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순이씨의 거위의 꿈을 듣다...
너무 좋다. 인순이씨 노랜가?......... 했었는데, 오늘 동생이 그러더라고요.
카니발의 거위의 꿈이라고, 그걸 인순이씨가 부른거라고요. 사람들도 다 인순이씨가 부른게 너무 좋다고 그런다고...
그래서 바로 찾아서 듣고, 노래 평에서 동영상도 좋다길래 그것도 찾아 보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예전 원곡은 제게 별로 와닿지 않았었는데 인순이씨가 부른 거위의 꿈은 정말 눈물이 나는걸 겨우 참고 있습니다.
주변에 가족만 없었으면 한번 훌쩍 울고싶네요.
노래 부르고 들어가시는 모습마저도 감동적입니다.
뭔가 내게도 힘이 생기고요.
윤도현 러브레터에서 부르는 거라고 하네요. 작년에...... 낭독의 발견에서도 부르셨었고......
아직 못보셨던 분들 한번 보세요. 주소 올려놓습니다
( 화면에 마우스 올려놓고 오른클릭하면 확대/축소 있거든요? 전체화면으로 해서 보세요. 좋아요 ^^ )
http://mlbpark.donga.com/board/ssboard.php?bbs=b_bul&s_work=view&no=190569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1. 예전..
'06.5.14 3:53 PM (58.75.xxx.86)저 대학때 <이별노래>를 듣다가 깜짝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트롯계열의 가수다 생각했는데
그녀는 정말 모든 노래를 잘하는 진정 가수였던 것이죠..
나중에 윤종신이 리메이크도 했는데 그닥 알려지진 않았죠..
들은 바에 따르면 그녀 공연을 보고 어떤 이는 며칠 잠을 설칠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지녔다고 하네요..2. 정말 좋네요..
'06.5.14 3:56 PM (59.13.xxx.198)http://mlbpark.donga.com/board/ssboard.php?bbs=b_bul&s_work=view&no=190569
3. ^^
'06.5.14 4:33 PM (58.120.xxx.230)러브레터에서 듣고 너무 좋아서 제싸이홈피 배경음악 깔려구
찾아보니 원곡은 카니발거더라구요
그래도 한동안 깔아놓구 많이 들었는데
파워풀한 인순이씨 노래하고는 좀 틀리죠
예전에 박진영이었나 누가 인순이씨랑 듀엣곡 부르는데
5분만엔가 한번인가 불러서 녹음하고 인사하고 집에 가는데
저게 정말 프로구나 했데요
자신이 하루종일 녹음한것보다 훨씬 잘부른 완벽한 노래라서 정말 감탄했다 그러더라구요
요즘 보아나 비가 춤추며 라이브한다구 칭찬 듣는데
인순이씨 춤추며 노래해도 다른 가수세명 노래하는 성량은 나오는것 같아요 비교가 안되네요4. 공손
'06.5.14 5:14 PM (221.149.xxx.150)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부르는 노래라서 더 와닿는 것 같아요. ^^
^^님 저도 그 이야기 들었었어요~ 이별이란 노래였던 것 같은데 그걸 따로 불렀다는 사실에 놀랐지요. 그리고 그걸 인순이씨가 딱 한번에 녹음 끝냈다는 것도....
예전..님 인순이씨가 불렀던 이별노래 저도 듣고 이미지가 바뀌었었어요. 그때부터였던것 같아요. 그 뒤에 '또'란 노래도 부르고.. <이별연습> 저도 그 노래 좋아했었어요
팬까지는 아니지만 나와서 노래부르시는 모습을 보면 항상 유심히 보게되죠.
잘 부르고 못부르고를 떠나서 신나는 노래는 정말 신나게, 슬픈 노래는 정말 슬프게 부르세요5. 그녀가..
'06.5.14 7:30 PM (211.41.xxx.116)혼혈이라서 여지껏 힘들었다면
요즘은 혼혈인것이 더 플러스요인이 되는듯 보여서 참 좋습니다.
생각해 보셔요...50 다된 아줌마가 찢어진 청바지,사자머리하고 나와 흔드는게 아무리 열정적이라해도
어느누가 그녀처럼 어울릴수 있을까를...
그녀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항상 흐믓하게 생각합니다...6. 공손님..
