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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아버지 제사 지내로 가는데

백치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06-05-16 11:37:03



집안마다 제사지내는 방식이 틀리니 오늘 어떻게 지내나 눈 여겨 보고

궁금한점 있음 다음에 여러분들께 다시 물을께요.




지대로 걸렸삼 하신분? (통신용어쓰는거나 좀 고치시죠)

한강가서 뺨 맞아서 화풀이할 상대 찾으세요?

그동안 씹을 사람 없어서 심심하셨나봐요

IP : 222.236.xxx.15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6.5.16 11:49 AM (222.110.xxx.207)

    님의 소득수준을 기준으로 정해보세요. 많다 적다의 문제는 아니구 성의 문제라..^^
    저도 늘 고민한답니다.

  • 2. 동서지간
    '06.5.16 11:51 AM (61.66.xxx.98)

    어느정도 수준으로 준비하시는지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니 많다적다 말씀드리긴 그런데요.
    원래 형님이랑 감정이 안좋으신지요?
    형님께 좀 예의가 없으신거 같아서요...

    거들어 주다,,재료비도 아니고 수고비로 5만원 준다....
    글고요 사서 하던 직접 준비하던 남편은 왜 잔소리래요?
    맘에 안들면 자기가 직접하던지...것도 아니면서...

    저도 교회다니는 사람 별로 안좋아 하지만,
    교인이면서 제사상까지 차리시는거 보면 형님 입장에서는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하신것인데요.
    교회다닌다고 제사 안하는 사람도 꽤 되어요.

  • 3. ..
    '06.5.16 11:51 AM (211.210.xxx.85)

    10만원하세요.
    사온 음식으로 차린다고해도 그거 준비하고, 상에 차려내고, 님 가고 난,다음 치우는건 다 형님입니다.
    이왕 <수고비라고 줘야 될거 같은데>하셨으니 수고비 넉넉히 챙기세요.

    사족: 저 제사 지내는 맏며느리입니다.
    제사는 맏며느리만의 몫이 아니에요.
    맏이네 집에서 지내지만 다 같은 형제들 몫입니다.
    < >친 부분 몹시 거슬립니다. 마치 파출부 일당 주듯 하시네요.

  • 4. ...
    '06.5.16 11:55 AM (125.246.xxx.130)

    정말 나쁘시네요.
    제사받으시는 분이 남편의 조상도 될텐데요..
    님이 제사 가져와서 한 번 지내보시면 그 소리 쏙 들어갈거에요
    나도 돈 십원도 안 받아도 좋으니 내집에서 제사 안지내면 좋겠어요

  • 5. 참..
    '06.5.16 11:57 AM (218.150.xxx.94)

    원글님의 사정이 어떤지 몰라 어느 금액이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글쎄요... 돈으로 해결하는것 보다는 정성껏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훨씬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아이들 선물도 괜찮을 것 같고...
    참, 남편의 형님댁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결국은 모두 내 식구가 되더라구요. 님의 형님(윗동서)댁에 간다는 마음으로 바꿔보시는게 훨씬 기분 좋으면서 부담도 덜 되지 않을까요?

  • 6. .
    '06.5.16 12:02 PM (218.153.xxx.120)

    형님이 잘못해주시나요?
    왠지 웃사람 대하는 태도가 별로인듯 싶어서요.
    그리고 딴데서 아끼시고 10만원 드리세요.
    별거아닌것같이 차렸더라도 준비하는 사람은 시장보고 씻고 다듬고 신경 많이 쓰입니다.
    님보고 지내보라고하면 기겁할것 아녜요?

