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윗집에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까요?

이불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06-05-16 14:00:32
요즘 아파트 소음 관계로 위아래층 트러블 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흰 다행이도 그 점에선 윗집을 잘 만난것 같아요..(아랫집도)

그런데 딱 한가지 불편한게 있다면.......
윗집에서 베란다 난간에 카페트를 자주 말리세요.(요즘 햇빛 넘 좋죠!)
겨울엔 별로 신경이 안쓰였는데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문을 열어놓는일이 많아지니
거실을 확장한 우리집은 그 먼지를 바로.....ㅜ.ㅜ(먼지 털때 )
오늘은 안방 베란다(건조대 있는곳)난간에 널려 있는걸 보고 바로 창문 닫았어요.

82에서도 이런 내용의 글을 많이 봐 왔었는데요,
윗집 이사와서 아직 안면도 없고 인사도 못나눴는데 어떻게 제 뜻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이도 저보다 훨 많게 보이셔서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폰으로 얘기하긴 좀 그렇고....
겨우 생각해 낸게 글을 써서 엘리베이터에 하루 정도만 부착해서 뜻을 전할까 싶기도 하고.
[베란다에 이불 털때 아랫집에 알려주세요. 창문 닫을 수 있도록요]...이정도로.

어떻게 전해야 윗집 기분 상하지 않게 할수 있을까요?
IP : 220.94.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6 2:04 PM (221.143.xxx.201)

    그냥 솔직히 말하시면 안될까요?
    먼지털때 핸드폰으로 한번 전화하시고 통화안하고 끊으시면
    먼지터는줄 알고 문 닫겠다....
    이 방법은 어떨까요?

  • 2. .
    '06.5.16 2:32 PM (59.27.xxx.94)

    저도 직접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털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미리 알려달라'는거니...그정도는 당연히 요구하고 그쪽에서도 고맙게 들어줘얄 것 같아요. 일일이 알리는게 그러면 요일을 정해서라도.

  • 3. ^^
    '06.5.16 4:01 PM (221.164.xxx.187)

    아침마다 ~~ 새벽에 이불널어 해 뜨면 (이때 출근한다고 옷입고 )툭툭 털어대는 윗집 어머님 때문에...

    고민끝에 이쁘게 말한다고 머리짜서 - "어머님 아침에 이불 털지만 말아주세요.."

    딱!! 한마디 했다가 영...웬수 이웃되었지요.

    온갖 씽욕 다하면서..그 분이 열받아 드디어 대문으로 와 계속 딩동...아~ 후회하기엔 넘 늦었지요.

    정말 참다가 예의상 딱 그 말에...이해불가였고 그 뒤론 서로 얼굴안마주치려고 노력하며 살아요.

    정말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아무런 느낌도 없는 분 - 참...많다는 게 넘 유감입니다.

  • 4. 베란다에서
    '06.5.17 12:13 AM (221.133.xxx.13)

    이불 터는건 공동생활의 매너가 아닙니다.
    그런데 모르는 분들 많더라구요.
    관리실에 전화 해서 방송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공동생활 규칙 을 게시하라고 요청하세요.
    복도식 아파트면 사실 마땅이 털 데도 없지만... 그래도 베란다 창문보단 복도에서 털어야 하지 않을까요?

  • 5. 에공,,
    '06.5.17 8:43 AM (221.141.xxx.11)

    저두 역시 피해보는 아랫집인데요.
    하루에도 열두번 정도 이불 터는 윗집때문에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
    정말 일년내내 하루가 멀다하고 꼬박 열두번 털어대니...이젠 털어봐야 더 나올 먼지있겠냐~하고 포기...

    가끔 땅콩을 이불위에다 까드시고는 그대로 베란다 창문으로 내다 털더이다...

    그래서 열받아서 관리실로 직통 전화....

    지금 여차해서 저차하다고..이런거 좀 공동생활의 원만함을 위해 가끔....
    정말 잊을만하면...가끔 안내방송 좀 해달라고...부탁을 했거든요.

    절대로 안해주네요...
    그런건 방송안내멘트에 대한 윗사람의 결제?가 있어야 한다고???
    다시 윗사람에게 이야기하니...다 아는 내용이라...시간낭비에 가까운 불필요한 내용??이라더군요.
    그러면서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반건조오징어사라는 내용은 하루에 5번은 더 하고...

    엘리베이트에 딱 부딪쳤을때...웃으며 한번 이야기해보시고..
    아니면 엘리베이트벽에다 적어놔도 보시고...

    솔직하게...이야기해보심이 좋을 듯 해요..


    저희는 그냥 다른 이야기하다가....
    아 ..맞다,,,이불요...하면서 은근히 옆길로 새는 이야기로 했는데도...
    그냥 터는건 좋다....베란다 중간말고...양사이드 창문(저희는 4군데 모두들 열리거든요.)이용해달라고..
    한 일주일 정도 조심하더만 다시 원위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