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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깽에 빠지다

달고유나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6-05-14 17:59:09
이 드라마에 푹 빠져 사는 요즘이네요.
82에도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제가 남들 다 봤다는 ..게다가 너무나도 재밌다는 발리나 미사,다모,불새,삼순이...보면서 재밌다고는 느꼈어도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까지는 안해봤는데..
이 닥터깽은 다운 받아서 보고 또 보고입니다^^

이 드라마가 왜 이리 좋은가 내가 생각해도 너무 의아해 찬찬히 생각해보니..
첫째가 양동근이의 연기력이고(보고있으면 양동근이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네요..저건 달고다...그 생각뿐입니다..대단한 배우)
두번째가 전체적인 내용이 참 따뜻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구원해주는 느낌이에요. 유나가 달고를 달고가 유나를....소간호사가 봉원장을...달고엄마는 곁에 오는 모든 이들을.....
세번째는 감독의 배우에 대한 신뢰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보고있으면 감독이 양동근을 무지 사랑한다는게 느껴져요. 양동근이 연기하는 달고를 숨소리 하나, 미세한 표정하나 놓치지 않고 다 잡아주네요..

참..좋은 드라마를 만나 행복한 4,5월입니다..
여러분 늦었지만 많이들 보세요^^
IP : 125.133.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6.5.14 6:22 PM (221.138.xxx.156)

    양동근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정말 연기 잘하죠? 아... 멋지다니까요.. 못생겨두 매력있어요..

  • 2. 전..
    '06.5.14 6:24 PM (218.51.xxx.222)

    석희정으로 나오는 이종혁이요~
    원래 뮤지컬 배우였고 이번에 '드라큘라'에도 트리플 캐스팅 됐다는데 함 보고싶어요..
    저번에 유나 앉혀놓고 뒤돌아서 노래부를때 어찌나 귀엽던지..^^;;

  • 3. 양동근 스토커
    '06.5.14 7:09 PM (222.111.xxx.222)

    닥터깽에 미쳐서 예전것까지 네멋대로 해라..바람의 파이터..등등 닥치는대로 하루종일 보고잇는 아짐입니다^^
    바람의 파이터에서도 진짜 연기 죽이게 잘 합니다............매력이 철철철~~~~

  • 4. 이종혁은
    '06.5.14 7:10 PM (222.111.xxx.222)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보고 개성강하고 연기 잘한다고 느꼈어요..요즘은 꽃미남보다 연기 잘하고 개성강한 남자가 더 매력잇죠?

  • 5. 달고유나
    '06.5.14 7:46 PM (125.133.xxx.217)

    지금 제가 고민중입니다..
    바람의 파이터부터..지금 줄줄이 다 봐줘야할것인가...아니면 닥터깽 끝내고 가정 좀 돌본다음에 다시 폐인모드로 가야할것인가....

  • 6. 전..
    '06.5.14 8:32 PM (211.242.xxx.14)

    초반에 폭력 장면 보고서 질려서 닥터깽을 보다가 말았는데요,,,
    가끔 재방송 지나가다 보는데, 한가인 참 이뿌네요.^^;;
    양동근은 연기의 달인스럽고..

  • 7. 너무
    '06.5.14 9:37 PM (125.129.xxx.146)

    잼있죠
    양동근만의 매력이 철철 넘치고
    볼수록 빠져드네요^^

  • 8. 반대로
    '06.5.14 10:01 PM (59.11.xxx.93)

    저는 양동근 나오는 드라마를 한 개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화면에 양동근만 나오면 짜증이 나면서... 너무 꽃미남들한테 길들여진 걸까요?
    양동근은 너무 터프해서...
    그래도 싸이는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좀 사이코 같지만요.)

    양동근을 멋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 알고 있어요. 양희은이 그랬죠. 양동근처럼 멋진 배우는
    없었다고... 역시 양씨 집안이라고...

  • 9. 동근사랑
    '06.5.14 10:29 PM (59.17.xxx.217)

    전 닥터깽 보고 양동근한테 살짝 빠져서 뒤늣게 네멋 보고..
    결국은 동근이한테 확 빠져서 이젠 헤어나올수가 없습니다.지금 그가 출연한 영화들 보고 있습니다.
    블랙홀처럼 쏘옥 빠져드는 그의 매력...저도 꼬집어서 말 할 수가 없어요.
    제 타입 절대..아니었거든요..근데 알아갈수록 빠져들어서 이젠 헤어날 수가 없어요.
    힙합 음악도 즐겨 듣지 않았는데..이젠 양동근의 음악만 듣습니다.
    그의 착착 감기는 랩이 너무 좋아요.

