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정쪽은 형제가 별로 없으신 편이라 촌수를 잘 알지 못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시댁은 친척을 굉장히 넓게 챙기시네요..
그런데요..
제 시할머님의 여동생(이분 호칭이 시이모할머님이 맞나요? 잘 모르겠습니다..)이 생신이세요.
혼자되신분이라(자식도 없으세요) 시할머니께서 뵈거러가신 모양인데(지방사세요)
방금 전에 전화해서 전화드리라고, 호되게 꾸짖으시네요..
전화해야 정든다.. 하시면서...
저 사실은 전화하는거 어럽고 어색해서 어머님께도 잘 못드리거든요..
일있으면 전화하고, 신랑 전화하면 옆에서 바꿔달라해서 그냥 인사드리고...
그런데..정말 이분 생신까지 제가 해야하는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신랑 외할머니, 이모, 고모할머니.. 기타 등등 많이 계신거잖아요.
요즘 일도 많고 그래서 밥도 못먹어가면서 일하고있다 갑자기 그런 전화받으니 살짝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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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모할머니?생신도?
생신 조회수 : 622
작성일 : 2006-05-16 17:46:40
IP : 59.187.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6.5.16 5:59 PM (211.212.xxx.115)친했던 베크남 친구가 생각나네요.
6살에 유럽으로 온 친구였는데 위로 형제들이 많고, 엄마께서 베트남 음식을 계속 요리하셔서인지
유럽에서 만났지만 이 친구 덕분에 베트남 음식 자주 먹었었어요.
파리에 갔을 때 저 베트남 바게트 샌드위치를 아주 감동스럽게 먹더군요.
제 입에는 뭐 그저 그랬는데...ㅎㅎ
마리아님 덕분이예요. 이 친구에게 연락좀 해봐야겠네요...2. ..
'06.5.16 6:10 PM (211.204.xxx.27)집안의 서열순위 몇위안에 드실 분이고 게다가 자식도 없이 혼자이신 분이라면 응당
주위에서 챙겨 드림이 옳지요.
하지만 그건 일단 원글님 시어머님이 먼저 챙기시든지 아님 며느리에게 살짝 귀띔을 하셔서
홀로된 노인네 불쌍하니 전화라도 해보렴 넌즈시 일러주셨어야지 어머님이 중간에서 많이 잘못하셨어요.3. ....
'06.5.16 6:23 PM (221.143.xxx.201)님 아무리 원글이 마음에 안들어도, 이런 댓글은 좀 추해보입니다.
결국 제대로 공방 못해서 꼼수 쓰는것으로 보이자나요. 괜히 빌미를 주지 마세요.이런식으로4. 정말
'06.5.16 7:44 PM (211.204.xxx.17)힘들죠?
시할머님이 계신것도 힘든데...알게 모르게 스트레스죠.
사실..호되게 꾸짖으실것까지 없는데...
님의 시어머님도 장난이 아닌 시집살이를 하셨을거 같네요.5. 허걱
'06.5.17 1:27 AM (24.105.xxx.240)아니, 시할머님 만만치 않으신 분이네요...뭔 시이모할머님까지 @@ 뭔 관곈지 감도 잘 안오는구만...
그 시이모할머님도 전화드리면 "너 누구니" 이러실 거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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