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픈 지지미 이불이여..

[지지미]

오늘 아는이 돌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더랬죠.

아이 옷이 어찌나 비싼지 십만원 가지고는 살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그냥 현금으로 주자 하고 맘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지하 할인 매대에서 박홍근 지지미 이불을 팔더군요.

저거 덮으면 참 시원할것 같은데... 세트를 50% 세일해서 30만원 정도 더라구요.

꼭 맘에 들기는 한데 여름이불을 그렇게나 주고 사도 될런지.. 몇번을 망설이다 돌아섰습니다.

제가 맘에는 드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했더니 점원이 이거 무지 싼거라 하네요.

솔직히 그말에 좀 놀랐습니다. 이불 30만원이 싸다니...-_-

암튼 남편 3만원짜리 셔츠하나 2만원짜리 넥타이 하나 특가 구두 9만8천원짜리 하나 사고 돌아왔네요.

제가 백화점 간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옷하나 사입으라 했거든요.

능력있는 남편 두었으니 그래도 된다나...요즘 남편이 좀 잘 법니다.

그런데도 제 간은 예전 그대로인지  시원한 이불하나 못샀네요.

그나저나 괜찮은 지지미 이불 싸게 살만한데 없을까요?

[^^*]

2001아울렛에 지지미 이불 값이 싸고
좋던데요...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가격대비 좋다는 생각만 했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