  • 7. ...
    '06.5.16 12:02 PM (211.247.xxx.159)

    저도 돈을 얼마주고를 떠나서
    글 읽다 좀 거슬리는 부분이 많네요
    손윗사람보고 제사비를 드리는것도 아닌, 수고비란 말도 생뚱맞고
    제사를 지낸다는게 중요하지, 요즘세상에 일일이 다 차려서 할려면
    아침부터 하루종일 준비해야 하는데 사와서 하든 차려서 하든 말할 부분이 아닌듯해요
    그게 그리 못마땅하면 남편보고 하루 휴가내서 직접 전 부치고
    나물삶고 온갖음식 다하라구 하세요
    남자들은 제사 준비 안해보니 그저 30분이면 제사 한상 뚝딱 나오는줄 알죠
    남편분이나 글쓴님이 가서 음식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제사상을 어찌 차리든 그런부분은 말할 부분이 아닌듯 하네요

  • 8. **
    '06.5.16 12:05 PM (220.126.xxx.129)

    제사음식도 그렇게 성의있게 하는건 아니다라고 그러는데

    --> 이부분은 제사상 차리지도 않는 님 남편분이 뭐라 하실 말씀이 아닙니다.

    어떤 집안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그렇네요.

  • 9. 포트 폴리오
    '06.5.16 12:13 PM (222.234.xxx.71)

    님 남편분 말씀 참 철없으십니다.
    윗분 말씀들 대로 제사상 한번 차려 보시라 하세요.
    뻑적지근 하게 예법 제대로 지켜서 제사상은 모름지기 이렇게 차리는거다!
    한번 형수님께 보여 드리라 해보세요.
    그리고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것도 아닌데....(참 기막힙니다)
    다 같은 자식인데 꼭 큰형님이 제사 지내란 법 없습니다.
    다음부터는 백치님 댁에서 지내세요.
    형님이 교회도 다니신다면서요..
    그리고 형님께 제사비용 10만원 달라 해보세요.
    얼씨구나 하고 드릴겁니다.

  • 10. 쩝..
    '06.5.16 12:15 PM (221.159.xxx.5)

    우리 집은 상다리가 부러지는데,, 지 아버지 제사인데, 하나도 도와준 것 없는데 5만원 주던데,,,,

    근데요. 수고비..........라니 기분 나쁘네요.
    같은 여자끼리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면서,, 남자가 뭘 아나요?
    아무리 안차린다고 해도 물 한잔 놓는 것 아니잖아요..??

    다음부턴 님이 차리세요. 수고비로 7만원 받으시고요..

  • 11. ......
    '06.5.16 12:19 PM (203.241.xxx.20)

    수고비 → 정말 백치 같으십니다.

  • 12. 양심
    '06.5.16 12:20 PM (59.19.xxx.92)

    남편 형님댁? 표현이 좀 그렇군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된거 같으신데 완전한 그집안 식구라기보단 손님
    같이 잠시 머무르다 곧 떠나실분 같군요. 마음으로 한가족 됨을 인정 하시고 교회 다니면서도 제사 음식 혼자서 준비해야 하는 형님되시는분의 복잡한 심경을 헤아려 보셔야 할거 같군요
    강력 딴지 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몸으로 떼우는 사람 있으면 돈으로 떼우는 사람 있어야죠
    그것도 후자는 아주 미안해 하면서 넉넉한 금액으로 떼우셔야겠지요...
    마음을 곱게 써야 복받아요 자식들 한테도 좋고...... 본인 마음도 훨씬 편하고

  • 13. 그럼
    '06.5.16 12:26 PM (61.102.xxx.181)

    님이 정성을 다해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말하는투가 손위 사람이 손아래 사람에게 하는 말투 같네요

  • 14. 맞아요.
    '06.5.16 12:34 PM (211.204.xxx.17)

    교회 다니시면서 제사상을 차리시는건 형님이 정말 큰 맘 먹고 하시는거 같네요.
    수고비라는 표현도 좀 그렇구요.
    큰며느리는 심적인 부담도 생각하셔야할거 같네요.

    그리고 형님께 먼저 예의부터 차리시는 것이 중요할거 같아요.

    남편분에게도 님이 말씀하세요.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사서 제사상을 차리든 종교적인 부분도 있는데 차리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리고 제사상이 차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거든요.
    정말 끝나고 치우는 부분도 무시못하구요.

    저두 맏며느리이자 외며느리입니다.