'06.5.14 9:32 PM (58.75.xxx.86)이별연습을 이별노래라 생각하다니..
연예계 족보를 좔좔 외던 제게
드디어 치매가 오려나 봅니다..ㅋㅋ7. 빠져버렸어
'06.5.14 11:35 PM (61.76.xxx.200)http://www.kbs.co.kr/1tv/sisa/tvzone/recite/vod/1356773_2825.html
요기로 가시면 낭독의 발견 인순이 편 볼수 있어요.원글님 덕분에 노래에 빠지고 인순이에 빠지고
가사에 빠지고 제 잃어버렸던 꿈에 빠지고.....
어쩜 좋아요8. ^^
'06.5.15 12:03 AM (219.251.xxx.92)멋진 여자지요~
최곱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403 | 엄마를 머리로 들이받아서 때리는 아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7 | ... | 2006/05/14 | 1,069 |
63402 | 출산 열흘...가물치 먹어도 될까나요? 5 | 모유수유 | 2006/05/14 | 327 |
63401 | 모유를 5분먹다 잠들고 짧게 자고 다시 먹으러 오는 아가.. 어쩌죠? 7 | 모유수유 | 2006/05/14 | 400 |
63400 | 협의이혼판결후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어리석다. | 2006/05/14 | 1,675 |
63399 | 흰색 칠부 마 블라우스 속에.. 6 | ... | 2006/05/14 | 1,172 |
63398 | 다 알고 있었다네요. 3 | 나원 참 | 2006/05/14 | 2,045 |
63397 | 피아노 렛슨에 대해서 여쭤봐요~ 6 | ... | 2006/05/14 | 635 |
63396 | 이미지압축률을 낮추라는데 포토샵프로그램이있어야되죠!1 5 | jj | 2006/05/14 | 222 |
63395 | 굵은 소금은 볶아서 사용해야하나요? 3 | 소금 | 2006/05/14 | 523 |
63394 | 나이드신 부모님께서 살기좋은 동네 9 | 로라 | 2006/05/14 | 1,565 |
63393 | 궁금해서 살림 고수님께 여쭙니다.. 6 | 라면 냄비^.. | 2006/05/14 | 1,132 |
63392 | 일산 ,김포? 1 | 무주택자 | 2006/05/14 | 395 |
63391 | 이상하게 가슴이 아픈 이유는 뭐죠?;;; 2 | 진달래 | 2006/05/14 | 877 |
63390 |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1 | delete.. | 2006/05/14 | 626 |
63389 | 용인동백에 입주하신분들 계세요..? 1 | 어떠하신지 | 2006/05/14 | 408 |
63388 | 닥터깽에 빠지다 17 | 달고유나 | 2006/05/14 | 1,083 |
63387 | 미국에서 여행 오신 분들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 선물 | 2006/05/14 | 315 |
63386 | 파워포인트로 사진 작업을 할려면... 5 | 파워포인트 .. | 2006/05/14 | 235 |
63385 |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13 | 하늘꿈 | 2006/05/14 | 1,333 |
63384 | 전에 남편의 첫 눈물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4 | 행복맘 | 2006/05/14 | 1,118 |
63383 | 인순이씨의 거위의 꿈을 듣다... 8 | 공손 | 2006/05/14 | 1,804 |
63382 | 자기 마누라 바보 만드는 도련님. 4 | 한심 | 2006/05/14 | 1,800 |
63381 | TOP-SK 포인트 1 | 카드 | 2006/05/14 | 432 |
63380 | 제주도 오션그랜드호텔 1 | 제주여행 | 2006/05/14 | 371 |
63379 | 리바이스 청바지요.. 1 | ssun | 2006/05/14 | 599 |
63378 | 흠..140일된아가가 있는데..이맘때 얼마나 먹나요? | 포로리 | 2006/05/14 | 81 |
63377 | 고추가루 판매하시는분 안계신가요? 4 | 고추가루 | 2006/05/14 | 561 |
63376 | 어린이에겐 어른 안전 벨트가 위험 6 | 맘 | 2006/05/14 | 561 |
63375 | 왜 안닮았으면 하는 것들을 다 닮았지 9 | 울 딸 | 2006/05/14 | 1,228 |
63374 | 흉좀 볼께요 7 | 서운 | 2006/05/14 | 1,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