    닥터깽..배우들 다 훌륭하죠..내용이 그 배우들의 역량에 따라가지 못해 아쉽지만..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간만에 잼난 드라마 보고있어요.

    원글님의 세번째 이유..아~~이제 알았네요.
    왜 그렇게 달고한테 빠져 사는지..그게 이유였네요.
    양동근이 이 드라마는 현실성이 없어서 하기 싫다고 했다죠..
    감독님..설득하기를..우리 같이 만들어 가자...라고 했다던데..
    대본하고 맞지 않는 부분들도 많구,오히려 그 부분들이 베스트씬이네요.
    헉헉
    양동근에 미쳐사니
    닥터깽 얘기가 나와서 줄줄이 떠들었습니다.

  • 10. 양동근
    '06.5.15 12:44 AM (58.143.xxx.21)

    아역배우로 시작해서 년수가 꽤 되는 배우죠 ....
    < 내멋대로 해라 > 에서도 양동근만의 연기세계를 보여 줬지요
    양희은씨가 그냥 칭찬 한게 아니고요 ..... 양동근 아니면 안되는 캐릭터가 분명 있기 때문이죠
    그게 요즘 얼굴로 뜬 연예인은 흉내 낼수 없는 그런 거라서 ........

  • 11. 저도 팬
    '06.5.15 2:22 AM (220.85.xxx.40)

    인물들의 경상도 사투리가 너무 리얼해서 거기에 푹 빠져 살았어요.

  • 12. 나두
    '06.5.15 6:05 AM (211.190.xxx.217)

    언제부턴가 동근이의 연기를 보면 가슴이 짠~~해지는걸
    느꼈어요...뭐라 딱 말할수는 없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보는 내내 동근이의 눈빛을 보면 짠~~한 가슴을 느끼면서
    나 ! 왜이래ㅜ.ㅜ

  • 13. 달고유나
    '06.5.15 9:03 AM (125.133.xxx.217)

    저말고도 많으시네요^^
    그런데 안타까운건 왜 양동근은 영화속에서는 그 매력이 다 피지를 못하는걸까요?
    아마도 영화는 모든 샷이 계획하에 치밀하게 짜여져있기때문에 그 안에 갇혀있는 느낌이기때문일까요?
    이 드라마로 다시 끌어내는데 4년이 걸렸으니 앞으로 6년이나 더 있다 다시 드라마에서 보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퍼..

  • 14. 행복녀
    '06.5.15 9:17 AM (124.5.xxx.209)

    저 개인적으로 아는 동생이 이 드라마 스탬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양동근을 보면 얼굴에서
    빛이 난데요~~네멋등~~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이 드라마도, 겉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우리
    가슴을 뭉클 뭉클 흔들어 놓는것 같아요~~너무나 인간적인 드라마인것 같아요
    감독님, 연기자, 모든 스탬여러분 끝날때까지 무사히 건강하게 촬영 하세요~~~

  • 15. 나도 팬
    '06.5.15 9:52 AM (211.192.xxx.58)

    정말 동근이는 뭐라 말할수가 없어요..
    분명 귀여운 얼굴은 절대 아닌데..
    은근팬들 많으시네요..^^

  • 16. 찬물
    '06.5.15 10:28 AM (220.73.xxx.99)

    근데 저는 1,2 회를 보고 드라마가 넘 개연성이 없고
    한가인도 넘 과장되고 (국회의원한테 대들고 병원에서 짤리고...)
    양동근의 대사도 넘 우물거려 못알아듣겠고 해서
    지금은 안봅니다.

    제가 드라마 좋아해서 웬만한 드라마는 1회만 보면 거의다 빠지는편인데
    닥터깽은 안그런 드라마 중의 하나인거 같아요.
    계속 보면 재밌었을라나?
    그래서 수, 목이 한가합니다~~~

  • 17. ^^
    '06.5.15 11:41 AM (59.17.xxx.217)

    달고유나님..6년이라뇨...ㅠ.ㅠ. 군대갔다오고 그런것까지 계산해서인가요?
    6년이라..가슴이 턱..하고 막히는 거 같아요...ㅠ.ㅠ.
    찬물님..저도 친구가 그렇게 잼나다고 보라고 하는데 1,2회 보고 안 땡겼어요.
    그러고 나서 중간에 어찌해서 봤는데 배우들 연기가 좋더라구요.
    그렇게 조금씩 챙겨보다가 이지경이 됐죠. 폐인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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