  • 15. 아직
    '06.5.16 12:35 PM (203.230.xxx.110)

    철이 없어서 그래요.
    호칭도 그렇고....
    결혼한 연차가 있는 사람이 이러면 정말 ***없다고 하겠지만
    당분간은 천천히 같이 오라는 아주버님에 비해서
    형수한테 불평하는 남편분이 철이 많이 덜 들었군요.
    형수한테 그래봐야 지발등 찍기라는것 참 모르는 철없는 시동생들 너무 많아요.(답답)

    "원래는 제가 아침에 가서 거들어줘야 하는데
    오늘 처음 가는 거라서요."
    --> 이렇게 말하는것 보면 심성이 나쁜 분 같지는않구요.

    아직 잘 모른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사실 내 딸이 이런 말하면 답답하기는 해도 차분차분 가르칠 것 같거든요. 혼내기 전에

    그래도 윗분들한 이야기 틀린 것 없답니다.
    살면서 지혜가 되려니 생각하고 잘읽어보세요.

    저요, 부모님 모시고 사는 둘째라서
    누가 이런 말하면 억수로 속상한 사람입니다.

  • 16. 자자
    '06.5.16 12:36 PM (125.189.xxx.6)

    너무 나무라지 맙시다
    새댁이라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표현에 있어서도 매끄럽지 못해서
    그럴거에요
    82에서 마음다치면 형님댁에 가선들 얼굴 펴지겠어요?
    저 그리스도인이고 맏며느리인데
    제사 안지낼거고 아이들도 절 안할거에요
    그런걸 가지고 다른사람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어요
    딱히 따져보면 제사가 언제부터 도입되었는지는 역사를 공부해보면 아시잖아요
    그나마 음식을 사서하던 손수하던 형님이 하시는것은
    참 본인도 고역일겁니다
    형제들 오니 먹을 음식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하실듯한데
    그것은 순전히 제 생각이구요
    다음부터는 수고비라고 생각하시는 원글님 마음부터 돌리셔요
    함께 먹는 음식값 따로 드리고
    수고하시는 형님 수고비도 따로 마련하세요
    음식을 먹고 안먹고 다른식구 집에 왔다가는것만으로도 힘들어요
    그다음날은 온통 치우느라 하루 다 가거든요
    살면서
    시야를 넓혀가시면 됩니다

  • 17. 저도 딴지
    '06.5.16 12:39 PM (220.80.xxx.93)

    저는 따로 사는 둘째며느리지만, 원글님이 형님과 남들은 모르는 유감있으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원글님의 태도는 옳지 않으시네요. 정말 철이 없으신건지...
    저라면 그런동서 정말 미울것같아요.

  • 18. 댓글들
    '06.5.16 12:51 PM (211.114.xxx.233)

    보면서 느낀건데 제사에 대한 부담은 저만 그런게 아니고 이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며느님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 원글님의 형님과 같은 입장 이랍니다..
    교회 다니고 있어 제사가 아닌 추도모임으로 가지고 싶지만 아직 믿지 않는 남편과 시동생들의 편의를
    봐서 제사상 차려 줍니다..
    근데 상에 올라 가는 제사 음식보다 식구들 오랜만에 모이면 맛있게 같이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들
    장만하는게 사실 더 많이 들어 가기도 하거든요..
    제사라는게 뭡니까? 각기 떨어져 사는 형제들 오랜만에 모여서 안부 묻고 생전의 부모님 추억하고
    기리면서 가족애를 나누는게 아닐까요?

    다행히 우리 동서는 착해서 제사일이 평일이라면 나 바쁘다고 (전 직장 다니고, 울 동서는 전업)
    전이나 나물등 손 많이 가는건 미리 해옵니다..
    제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애들 데리고 힘들다고 간단하게 한접시씩만 하면 되니 같이 해도 된다 해도
    고맙게도 상황이 허락하면 정성을 보이드라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첨이라 뭘 잘몰라서 수고비라고 쓰신듯한데 건 제사비용이라해야 옳을것 같습니다..
    울 동서는 뭐 해올땐 그걸로 대신하고 아님 5만원씩 주던데 전 다 고맙고 예쁘드라구요
    맘이 담겨 있으니깐........

