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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아기...이뿐 태명 없을까요?

아가 조회수 : 964
작성일 : 2006-05-12 12:47:30
지금 4개월 초반인데요~
아기 태명 지어서 불러주면 좋다던데
이뿐 태명 ...직접 쓰셨던거나 들어보신거 없으세요?

인터넷 찾아봐도...
사랑이,희망이...이런게 거의 대부분이고
아!이거다~싶은게 잘 없네요.
신선한거 없을까요? ^^
IP : 211.247.xxx.15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5.12 12:50 PM (61.102.xxx.174)

    삼봉이로 불렀어요^^
    작은애는 수돌이^^

  • 2. ..
    '06.5.12 12:52 PM (220.85.xxx.31)

    태명은 그래도 직접 지으심이...

    전 애 이름도 작명소를 못믿어 (다들 유행하는 이름으로 지어주는데가 많아서 못믿겠더라구요..사주..뭐 이런거랑 제대로 맞추면 불가능할듯한데 맨 같은 이를을 지어주는 작명소...개인적인 생각)
    엄마아빠의 머리 맞대어 지어줬어요...

    근데 태명이 은근히 웃긴게...친구네 애는 용꿈꿨기에..용이 였는데..*용이 됐구요...
    전 쥬니바(주니어였는데...남자애란 말에 바지를 붙혀..)였는데...*준이 됐어요...ㅋㅋ

    이쁜 이름 지으세요^^

  • 3. ^^
    '06.5.12 12:56 PM (163.152.xxx.46)

    큰애는 총명이 둘째는 사랑이

  • 4.
    '06.5.12 1:02 PM (211.226.xxx.12)

    튼튼이가 최곱디다.
    아들 딸을 떠나서 튼튼하게 자라 주는거..그게
    부모의 가장 큰 바램이죠~

  • 5. ^^*
    '06.5.12 1:03 PM (220.94.xxx.224)

    첨 초음파로 본 애기 모습이 '콩알'만해서...콩알이
    어느정도 지나니까 꿀렁꿀렁 뱃속에서 지 존재를 들어내길래...꽁알이^^
    친구는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지건이~~"
    엄마 아빠에 사랑이 담긴 이쁜 태명 지으세요

    웃긴건....태어나 두돌이 지났는데도 태명을 부르면 네~~~~해요 ㅋㅋ

  • 6. 똘똘이
    '06.5.12 1:08 PM (125.181.xxx.221)

    ㅋㅋ 웃기지만..
    그냥 그렇게 불렀어요..남편이랑 둘이서 동시에..

  • 7. 저도 똘똘이요..
    '06.5.12 1:11 PM (211.170.xxx.154)

    같은 태명 쓰신분이 있네요^^

  • 8. 전 쑥쑥이
    '06.5.12 1:12 PM (211.169.xxx.172)

    쑥쑥 잘 크라고.....는 사실 두번째 이유이고
    첫번째 이유는
    제발 쑥쑥~~ 잘 나와달라는 절박한 기원이었습죠. ^^

  • 9. 저도 `
    '06.5.12 1:13 PM (218.51.xxx.64)

    쑥쑥이..병원 갈 때 마다 쑥쑥 크는게 어찌나 신기했던지..
    제 친구는 고야.남편이 최씨지요 ㅋㅋ

  • 10. 울집은
    '06.5.12 1:15 PM (125.31.xxx.198)

    태명이 토꾸 였어요.
    여우같은 마누라, 토끼같은 자식.. 오물고물 잘 크라고 토꾸라고 했네요.

    어떤 분들은 나무 라고도 하고요.

  • 11. 울신랑은
    '06.5.12 1:26 PM (58.239.xxx.122)

    제가 뒹굴거리며다닌다고,, 아기 태명이 뒹구르르2라네요,, ㅠ,ㅜ, 저도 이쁜아가태명가지고싶은데 이인간이 말을 원체 안들어줘서,,, 경상도 남자라 그런가 ,,, 아기자기한맛이 없어요,,ㅠ,ㅜ

  • 12. 저희 조카들.
    '06.5.12 1:27 PM (210.94.xxx.89)

    태명이 거복이..만복이 였답니다.^^

  • 13. 마리스텔라
    '06.5.12 1:37 PM (59.4.xxx.195)

    전 그 백현진씨 모습에 자꾸 김흥국 포스가 디졸브 돼서 집중이 잘 안 됐어요.-.-;
    본인 들으면 질색팔색하시겠지만요.

