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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후조리 잘못한거 맞죠?

산모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6-05-16 17:18:47
제왕절개로 5박 6일 병원에 입원해있었구요..
그뒤론 집에와서 아기 낳은지 2주 쫌 못되서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빨래널고 청소기 돌리고...(밥은 차려준밥먹었어요)
아기 씻기고 아기돌보고....이렇게 오늘로 삼칠일이 지났네요..
산모는 땀을 쭉 빼야된다던데..집에 온후로는 땀이 나질 않네요..
잠잘때 저도 모르게 이불 다 차내고자고..
그런데 어제부터 왼쪽 무릎이 너무너무 아파요..
시큰시큰하다고 해야하는지 욱신욱신하다고 해야하는지
아프네요..
신랑이 산후조리 잘못한거냐고 물어보는데...
잘못한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도 못했네요..
다른 산모들은 친정엄마가 오셔서 해주시는데 전 친정엄마가 안계셔서
신랑이 해줬거든요...그런데 신랑도 바빠서 빨래하고 청소기만 제가하구요..
둘째라 마지막 조리인데..한약을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침을 맞아야 하는지요?
그런데 외국사람들은 몸조리 어찌하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안하는거 같던데..울 나라사람들은 외국처럼 몸조리하면 왜 안되는지...
IP : 211.24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릎이
    '06.5.16 5:28 PM (61.84.xxx.7)

    아픈건 혹시 체중이 많이 늘지 않으셨나요?
    그 이유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일어설 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요.
    살좀 빠지고 아이한테 적응하니 좀 낫더라구요.
    에고, 힘들어서 어째요.
    여자한텐 친정엄마가 영원한 빽인데...
    기운내시구요, 얼렁 한약 한재 지어 드세요.

  • 2. 산후조리
    '06.5.16 5:31 PM (218.238.xxx.163)

    잘 못 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져요. 저도 출산후 한동안 욱신욱신... 비 오면 아프고.. 했는데 일년넘으니 괜찮아지네요. 아직 젊으시니 다 회복되실거예요..

  • 3. 경험자
    '06.5.16 5:38 PM (221.149.xxx.223)

    우선 외국인하고 체질이 틀려서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 전통방식으로 몸조리를 해야 합니다.
    제가 9년전에 늦게 작은 아이낳고 한달은 몸조리를 잘했는데
    한달지나서 시댁식구들이 아이보러 와서 식사대접하는라
    하루 종일 서서 일한 다음부터 무릎을 못썻습니다.
    계단도 못올라가서 벽을 붙잡고 다니고 일어날때 마다 얼마나 아픈지
    끙끙 소리가 났습니다.
    정말 그 고통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가물치며 한약이며 엄청 먹었는데
    뭘로 효과 봤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한 육개월만에 좀 괜찮아 지더군요.
    그래도 지금껏 무릎이 안좋습니다.
    요즘은 글루코사민 먹고 많이 괜찮긴 한데
    산후에도 그걸 먹어야하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하여간 잘 드시고 무릎쓰는것을 무리하시면 정말 안좋아요.
    아이 오래 업어주거나 안아주지 마세요.
    속히 나아지시기를 바랍니다

  • 4. ^0^
    '06.5.16 5:53 PM (222.110.xxx.123)

    제가 큰애를 외국에서 낳았는데 그 곳 여자들은 낳자마자 샤워하고 나와요.
    일주일간 (애가 황달기가 있다고...동양애라 그런데...) 있으면서 샤워 안하느라고 눈치께나 보였지요.
    그리고 작은애는 한 여름에 낳아서 이주일 만에 샤워를 안할 수가 없어서 몰래 했는데 어른들 말씀이 어떤 상황이던 으슬으슬한 느낌만 안들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젊으시면 보약 드시고 나중에 운동 열심히 하세요. 저도 큰애 낳고 몇주만에 장거리 여행해서 손목 아팠던게 나중엔 괜찮아지더라고요

  • 5. 저도..
    '06.5.16 8:05 PM (210.116.xxx.152)

    아기낳고 백일쯤부터 무릎이 많이 아팠거든요..
    울아기가 손타서 하루종일업고 집안일도 하고 그러다보니..
    그래서 한약방가서 보약먹고 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까지 겨울에는 발시렵고 그런거 좀 있긴하지만 무릎아픈거는 많이 나아졌네요.
    한약 드셔보는게 어떤지요..

  • 6. 저는
    '06.5.16 10:34 PM (61.80.xxx.232)

    둘째 낳구 몸조리가 제대로 안됐다고 느끼는게 지금도 무릎아래로
    시리고 특히 겨울에는 체감 조절이 안된다니까요
    첫째 낳을 때까진 괞찮았었는데..

  • 7. 저도
    '06.5.16 11:26 PM (61.248.xxx.165)

    수술로 아이 낳고 며칠 지나서 너무 찝찝하길래 바로 머리를 감았거든요.
    그때부터 목부터 머리에 한기가 드는데,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어른들말 들을걸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그때 시어머니께서 가물치를 해오셨는데, 그거 두 봉 먹으면서 부터 신기하게도 괜찮아 지더군요.
    시어머니 말씀으론 가물치가 산후풍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 젊을때 몸조리 못해서 무지 고생하던 이웃 새댁이 가물치 먹고 좋아지는 걸 봤다고..
    모유도 잘 나오고..
    저한테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몸이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8.
    '06.5.17 2:23 AM (218.151.xxx.225)

    한약보다 싸고 좋은거있어요
    몸조리를 잘하셔야하는데..
    어떻게 전할수있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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