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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으신 시어머니와 못된 며느리...ㅠ.ㅠ

시어머님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06-05-12 15:06:11
속이 이렇게 좁고 맘이 안예쁜지...
요즘 제자신을 반성중입니다...

사람이 베푸는대로 받는다고 ....
가끔 속좁은 마음 같는 저자신을 돌아봅니다....

말하자면 참 별것도 아닌 소소한 것들인데...^^;;

좋으신 시어머니 밑에서 예쁜 며느리가 되어야겠지요^^

좋은 선물도 못드리고 작은 카네이션과 사랑한다는 카드 드렸더니

어머님 저 꼭 ~~안아주시고

'이 마음 우리 변치 말자...' 하십니다.

사랑해요 어머님~~~~^^

IP : 222.235.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하세요
    '06.5.12 3:09 PM (211.53.xxx.10)

    저는 두분 꼭 안아드리고 싶을만큼 너무 예쁜모습입니다.
    꼭 꼭 변치 말고 좋은 고부사이 되세요.
    사람이 마음이 중요하지 물질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진심에서 우러나온 그 이쁜 마음을 또 이쁘게 받아주시는 시어머님......행복하세요~^^

  • 2. 나두
    '06.5.12 3:17 PM (222.98.xxx.189)

    큰 물질 보다는 마음 써주는게 이쁠거 같아요..
    능력이 닿는대로 하면 되지 않겠어요?
    진심어린 마음이 중요한거죠..^^

  • 3. 부럽...
    '06.5.12 3:50 PM (210.124.xxx.253)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 어머님 여느 어머님과 다르게 너무나 냉랭하십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나쁘게 하시는 건 아닌데... 따뜻한 말 한마디 하실줄 모르는 분이세요...
    성격 탓이겠죠... 저역시 애교가 많은 성격이 아니라서 결혼한지 3년인데 보이지 않는 벽이 높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부럽습니다...

  • 4. 저도..
    '06.5.12 4:58 PM (152.99.xxx.25)

    이번 어버이날 여유가 별로 없어서 편지를 썼었어요...
    날나리 며느리 항상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따로따로..
    그랬더니 다른때보다 훨씬 더 좋아하시면서 이쁜짓만 골라서 한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담에 저도 가서 앉아 달라고 할까요?
    그런거 좋은데 잘 안되요...같이 시장을 가도 어머니 손잡고 가고 싶은 맘은 굴뚝 같아도..
    왜 그렇게 쑥스러운지..
    암튼 두분 계속 변치말고 사랑하세요~

  • 5. 그냥
    '06.5.13 3:47 AM (218.239.xxx.159)

    부러워요.전 시어머니 얼굴만 봐도 구역질이 날만큼 싫은데...목소리 다 싫어요.쌓인게 많아서 그래요.영원히 풀리지 않는 응어리가 남아있어요.제 맘에 큰 상처를 줘서 도저히 풀리지가 않아요.풀고 싶지도 않구요.다 제 복이죠 뭐...시어머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사랑할수 있을때 말이죠.

  • 6. 김명진
    '06.5.13 9:29 AM (222.110.xxx.112)

    저는 비누 만들어 드렷는데 ..반응이 영~ 다시는 뭐 만들어 가지 말아야지 합니다. 신랑두..옆에서 ....응원해주던건데...섭섭하데요. 어머님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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