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눈썹이 찌르는 아이 병원다녀왔어요

송이맘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6-05-15 10:11:26
영등포에 유명하다는 안과갔어요. 두시간 넘게 기다려서 3분정도 의사 본거 같네요.
근데 뭐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
아랫속눈썹이 눈동자에 붙어있고,  결국 눈동자를 찌른다는건데...
난시가 약간있고, 원시도 약간 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데서 수술얘기도 하던데 좀 커야 할수있냐고 하니까   수술을 할수도 있지만 아직 그정도는 아니고 전신마취후 수술인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있냐고 그러더군요.
흔한 쌍꺼풀 수술이 아닌가봐요. 전신마취라는 말에 놀랐네요.
아랫눈썹을 뽑으면 다시날때 더 아프고 힘들다고 그러면서 안약 처방해주는데 그렇다고 평생 안약 넣으면서 살라는건 아니구...
난시나 원시가 있다는데 계속 두면 안좋지 않냐니까  눈썹이 찌르면 각막이 손상된다는건데 아직 손상됬다 싶을만치 위험한 수준은 아니니 걱정말고 3개월후에 다시 보자구 하네요.
결과적으로 별로 얻은 성과는 없어요.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거죠.
그리고 자꾸 제가 걱정하고 그러니까 의사말이 자기딸도 우리처럼 그렇데요.
그러니 제가 더 할말이 없더라구요.
의사딸도 속눈썹이 찌르는걸 보고 있는다는데  말이죠.
하여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거 밖에 아직 대책이 없네요.
IP : 222.108.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들
    '06.5.15 10:15 AM (61.83.xxx.216)

    좋은 말씀이시고 원글님 현명하신것 같아요.

  • 2. 울딸들도
    '06.5.15 10:58 AM (211.207.xxx.108)

    그래서 저는 전기 눈썹올리기로 올려줍니다.
    공주눈썹이라고 하면서.... 처음엔 안 한다고 하던 울 딸들,
    지금은 와서 해 달라고 해요.
    7살 큰애보다 5살 작은 애가 더 심하지요. 얘는 아예 아랫눈썹이 붙어있어요.

    참고로 7살 아이는 서울대 병원 눈썹전문선생님께 진료받은 결과,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 받은 아이입니다.

  • 3. **
    '06.5.15 1:00 PM (220.126.xxx.129)

    전신마취 이야기는요, 아이가 어려서 그럴거예요.
    가만있지 않을 거니까요.

  • 4. 저도..
    '06.5.15 7:15 PM (220.89.xxx.49)

    그랬는데 대학가서 쌍꺼풀수술했어요.그냥 수술이랑 다를건 없었는데..아마 넘 어려서 그럴것 같아요.
    크게 불편한건 없었는데 난시가 좀 심하긴해요..

  • 5. 월화
    '06.5.15 8:35 PM (219.253.xxx.182)

    저도 이런 일로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에 수술했어요...7살인데 아랫눈썹이 거의 붙다싶히 했거든요. 각막에 손상이 온다고 하고 난시도 생긴다고 하더라구요...크면 원래자리로 가는 아이가 있는데 저희도 기다리다가 이번에 수술했습니다...세브란스와 강남성모가 잘한다고해서 우선 세브란스갔는데 수술날짜가 1년뒤라서 강남성모에서 저번 금요일에 했어요...아이라 전신마취해서 통원수술했거든요...아랫부분은 절개해서 찝어주고 위는 아이라 절개가 아닌 그냥 꼬매는것으로 했어요..풀릴 가능성은 있지만 커가면서 윗부분은 달라질수 있다고 절개는 안해주더라구요..아이가 워낙 병원에 잘 견뎌서 그런지 수술날도 잘 해줬어요..수술뒤 회복실엔 원래 못들어가는데 어리다구 불러서 들어가 있었는데 맘이 아프더라구요.
    걱정많이 했는데 다행히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놔두지 마시고 상담하시여 취학전에 조치를 취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63 한번 만 더 읽어봐 주세요 2 에고 2006/05/15 841
63462 지금 에어컨 사면 비싼가여?? 4 궁금이 2006/05/15 562
63461 임신테스터기 언제부터 정확한가요? 6 .. 2006/05/15 402
63460 손이 찬건 왜그럴까요? 8 아이차 2006/05/15 603
63459 101세 시모 봉양한 칠순며느리 1 난 못해 2006/05/15 786
63458 50대 초반 이성적인분.. 5 이중성.. 2006/05/15 1,350
63457 나는 동대문 짝퉁 비문화인이었네 7 열받네 2006/05/15 1,962
63456 목돈을 어디에 넣어야할지.. 6 멀하지 2006/05/15 1,221
63455 다른분들도 이러신가요??? 15 남들도.. 2006/05/15 2,418
63454 너무슬퍼요 4 오늘은 익명.. 2006/05/15 1,145
63453 포장이사 질문좀 할께요...^^ 2 이사준비 2006/05/15 376
63452 안녕하세요 2 땡그리 2006/05/15 273
63451 술과 너무 친한 남편...2세를 가져도 될런지... 3 걱정 2006/05/15 625
63450 제가 이상한거겠죠... 6 결혼2년차 2006/05/15 1,494
63449 체스규칙중에요 1 체스 2006/05/15 124
63448 친정엄마가 우울증 증세인 것 같아요 2 걱정 2006/05/15 607
63447 나니 갈곳이 없더라,,살것도 없더라 2 싸우고 2006/05/15 762
63446 시누이 아기가 가와사키병에 걸렸는데.. 9 궁금이 2006/05/15 1,496
63445 돌반지를 택배로 7 돌반지 2006/05/15 775
63444 마라톤대회, 넘 짜증나요. 4 징하다 2006/05/15 831
63443 부부싸움 4 1년차 2006/05/15 882
63442 저렴하게 천연비누 배울수있는곳좀 소개해주세요.. 4 울땡이 2006/05/15 427
63441 이태원동 남산대림아파트 잘 아시는분이요~ 5 -ㅅ- 2006/05/15 1,041
63440 식기소독 궁금 2006/05/15 112
63439 눈썹이 찌르는 아이 병원다녀왔어요 5 송이맘 2006/05/15 364
63438 선물을 해야 할까요? 8 결혼선물고민.. 2006/05/15 607
63437 [서울] 싱크대 잘 하는 업체좀 소개해주세요.. 1 토리맘 2006/05/15 173
63436 다른 아이 물건만 보면 갖고 싶다는 아이.. 3 5세맘 2006/05/15 359
63435 분당에서 르봐이예로 아기 낳아보신분? 8 병원선택 2006/05/15 392
63434 월드컵에 대해서~~ 9 *** 2006/05/15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