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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하셨거나 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형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6-05-17 13:39:02
대학때부터 단짝 친구가 얼마전에 성형을 했어요,, 눈이랑 코하는데 500들었다고 하더군요,, 대단하다 싶었는데,,
어제 친구를 만나고 보니 500 돈 값 제대로 하는구나 싶은거 있져,,
그 친구도 저도,, 애 낳고 직장 다니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인데,, 500에 사람이 달라보이더군요,,
신랑에게 나도 하고 싶다고,, 난 딴데 말고 이 광대뼈 깍고 싶다고,,
(나이 먹으니 얼굴살이 빠져서 광대뼈가 더 도드라져보이네요--)
나 한달 용돈,,10만원인데,, 울 신랑 용돈 모아서 수술하라네요,, 어느 세월에,,
성형한다고 팍팍 밀어주는 친구 신랑이 부럽기도 하구,,
자연산이라곤 하지만 초라한 내 모습이 왜 이렇게 우울하져,,
비자금 모아서 확 질러버릴까요-- 주책인가 싶기도 하구,, 난 왜 남들 눈을 이리도 의식하는지,,
IP : 218.232.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7 1:45 PM (211.210.xxx.21)

    바뀐 외모로 자긍심과 자신감이 상승한다면 해볼 만 하지 않나요?

  • 2. 양배추
    '06.5.17 1:52 PM (59.18.xxx.143)

    저두 결혼전에 쌍꺼풀수술했는데 정말 자신감생기던데요..근데 이미 결혼까지 하셨는데 ...

  • 3. 그래도
    '06.5.17 2:05 PM (58.143.xxx.246)

    광대뼈 깍는 성형술은 좀 어렵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
    깍는것보다 살이 빠진 뺨에 귀족수술인가 ? 그런거 하는게 나을듯 ...

  • 4. 의사
    '06.5.17 2:13 PM (61.102.xxx.181)

    광대뼈 수술 위험하고 만족도가 제일 낮은 수술입니다

  • 5. 결혼하기
    '06.5.17 2:17 PM (125.181.xxx.221)

    위해서 수술하는건 아니죠.......
    이미 결혼하셨다해도..맘에 안들면 고칠수 있는데..
    제 생각도 광대뼈는 좀~~
    울남편같은 사람은..인조인간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라...

  • 6. 약간
    '06.5.17 2:21 PM (65.110.xxx.147)

    사촌동생이 사수만에 S대학교 붙고 눈이랑 코하고 살빼니까(20kg)
    여자김제동이였다가 TTL소녀(임은경)가 되더라구요..
    신기하긴 신기해요.. 잘만되면 진짜 인생역전 따로 없더라구요..친구들도 그렇고..
    전 수술 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한 얼굴이여서..
    혹시 수술했다가 이것마저 망칠까봐 그냥 살아요..

    어느날 모임에 나갔는데 자연산은 저뿐이 없다는걸 문득 깨달은 뒤로는
    성형반대나 나 자연산이란 말 절대 먼저 안해요..
    팔뚝살 제거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 7. 지나가다..
    '06.5.17 2:55 PM (211.46.xxx.208)

    눈이 가장 만족도도 높고 인상이 달라보이는 수술이죠.. 코도 중심에 있어서 그런지 효과가 크구요.
    뭐 연예계에 진출하신다거나 사진을 많이 찍혀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시는 게 아니라면 광대뼈 수술은 비추입니다.

  • 8. 광대뼈
    '06.5.17 3:45 PM (168.126.xxx.30)

    제 주위에도 실제로 보면 진짜 너무 예쁘고 얼굴도 작은데 사진만 찍으면
    얼굴이 넙대대하니 완전 딴사람인 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살짝나온 광대뼈가 원인인가봐요

    광대뼈 나온 사람은 사진빨도 정말 안받는거 같아요
    이래저래 우울하네요

  • 9. 음...
    '06.5.17 4:06 PM (220.83.xxx.40)

    저희 언니 쌍꺼풀수술했는데..영..아니더라구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강남쪽 잘한다는데 가서 4백얼마 견적받았는데 좀 깎아서 3백얼마에 했다구 하더라구요...
    눈이 처져서 그거도 올리고 하느라고 좀 비쌌다구하던데...
    수술한지 몇달이 지났는데도...영...수술한티 너무나구...
    그래도 본인은 그런대로 만족하는거 같더라구요..
    눈이 넘 작아서 맨날 수술해야되네 그랬거든요...

    암튼 성형 이쁘게 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거 같아요...
    울신랑같은 사람은 성형 엄청 싫어하지만...

  • 10. 저두
    '06.5.17 5:05 PM (220.85.xxx.188)

    나이 마흔에 올 여름...성형수술 계획중입니다... 더 늙기전에여... 친구들은 미쳤다고 그러는데 제 만족을 위해 꼭 하렵니다... 남편은... 6키로 뺀다음에 하라네여.. 살이나 빼~ 수술중에 젤로 아프다는.. 가슴... 덩치는 호랭이만한데 앞뒤 구분이 안가는... 으으으.. 평생의 핸디캡이었습니다..

  • 11. ㅋㅋ
    '06.5.17 5:44 PM (220.120.xxx.136)

    얼만전에 우연히 동창을 만났는데.. "어머.. 넌 어쩜 그대로니? 하나두 안변했다..애~"
    하길래, 그런가? 아닌데.. 나도 많이 늙었는데.. 했더니..ㅋㅋ
    - 수술을 안해서 변한곳이 없다는 속뜻이었네요-
    그러구 보니 유달리 그 모임친구들만 그랬는지.. 열명중 7명은 두어군데 손봤(?)던데요~
    티두 잘 안나구.. 자세히 보니.. 원래도 이쁜친구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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