    전 조규찬, 박기영 씨 팀이 가장 편안하게 들렸어요.
    단! 본인들 콘서트가 아니라, 콘서트 게스트 분위기라 하위권이 된 듯 싶어요.

    개인적으로 노래 자체가 가장 좋았던 것은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이에요.
    편곡이 아쉬웠지만요.
    어릴 땐 대놓고 자조적이라 참 싫어했던 노래인데, 역시 나이가 드니 확 다가오네요.ㅜ.ㅜ

  • 14. 그런데
    '06.5.12 1:41 PM (125.181.xxx.221)

    리플 읽다보니..너무 웃겨서...ㅋㅋ
    삼봉이 .수돌이.거복이..꽃분이...저랑 같은 태명쓰신분 똘똘이도 글코
    이름들이..너무 촌시러워서...ㅋㅋㅋ

  • 15. ..
    '06.5.12 1:49 PM (125.245.xxx.138)

    좀 웃긴지만 전 '똥깡생' 이라고 불렀어요.
    이게 어떻게 해서 생긴말이냐하믄~ 똥강아지의 내멋대로식 준말이거든요. ㅋㅋㅋ
    근데 왜 똥강아지라고 했나 몰라요.

  • 16. SilverFoot
    '06.5.12 1:50 PM (211.42.xxx.129)

    위에 성이랑 붙여서 지은 태명이 눈에 보여서 로그인 했어요.
    제 사촌남동생이 저보다 이틀 늦게 아들을 낳았는데 작명소에서 지었다는 본명보다도 태명이 훨훨 맘에 들더라고요.
    성이 "기"씨인데 태명을 "운찬"이라고 불렀었다더군요. 붙이면 "기운찬"..
    동생도 자기가 지어서 불러온 그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어 본명으로도 하려고 했는데 애기 할머니(저의 외숙모)가 "명진"이라는 이름을 지어오셔서 꼭 그걸로 해야 한다고 하셔서 아쉬웠다고 하네요.
    태명 지을 때 성이랑 붙여서 짓는 것도 예쁜 것 같아요.

  • 17. ^^
    '06.5.12 1:52 PM (124.62.xxx.3)

    저는 초롱이라 불렀어요
    ㅋㅋ 태명덕인지 애가 초롱초롱 똘망은 합니다^^

  • 18. 우리애기는
    '06.5.12 2:01 PM (221.153.xxx.10)

    축복이었는데요.(저만 그렇게 부르고)
    신랑은 냉동이라고 불렀어요.
    시험관 냉동이식 했다고 냉동이^.^;;
    쩝!! 너무 하지요..

  • 19. 콩순이
    '06.5.12 2:03 PM (211.255.xxx.114)

    ㅋㅋㅋㅋ
    냉동이 ㅋㅋ 저 쓰러집니다 ㅋㅋㅋ

  • 20. 우리 애긴
    '06.5.12 2:03 PM (220.85.xxx.134)

    산들이, 우리 친구는 태어나면 짓고 싶은 이름 세종이,
    또 한 친구는 첨단이.. 남편 성은 최.. 최첨단
    또 한 친구는 최고...
    가장 무난한 친구는 사랑이 였어요..
    아참, 로또 당첨 발표날 애기 가진 거 안 친구는 대박이...
    대박이의 동생은 대박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였어요

  • 21. zz
    '06.5.12 2:09 PM (218.38.xxx.2)

    우리 아긴 애기쓰리 였어요.
    남편이 저를 애기라 불러서(^^; 으웩)
    그렇담 남편은 애기투니까, 아기는 애기쓰리가 되지요...

