?"라고 묻네요...
정말 기가 막혀서..
물론 저도 사회생활 해 봐서 점심시간에 방문객이 오면 좀 짜증나긴 하지만, 한 두명 있는 곳도 아니고..
환자를 다루는 병원에서...
환자는 고통스러우면 1분이 1시간처럼 느낄 수도 있잖아요.
그 간호사는 우리가 58분인가에 오셔서 그렇다고...
자기네들 왈과불과하는 사이에 내과선생님이 식사하러 가시더라고...
1-2분이래도 전화 먼저 해서 급한 환자라고 봐 달라고 했음 안 봐주셨을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정말..그 병원 쳐다보기도 싫네요.
1. 음~
'06.5.17 9:42 PM (220.85.xxx.71)참 편해보여요~ 예쁩니다.^^
2. 미치지요
'06.5.17 9:46 PM (222.98.xxx.66)그런 경우 종종있습니다.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 - ,. 몇몇 간호사들 웃으면서 수다를 떨고있는 사이
한쪽에서 고통의 신음소리로 간호사를 부르고 있을 때 - - .,3. 그런 경우
'06.5.17 11:04 PM (59.24.xxx.215)의사는 잘 모릅니다...
의사에게 간호사들이 그랬다고 말해보세요...싫으시겠지만...
그런 간호사들 때문에 병원이 욕 먹는거여요...4. ...
'06.5.17 11:52 PM (211.195.xxx.146)분명히 영향 있습니다.
저희 아들 중학교 때부터 공부하느라 거의 12시 넘어 자는 경우가 많았어요.
먹는 것도 잘 먹고 저희 부부 키도 평균은 되는데 아들 키가 아빠 보다도 작아요.
아빠는 175 아들은 171~2 다른 집아이들은 볼 때마다 키가 크는데 정말 속상 하더라구요.
지금은 군대가서 크기도 한다니 2센티만 좀 더 커주길 바라고 있네요.
밤에 꼭 재우셔요..5. 보미맘
'06.5.18 9:58 AM (166.104.xxx.13)많이 서운하셨군요. 환자를 모신 보호자이시니 속상한거 이해해요.
근데 병원진료 보려면 적어도 30분 전에 접수해야 .... 그래도 안과는 보셨군요. 하지만 오전진료 마감시간에 추가로 다른과를 보시기는 어렵답니다. 응급실이 아니면.6. 병원점심은 칼
'06.5.18 4:21 PM (221.147.xxx.197)맞아요
점심시간일때 놓치면 밥먹기 힘들지요. 하루종일 서서 왔다갔다 중노동하는데 점심시간은 칼같이 지키고 또 교대로 밥먹기 때문에 시간에 굉장히 예민하답니다.
간호사만이 아니라 의사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이 아니면 점심시간 10분전에 가서 진료 다 보기는 불가능해요.
미리 접수해놓는 시간이 있기때문에요
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모두 다 자기 아픈게 제일 급하고 위중하고 그런것 같아서 신경 예민해져서 1000프로 관심집중 받고싶어하지만 병원돌아가는 사정을 아신다면 님께서 겪으신일은 별로 기가막혀할정도는 아니에요.
기분 나쁘신건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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