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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복동, 상현동에서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가능할까요?
집을 사야하긴 하는데 금액도 크고 아무래도 청약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
하지 싶어 다시 한 번만 전세를 살기로 결정하고 남편과 집을 보러 다니는
중이예요. 용인에 집을 살 계획이라 미리 살면서 분위기 파악하면 좋겠다
싶어 용인으로 옮기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곧 입주할 성복 LG 자이 7차 36평(이 평수가 단지내에서 제일 작은 평수래요. -.-;;)
이 맘에 드는데 문제는 남편의 출퇴근입니다. 전철은 아무래도 많이
갈아타야 할 것 같아 좌석버스가 있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
싶어서요. 다행히 남편 직장이 8시까지 출근해야 하고 일찍 퇴근하는 회사
라서 괜찮긴 한데 아침 6시 반에 집을 나서면 8시까지 회사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상현동에서 5500 좌석버스를 보았는데 상현동이 출퇴근에는
좀 더 나을까요?
제가 아침에 차로 오리역까지 데려다 주고 전철로 출근하는 것을 고려해
보고 있기는 한데 이 역시 쉬운 건 아니네요.
친절하신 답변 기다릴게요^^
1. ^^
'06.5.15 8:46 AM (222.235.xxx.93)도움은 안되시겠지만....
다른분이 정확한 리플을 달아주시길 기대하면서...^^
제가 전에 그쪽으로 이사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볼때
자유게시판에서 용인, 죽전 뭐이렇게 검색해보세요 버스번호들 나와요^^
성복동 살고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분께 여쭤봤는데
그분은 오리역가서(차로 데려다주신다니...뭐...버스도 많대요 오리역까지) 좌석버스를 탄다네여...
성복이나 상현보다 더 안쪽이 종점인 차들은 앉아서 못갈수 있어서....
오리역이 종점인 차를 탄다는거 같았는데...
그렇게 가는 이유를 얘기해줬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ㅠ.ㅠ2. 조금
'06.5.15 8:57 AM (222.234.xxx.104)힘들지 않을까요?
거기에 살지는 않고 근처 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작년에 수지 여성문화회관 수영 신청하느라고 새벽에 그곳에 갔었는데
출근 시간이어서 그런지 7시 전후로 해서 풍덕천 사거리에 차들이 꽤 밀려있더라고요.
하루 이틀이면 모르지만 계속 그렇게 출근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보정역 근처 아파트는 어떨까요?
거기 5500-1 타면 아침에 명동까지 한시간 안 걸린다고 하던데요(다니는 분 계시거든요).
물론 성복동, 상현동 분위기 파악하는데는 좀 거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성복동과 상현동은 수지에서도 안쪽으로 좀 들어가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3. 가능
'06.5.15 9:00 AM (168.248.xxx.17)가능해요.
상현동 기준으로 6시 20분쯤엔 버스를 타야 자리에 앉을수 있고요.
성복동은 더 종점에서 가까우니까요.. ^-^;;
상현동에서 6시 20분에 버스타면 광화문에 7시 40분쯤 내립니다.
저 아는 분은 난방공사에 사시는데..
무조건 6시 10분 전에 버스에 승차해야 자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6시에는 무조건 나온다고..
남편분께서 매일 왕복 3시간의 버스여행을 즐기신다면??
(저처럼 고속버스 타는거 좋아하는 사람;;) 괜찮지만..
체력이 약하고, 가끔 비라도 와서 무지하게 차 막힐때
2시간씩 걸리는거 짜증내실 분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아니면 미리 아침 출근시간에 가서 타보세요.
너무 오래 버스타니까 나중엔 엉덩이가 간질간질해져요..
좀 쑤셔서.. ^-^;;;4. 지나가다
'06.5.15 10:52 AM (61.36.xxx.14)제가 지금 용인 죽전에 사는데요..
출퇴근 시간에 광화문을 나가본적은 없어서.시간은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그런데 수지로 들어가시면 아무래도 기후조건 안좋을때는 많이 감수하셔야 할거예요..
직장이 분당이라 수지에서 통근하시는 분 많은데..겨울 눈 많이 올때..11시에 출근하시더라고요..
요즘 죽전에서 수지 들어가는 사거리에 이마트있고, 신세계 백화점 지금 짓고 있어서..주말에 많이
밀리고요..오리역이나 죽전쪽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오리역에서 출발하는 좌석버스도 많고....참고로 조금님 말씀처럼 5500-1번 타면 명동까지 40-50분 걸립니다..그런데 이 차는 죽전에서 타면 자리가 거의 없더군요..잘 오지도 않고...참고하세요..5. 많이 힘드실 각오
'06.5.15 1:06 PM (221.147.xxx.56)하시구요...
물론 가능은 하죠.
저는 용인은 아니고,
결혼하면서 남편 때문에 수원 매탄동쪽에 살게 되서 종로까지 출퇴근 했었는데요.
딱 1년하고 시름시름 병나서 회사 관뒀네요.
매일 새벽 6시에 집에서 나가서 남편이 수원역까지 데려다주면 지하철타고 출근하는걸
반복하다보니 몸이 정말 말이 아니게되더라구요. 퇴근해서 돌아오면 밤 9시 넘기 일수구요.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 할겁니다.6. 나도 지나가다
'06.5.15 11:57 PM (211.201.xxx.6)전 전에 구성 연원마을 살 때 남편이 충무로로 출 퇴근 했는데 아침 6시반쯤 안 되어서 나가면 7시 반쯤에 도착했어요
근데 그시간을 넘기면 죽음이죠
여름에는 괜찮은데 겨울에 깜깜할때 나가면 너무 맘이 안되고 안쓰럽더군요
그래서 결국 불광동으로 이사갔죠
지금은 다시 용인으로 왔어요
회사를 수원근처로 옮겨서 다시 내려왔네요
용인 서북부 수지나 족전 구성은 살기는 참 좋아요
여자들 마트가깝고 나들이 가기 좋고 학군도 점점 좋아지고
다 좋은데 남편들 출근 생활권은 강남권까지 입니다
그 이상은 힘들어요
일산이 강북권까지가 생활권이듯이
용인도 강남권까지 예요
오지 마세요
남편분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