  • 22. 우리햇살이
    '06.5.12 2:21 PM (211.191.xxx.152)

    저도 4개월인데..반갑네요 ^^
    저희애 태명지을때 여기저기서 아이디어구했는데..
    친정엄만 복실이..라고 하라구하구 ㅎㅎ
    달리(화가이름이기도 하고.. 특별한 아이라는 뜻도)라고 할까하다가
    결국 햇살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뱃속에 말뚝 밖고 잘 있다 나오라고 말뚝이..라고 짓는 사람도 있더군요 ~

  • 23. 릴리풋
    '06.5.12 2:24 PM (222.236.xxx.50)

    우리 큰애는 한글사전 뒤져서 만든 '미르' 순우리말인데 '용'이란 뜻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여자앤데 굉장히 덩치도 크고 와일드해요.
    둘째는 복띵이라고 불렀어요. 근데 복띵이 낳고 복있는 일이
    많이 생기네요. 이쁘게 지으세요~~

  • 24. 하늘백성
    '06.5.12 2:29 PM (220.117.xxx.2)

    전 첫재 아이때는 복땡이.
    둘째 아이는 작은 똥강아지로 했어요.
    ㅋㅋ, 이제 6살된 큰아이가 자기는 큰 똥강아지라고 스스로 부르며 어찌나 재미있어 하든지...

    태명은 일부러 재미있게 지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예쁜이름 지어서 많이많이 불러주세요. ^^

  • 25. ...
    '06.5.12 2:36 PM (222.121.xxx.59)

    저는 첫째는 제일 흔한듯한 똘똘이였는데 둘째가 생기면 호두라도 부르고 싶더라구요 동글동글한게 단단하고..... 병원에서 아기 낳고 모두 모여서 모유수유하는데 태명이 똘똘이인 아기가 어찌나 많은지... 쩝~

  • 26. ..
    '06.5.12 3:04 PM (59.20.xxx.149)

    저는 씩씩이 다른건 필요없구 씩씩하고 튼튼하게만 자라라고..
    근데 얼마전 딸인걸 알고 이쁜이로 바꿀려다가 그냥 씩씩이라 불러요^^

  • 27.
    '06.5.12 3:04 PM (61.96.xxx.149)

    이었어요. 원래 쌍동이로 임신했거든요. 건이, 강이.

  • 28. 제경우
    '06.5.12 3:39 PM (210.96.xxx.37)

    저는 지금 14주 5일째인데요, 4주때 첨 병원갔다와서 남편이 '자랑이'라구 지었답니다.
    엄마아빠의 나라의 세계의 자랑스런 일꾼이 되라구 자랑이래요.
    저희 남편은 벌써 둘째 태명도 지었답니다. 지혜라구요...ㅋㅋ~

  • 29. 뽀글이
    '06.5.12 4:35 PM (202.31.xxx.184)

    38주인데요, 첨엔 대박이라고 했다가 지금은 희망이로 해요. 울 애기가 울 가정에 희망을 주는 것같아 희망이가 와 닿더라구요. 근데 요샌 "쫑"이라고 해요. 돌림자가 끝에 "종"이거든요.

  • 30. 저는
    '06.5.12 5:05 PM (152.99.xxx.25)

    지금 임신9개월째인데..
    우리 아가 태명은 조각이예요..
    신랑과 저의 한 조각...

    제 조카의 태명은 나무였어요...

  • 31. 아들~
    '06.5.12 7:57 PM (125.188.xxx.23)

    3개월때 초음파하는데 아들인거 같드라구요 담달에가니 아들이라구해서 섭섭하긴했지만 그래서 태명는 아들~ 이렇게 불러요 막달가까이되서는 차별하지 말자 하는 생각에 아가야~로 바꿔서도 부르고요
    그래도 터프하게 아들! 고만 꼬물거려라 그럴때가 기분은 좋던데요
    윗글중에 냉동이~저 뻑 갔습니다. ㅎㅎㅎㅎㅎ

  • 32. 옛날옛적
    '06.5.13 3:53 AM (218.239.xxx.159)

    전 서태지를 넘 좋아해서 태지라 불렀어요.지금도 별명으로 태지라 불러요.
    작은애는 태양이라 불렀죠.여자애이길 바라면서요.근데 태지더군요.
    넘 좋았던것 같아요.태명을 불렀을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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