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나가는게 현명한건지..

1년차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6-05-15 16:12:13
신랑하고 싸우고 집나가면 화해하기 더 어려울까요??
어제 하루는 출근준비해가지고 나왔거든여..
점심떄 집에 살짝 가보니..침대위에 올려놓고 왔던 집에서 입는 옷을
거실에 던져버리듯이 팽겨쳐놓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싸우기만 이혼하자 계속 이러는데 버릇 좀 고쳐놓고 싶은데..
오늘가서 또 이혼하자 말하면 짐싸서 사촌 동생네 집으로 갈려구여..
물론..친청부모님한테 이야기한다고 나갈려구요..
IP : 203.229.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15 4:19 PM (211.204.xxx.240)

    싸우고 집 나가는건 부부싸움 초보들이 잘몰라서 하는 행동이죠.
    화해와 멀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집 나가는 사람이 지는거에요. 이혼하자고 한다고요?
    그럼 남편을 쫓아내세요.
    나랑 살기 싫은 네가 나가라. 가서 너네 엄마한테 이혼한다고 얘기해라 하고요.

  • 2. **
    '06.5.15 4:29 PM (218.149.xxx.8)

    헐~
    짐을 싸서 퀵으로 확 보내버리세요.
    들어오지 말라구.

  • 3. 집을
    '06.5.15 4:34 PM (125.189.xxx.6)

    꼭 지키셔요
    그리고 잠을 자더래도 안방을 사수하셔요
    이혼하자는 말이 잦으면 아주 이혼을 결심하시고
    서류준비하셔서 함께 법원으로 직행하셔요
    그러면 어지간한 버릇 고쳐져요
    깨작깨작 건들면 더 우습게 알고 그러려니 하는게 숫컷들의 습성이에요
    아내가 한번 칼을 빼들면 장난이 아니란걸 보여주면
    남편들 깨갱하는것 같아요
    다만 그전에는 어지간한건 참아주고 보듬어주셔야해요
    잔소리도 되도록 삼가시구요

  • 4. 맞아요,
    '06.5.15 5:18 PM (218.232.xxx.25)

    정말정말 이혼할거 아니라면 집 나가지 마세요,,
    그리고 정 이혼할거라면 이혼녀 달고 잘 살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저,, 살다보니 이 사람이랑 이혼하면,, 이사람이 죽어서 나 혼자 산다면,, 이 생각만 하면,,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싸움,, 살면서 필요한거지만,, 개선이 되어지는 좋은 싸움이어야합ㄴㅣ다,,
    세상에 별 다른 사람 없습니다,,
    정말로 고질병 가진 거 아니면 보듬어 주고 사세요,, 내 사람이니까요,,
    나도 그렇게 잘나고 이쁜거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 5. 안돼요
    '06.5.15 5:50 PM (218.238.xxx.163)

    집 나가는 건 자신에게 마이너스 입니다.. 집 꼭 지키시고요,

  • 6. 맞아요
    '06.5.15 6:09 PM (222.235.xxx.93)

    집나가면 손해지여.....저희신랑 그거알고....이젠 절대로 싸워도 안나가여...ㅋㅋㅋ

  • 7. 내집
    '06.5.15 6:20 PM (58.143.xxx.21)

    놔두고 왜 나가시죠 .....?
    남편이 뭐라든간에 결혼해서 사는 바로 그곳이 님의 집이라구요 ...
    오히려 이혼 얘기 꺼내는 남편이 나가야 할거 같은데요 ...

  • 8. 현명하지 않아요.
    '06.5.15 7:20 PM (221.143.xxx.247)

    어차피 집을 나갔던 사람은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다시 들어올때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들어오기 힘듭니다.

    님 의도는 짐 싸서 나가면 남편이 놀라서 님한테 잘못했다 싹싹 빌고 이에 못이기는 척 들어가서 남편 잡고 살거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상황이 그렇게 만만하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둘이서 해결할 수 있는 별 것 아닌 문제가 양가 어른들한테 들어가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서 님도 현명치 못한 처신을 한 아내로 낙인찍힐 수도 있습니다.

    싸움은 집에서.. 그리고 부부 선에서 해결하셔야지..
    이쪽 저쪽 당사자 아닌 사람들 끌어들이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 버립니다.

    일 크게 벌이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하세요.
    그래서 다들 집을 사수하라고 말씀하시는 거구요.

    그런데 쉽게 이혼이란 말을 꺼내는 남편 버릇 고치고 싶으시면 이혼 얘기 꺼낸 남편더러 짐 싸서 나가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걸핏하면 이혼 들먹거리는 버릇 어디서 배운건지 모르겠다고 시부모님께 하소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