    5만원 준다 해도 돌아갈땐 또 그만큼 싸줍니다..과일이며, 전이며 식혜며.....
    원글님은 새댁인것 같은데 형제들 우애 있게 지내는건 정말 여자들에게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편분께서 그리 이야기 했다 해도 님은 형님편을 들어 긍정적으로 말씀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 19. 님...
    '06.5.16 12:54 PM (203.247.xxx.11)

    원글님이 몰라서 이렇게 쓰신거같은데.... 10만원하시구요... 삼만원 다른데서 아끼시구요...
    형님되는분께 일찍와서 거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꼭 말씀하세요.... 식구한두면 더와서 식사하는것만도
    얼마나 신경쓰이는데요...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대충차린거같아도 그집주인은 고민에 고민을해서 차려낸걸수도있어요...

  • 20. 독특한 정신세계
    '06.5.16 1:00 PM (211.194.xxx.251)

    <수고비라고 줘야 될거>
    <형님이 교회를 다녀서 애들 제사상에 절도 안 시킨다>
    <저번제사땐 사서 하는거 같더라구 남편이 좀 안 좋게 보네요.>
    <정성을 다해서 준비하는것도 아닌데>

    저두 참 모자란 며느리이자 아랫동서인데요, 원글님 글이 다 귀에 거슬리네요.
    일일이 토달자면 저두 피곤하구요... 그냥 글 삭제됐음하는 조그만 소망이 생기네요.

  • 21. ?,,
    '06.5.16 1:27 PM (211.172.xxx.94)

    백치님~
    지대로 걸렸삼~
    윗님 댓글 처럼 그냥 조용히 글 내리심이 어떨지...
    더~ 험한 소리 듣기전에...

  • 22. 위에..
    '06.5.16 1:28 PM (211.172.xxx.166)

    댓글들...이라고 따뜻히 리플 달아주신분께서 정말 말씀 차분하고 조리있게 해주셨네요
    저런분이 형님이시면 정말 따르고 싶겠어요..여자들끼리 서로 도와야 할 것 같아요. ^^

  • 23. 제목이라도
    '06.5.16 1:33 PM (61.102.xxx.42)

    바꾸심이...
    아무리 혼인신고만한지 2년밖에 안되셨다해도.. 남편 형님댁이라고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 24.
    '06.5.16 1:40 PM (222.117.xxx.23)

    혼인신고를 하시고 같이 사시면 그댁 며느리시구요.
    아마 손윗동서 제사에 애착 전혀없을거예요.
    님이 10만원씩 받으시고 제사 가져오실래요?
    그거 아니시면 좋은 맘으로 10만원 드리구요.
    도와 드리고
    가타부타 암말도 마심이 좋을 듯해요.
    그냥 철없이 올리신 글에 댓글이 사나와서 맘 상하시겠지만요.
    내가 싫은 건 남도 싫고
    맏며느리들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잔뜩 (저만 그럴까요? ) 정말 화납니다.
    같은 여자끼리 좋은 맘으로 도와야지

  • 25. ..
    '06.5.16 1:41 PM (218.52.xxx.25)

    혼인신고만 하고 살아도 아주버님, 형님 이란 호칭을 써야죠.
    결혼식도 안했는데 남편소리는 어떻게 나오세요?
    부연설명은 괜한 변명같이 보이네요.
    그전의 글만 봐서는 갓 시집온 새댁이라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여겼는데
    뒷글 마저 읽으니 더 황당합니다.

  • 26. 정신세계도
    '06.5.16 1:52 PM (124.136.xxx.86)

    독특하시지만, 글솜씨도 참...
    어법, 문법, 맞춤법 하나도 안맞게 쓰시니 뜻 전달도 잘 안되는 것 같군요.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께서 따끔하게 꼬집어 주셨으니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이렇게 다들 보는 게시판에 봐달라고 글을 쓰실 때는 기본적인 어법에는 맞게 글을 쓰셔야 하지 않을까요?

  • 27. ..
    '06.5.16 2:17 PM (59.13.xxx.198)

    전 원래 제사라는 거 보도듣도 못한집에서 자라 못배워서 그런줄 알았더니
    ps 보니 더 황당하네요..
    거기다가 맨 마지막 리플다신분들 다들 맏며늘이세요? 라니..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시나 봐요? 컥
    님같은 며느리 들어올까 정말 걱정이에요..
    자기 잘못한거 알려줘도 내가 뭘잘못했냐..
    배째라네요..

