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연애에 집착하는 제여동생..
남자친구의 컨디션에 의하여 본인의 컨디션도 좌우되는 내동생.
얼굴도 이쁘고 인기도 많은데
사귀는 남자마다 이리도 집착을 보입니다.
정말 다행인건 상대 남자에겐 티를 내지 않는다는거..
그치만
집에서 보는 사람이나 당사자 힘들어서 죽습니다.
제가 보기엔 오로지 인생의 목적이나 재미가 남자같아요..
그남자와의 관계가 좋으면
취미생활도 열심히 회사도 열심히
혹시 약간이라도 틀어지면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하며 힘들다고 택시타고 다니고
밥도 안먹고
상담 같은걸 받아보게 하고 싶은데
말꺼내기도 쉽지 않고
정말 활발하고 밝은 내동생
남자에 관해선 왜이런지
보기 힘들고 안쓰러워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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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내 동생. 어쩌면 좋나요...
동생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06-05-17 15:32:26
IP : 222.112.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5.17 4:00 PM (211.210.xxx.21)드라마 연애시대 대사에 보면 이런말이 나오죠.
내성의 문젤까..
왜... 사랑도 처음할땐 막 헷갈리잖아.
자기감정이 어떤건지 몰라서 막 헤매고..
상대방 행동 하나에 웃었다가 울었다가
첫번째 사랑이 지나가고 두번째, 세번째 하다보면
뭔 여유도 생기고.. 익숙해지고...
동생분이 내성이 없어서 그래요.
저 역시 첫사랑때는 정말 죽을거 같았지요.
하지만...지내보니 피식 웃음이 나요.2. ^^...
'06.5.17 5:21 PM (221.151.xxx.93)그런데.. 외람되지만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정말 동생분과 똑같은 사람 주위에 두 사람이나 있어서 알거든요. 정말 똑같아요.
그런데.. 결론은, 그런 사람들은 그 맛에 산다..입니다. 나쁜 말이 아니라..
남자한테 절절매는 것 같죠? 집착하고 목매고.. 하지만 그 맛에 할 거 다하고 인생 즐기고
그래요. 이성적으로 딱부러지고 남자한테 관심없고.. 이런 여자들이 오히려 제 자신에게
더 치이고 사는 맛도 없고.. 할일도 안하고 우울증도 생기고.. 이런 타입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정신과 친구한테 들었어요. 남자한테 배신당하고 뭐 질질 끌려다니고 큰 문제를 일으키는 거
아니라면 전혀! 걱정할 문제 아니에요~3. 그것도
'06.5.17 7:00 PM (58.143.xxx.246)한창 젊은 시절 한때의 특권 아닐까요 ....?
나이 들고 보니 뭘 봐도 ? 무덤덤 한게 이거 참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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