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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스보일러 최근에 교체하신분 계셔요? 보일러 어떤거 쓰시는지?

고민녀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6-05-13 17:25:33
32평 아파트인데 점화가 안되고 물이 한방울씩 새서 AS 신청했더니
기사분이 와서 보고는 보일러를 새로 갈아야 겠다네요. 현재 쓰는건 귀뚜라미 보일러구요.  

입주한지 7년 된 아파트인데,,
보일러가 9년이 되어 부품이 이것저것 다 삭았다고 하길래
제가 " 7년짼데요." 했더니 기사양반  신경질 확내며 " 아, 그러니까 9년이죠."   ???
왜 입주한지 7년인데 보일러는 9년째라고 하는지? 물어보니 왕짜증투로 횡설수설해서
뭔소린지 모른채 일단 기사분은 돌아갔거든요.

결론은 바꿔야 된다는 거죠. 귀뚜라미 보일러는 거꾸로와 일반형이 있는데 저희집꺼는 일반형이라 물이 새면 아래로 흘러서 부속들이 다 부식이 된다고..
찬찬히 들여다보니 나사로 조여진 부분에서 물이 한방울씩 뚝뚝 떨어지네요.

가격은 일반형이 50만원, 거꾸로가 60만원 이라는데,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교체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최근에 다신 분 계시거나 가스보일러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이야기 좀 듣고 싶어요.
IP : 220.80.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금
    '06.5.13 6:03 PM (218.37.xxx.129)

    며칠전 보일러교체했어요.귀뚜라미 20000칼로리(거꾸로) 배관청소포함 55만원들었습니다.
    다른데서 견적 받아보세요.요즘 비수기라 금새 해주는데. 수도권 주변이면 소개해 드릴 수 있습니다.

  • 2. 저..
    '06.5.13 8:04 PM (211.214.xxx.147)

    3월초에 새로 이사간 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보일러 귀뚜라미 거꾸로로 바꿨는데 그때 46만원인가 들었습니다.........
    근데 전 주인집에서 알아서 해준거라..어디서 한지는 소개 못해 드리겠네요..^^
    여러군데 견적 한번 받아보세요

  • 3. 저렴한걸루...
    '06.5.13 9:21 PM (221.141.xxx.18)

    반드시 잠때문에 키가 좌지우지 하지는 않지만 영향은 분명 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아이들은 10-12시잠잘때 많이 큰다고들 하잖아요.
    잠 안잔다고 안크는거 아니고 잠잔다고 많이 크는건 아니지만 영향은 분명 있는것 같아요.
    12시는 심하게 늦게 자네요.
    일단 키도 키지만 그렇게 늦게 자면 학교가서 분명 졸거나 컨디션이 안좋을꺼예요.
    그럼 예민해지고, 성격 까칠해지고..
    키보다는 아이 인성에 영향을 줄듯한데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좀 더 일찍 재워야할것 같네요.

  • 4. 원글
    '06.5.13 11:24 PM (220.80.xxx.25)

    친절하게 열심히 알려주셔서 진짜 감사드려요.^^
    능금님께선 소개까지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전 너무 먼곳에 살아서요.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은 상품인데도 가격대가 다양하네요.
    제가 한번도 직접 보일러를 교체해본적이 없다보니 아는게 없는거 같아요.
    딴집들은 아직 괜찮다는데 하필 우리집이... 이런 생각이었거든요.
    분배기 이런거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구요. 경험하신 분들의 말씀이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5. 혹시
    '06.5.13 11:30 PM (219.241.xxx.99)

    아직 설치 하지 않으셨으면 린나이로 하세요
    제가 보일러 때문에 무지하게 고생해서 보일러 새로 갈면서 저희집 무수하게 AS해준 타 보일러사 기사,귀뚜라미 다니는 친한동생한테 거기 기사분들, 또 주위에 설치한 사람들 다 물어보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열이면 열 특히 전문기사분들이 가스보일러는 린나이가 최고래요
    그래서 린나이로 교체했는데 정말 만족스럽네요
    무엇보다 몇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잔고장 없었구요
    방도 그전보다 더 따뜻하구요

  • 6. 저희도
    '06.5.14 1:41 AM (59.6.xxx.80)

    린나이로 7년정도 쓰다 윗분처럼 부품이 부식되어 교체해야 한다길레 알아보고..
    설비쪽분의 조언으로 경동 콘덴싱으로 바꿨어요. (올 2월초) 물론 여타 보일러보다 비쌉니다.
    집이 워낙에 오래된 구옥이라 우풍도 세고 난방을 해도 열효율이 무척이나 떨어져 가스비는 많이나와도 따뜻하게 지낸경우가 없어요.
    그런데 보일러 바꾸고 집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집이 무척이나 따뜻해졌다는 소릴 두어번 들었어요.
    보일러도 주택의 특성이나 온수사용량등을 감안하여 선택하고 알아보세요.
    누가 좋다더라 해도 나에겐 안맞는경우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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