    맏며늘 아니고 막내며느리 아니 사람이라면 원글님 인품이 알아보고 남겠습니다..
    남편도 똑같은분이신거 같은데
    교회다니시면서 제사준비하시는 형님이나 당분간 남편분과 같이다니라는 아주버님 같은 인품이 반듯하신분들 원글님댁 부부에게는 과분합니다..

  • 28. 직접
    '06.5.16 2:27 PM (220.85.xxx.113)

    거들려면 몇년 있어야할거예요.일단 맘이 없으신거같구요.애기어리고 그럼 더 못가시지 않겠어요.
    저도 둘째며느리이고 아직은 어머님이 지내십니다만 10만원씩 드리면서도 참 죄송합니다.
    차라리 몸으로 때우면 돈안드려도 안죄송할거같아요.
    제사라는거 어차피 님이지낼거 아니면 어쩌구 저쩌구 하심 안되구요.
    남편분이 뭐라한들 님이 막아야합니다.여자들 힘들어요.남의집조상모시려면....
    그렇지만 일단 맏며느리가 주관해서 지내는제사 사다지내든 빌려다지내든
    지내려고 하는거 높이 사주셔야합니다.
    막말로 절에다 제사 모시겠다고 해도 할말없지요.
    형님아주버님 호칭 첨부터 얼굴보자마자 나오는사람 없어요.
    정 못부르겠으면 그냥 그분들 이름이다 생각하세요.
    님이 집들이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장봐다가 다듬고 준비하고 요리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손님시중들어야하고 나중에 청소에 설거지까지 하시겠죠.
    그거 정기적으로 일년에 몇번 많게는 열번가까이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맏며느리 하라고 떠받들어줘도 제사많은집 맏며느리는 너무너무 힘들거같아요.
    하다못해 전화라도 한통해서 형님 많이 힘드시겠어요.제가 가까이만살면 도와드릴텐데 해도
    욕은안먹을겁니다.돈 넉넉히 드리시고 늦게가시는만큼 최선을다해서 돕고오세요.
    여자끼리라도 돕고삽시다.

  • 29. 바다
    '06.5.16 2:59 PM (211.223.xxx.148)

    저는 작은며눌입니다.
    시댁에 제사 4번 있는데 형님과 나눠서 1년에 2번씩 합니다.
    그전에 시어머님이 하셨는데 어머님 나이도 많으시고, 그렇다고 형님네가 다 하기엔
    제가 마음이 편치않을것 같아서 저희가 집장만을 함과 동시에 집이 생겼으니
    제몫의 제사를 하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제사가 나눠졌습니다.
    제사라는게 혼자하면 힘들고 부담이 되지만 나눠서 하면
    그만큼의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되니 서로 형제간의 우애도 좋아지고
    일석이조가 아닌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왕 제사지는게 남의 조상모신다 생각치 마시고
    좋은마음으로 모시자구요.
    뭐든 좋은마음 가지면 끝은 항상 좋을수 밖에 없거든요...

  • 30. 궁금해서
    '06.5.16 3:23 PM (211.54.xxx.253)

    궁금해서 다시 들어와 봤더니....

    원글님은 존대에 익숙치 않으신가 봐요..
    ps로 쓰신글에도 보이는 것이..
    댓글 다신분들..
    좀 심하게 혼내셨다 생각은 들지만
    원글님도 좀 황당하고 기분 나쁘시겠지만요
    이렇게 모두를 싸잡아 맏며느리들이냐고 비꼬시는건 아니라고 봐요..
    정 아차 싶으시고 거슬리시면 원글 지우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31. 10만원
    '06.5.16 3:31 PM (125.181.xxx.221)

    많습니다.
    7만원하세요
    어차피 사서 하고..대충 격식만 차리는거고..
    원글님은 아직 식도 못올린 상태잖아요.
    음..이렇게 말하면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형편이 넘치고 넘쳐서..식을 안올린건 아니잖아요..
    교회다니면서..손주들 절 안시킨다는거 보니..거하게 차리는거 아니고..
    추도예배라고 차리는거 제가 봤는데..(옆집)
    어느분댁은..김밥 몇줄 ... 추석날에도..싸서..산소에 가더군요.
    그것도..시누이는 안하고..며늘만 하게 한다고..온갖 투정 다 부리면서..

    7만원하세요..

    그리고..윗님은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바다님이요)
    제사를 나눠서 하신다 함은 어떤의미인지?
    제사는 한곳서 지내는거거든요.
    나눠서 일을 하신다는 뜻이겠죠?
    큰댁에서 두번..작은댁에서 두번 지낸다는 뜻이 아니라...<---이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 32. 교회에
    '06.5.16 3:47 PM (211.204.xxx.17)

    다니시지만 제사상을 차리신다는 것은 그래도 격식을 차려서 차리실거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추도예배라면 식구들이 먹을 것만 차리지만..
    제사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꼭 해야 할것들은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빠뜨리고 하시지 않을거 같은데...


    그리고 격식만 차린다고 하지만 오시는 식구들이랑 함께 먹을 것들을 장만하면 장난아니게 돈이 깨지지 않나요?

    우리가 시장엘 나가봐도 그렇지 않나요?
    과일 몇개...생선 몇개...야채...이렇게만 사도 10만원은 훌쩍 넘잖아요.
    아무리 제사상을 격식없이 차린다고해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네요.

    그리고 그 아주버님의 배려도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 배려와 형님의 마음을 헤아리신다면 10만원도 저는 작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의 경제력에 맞추어서 해야 하지만요.

  • 33. 10만원님!
    '06.5.16 6:39 PM (222.234.xxx.71)

    허허참..
    원래 남에 제사 지내는 법 가지고는
    감내라 대추내라 하는거 아니랍니다.

  • 34. 바다
    '06.5.17 9:33 AM (221.162.xxx.90)

    두번하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남쪽지방이라 아들들이 여렷있으면 대부분 서열에 맟춰 나눠서 합니다.
    어머님 댁에서 마지막으로 지낼때 제사상 차려놓고 조상님께 고(말씀)하고 가져옵니다.
    재산이나 제사나 마찬가지로 똑같이 나눌수는 없지만 이해를 하면서 나눠옵니다.
    저희가 제사를 좀 일찍 가져온 셈입니다.
    그리고 다른지방은 결혼식 축의금을 예식장에서 받아서 모두 부모님이 가지신다고
    들었는데..이곳은 축의금은 각자 챙깁니다.
    예를 들어 신랑몫으로 들어온것 (친구, 회사동료, 친척, 그밖의 친분있는분)은 신랑이 갖고
    신부도 마찬가지고, 부모님도 (부모님친구분, 모임에서, 친척 " ) 똑같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각자의 집에서 축의금 계산하는 일도 무지 즐겁습니다.
    이렇듯 지방마다 문화, 풍습이 다르니 이렇다 저렇다 할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입장에 맞게 마음을 담아서 제사를 지내면 되지않을까 생각되는데...
    저희집처럼 형제들이 나눠서 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각자 제사를 지내니 몸이 힘든것, 돈이 얼마나 드는지도 알거고, 그러면 동서지간에도
    우애상할일이 없을테니까요. (각자의 집에서 한다고 자기 식구들만 하는건 아닙니다.
    형님집에서 지낼땐 제가 함께 음식장만하고 제집에서 할땐 형님이 오셔서 같이 합니다)

    10만원님! 저희는 이렇게 삽니다...ㅎㅎㅎ
    큰아들, 큰며눌이라고 모든 짐을 다 넘길순 없잖아요...똑같은 자식인데.
    에고,,이러다 이번에 작은며눌들에게 혼날려나(?)...ㅎㅎㅎ

  • 35.
    '06.5.17 1:40 PM (202.30.xxx.28)

    제사를 나눠서 하는 것, 너무너무 맘에 드네요 합리적이에요

  • 36. 에휴~
    '06.5.17 2:58 PM (59.19.xxx.92)

    원글님 정신좀 차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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