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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 사 놓고 사용하지 못하는 이상한 사람...
제가 혼수로 해온 이쁜 그릇이랑 냄비는 고이 모셔두고..
남편이 자취때 쓰던 싸구려 그릇(저랑 1000원씩 주고 산것들임..*^^*)몇개..
수저 몇개 냄비 몇개로 지금껏 생활했거든요..
근데 제가 혼수를 안해 왔냐? 그렇지는 않거든요.
결혼할때 혼수로 이쁜 그릇세트와 남들 다아는 그런 브랜드의
스텐레스 광택 뻔쩍뻔쩍 냄비세트도 해왔거든요..
이쁜 그릇은 남편이랑 저랑 쓸 밥 그릇이랑 국그릇 앞접시정도만 꺼내 놓고 쓰고..
(이것도 한 한달전에 겨우 꺼내 놓고 썼음..)
나머지는 남편 자취때 쓰던것 쓰고 있구요..
냄비는 제가 시집올때 가져온 그 냄비들 박스에 고이 모시고 있고..
남편 자취때 쓰던 싸구려 코팅 후라이팬 누런 냄비 이런것 쓰고 있는데...
새것이라서 그런지 사용하기가 좀 아깝다는 생각도 있고...
남편이 쓰던 용품들 멀쩡(?)한데 냄비 이것저것 꺼내 놓고 쓰는것도 이상하고 해서..
새것은 그냥 박스에 넣어두고. 헌것들 쓰고 있는데..
음식도 어디다가 하느냐에 따라 맛도 틀려진다던데....
이번 기회에 남편 자취때 쓰던 가사용품들 싸그리 다 버리고..
제가 해온 혼수로 바꿔 버려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남편 자취때 쓰던 물품들 멀쩡한데
그냥 계속 쓰다가 망가지면........그때 써야 할까요?
(근데 숟가락이 망가질일은 없을텐데..ㅎㅎㅎ)
이런것들 뿐만 아니라..
전 새옷도 사 놓고 잘 못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유가.......아까워서죠..ㅎㅎㅎ --;;
제 성격 이상하죠?
1. 아이고
'06.5.12 11:08 AM (222.101.xxx.81)아이고 뭐가 그리 아까우세요 쓰시려고 사신거 잖아요.. 남편자취할때 쓰던 그릇은 그냥 놔두시고 뭘 버리기까지 하세요 필요에 따라 이것도 쓰다가 저것도 쓰다가 하면 되죠..언넝 새그릇들 개봉하세요 얼렁요..ㅋ 이런 비유는 그렇지만 울 시댁도 언제적 80년대 유행하던 그릇세트들 아직 박스채로 그대로 있어요 먼지 뽀얗게 쌓여서....지금도 안쓰고 계시지만 요즘 그릇들이 얼마나 좋게 나오는데 그냥 썩히는거죠 뭐...암튼 새거라도 아끼지 말고 쓰세요 누가 상주는 것도 아니고
2. ....
'06.5.12 11:08 AM (222.236.xxx.54)아끼다 똥된다..라는 소리가 있답니다.
저도 그래요..ㅋㅋㅋ3. 아직
'06.5.12 11:10 AM (58.143.xxx.21)신혼 지나가서 쓰시려구요 ....?
지금 한참 이쁘게 상차림 해서 드실때 자나요 ...4. ..
'06.5.12 11:11 AM (61.73.xxx.59)ㅋㅋ, 저도 그래요, 우리 할머니는 물건 하나를 사셔도, 신발을 차안에서 바로 바꿔서 신으시더라구요,
있는거 싫컷 즐기시는분인데, 저도 닮고싶더라구요, 저도, 아까워서 못입고, 못쓰다가, 다시 꺼내보니,
유행안탄다고는 했는데, 역시 지난거보면, 지금것만 못한거같아요, ㅠ, 저도 바꾸기가 잘안되요,5. ㅋㅋ
'06.5.12 11:14 AM (222.237.xxx.41)저두 성격이 님이랑 똑같았답니다.
그런데요...제 곁에 계신 분 중 한분은 정말 새것을 사면 헌것은 밀쳐두고 새것을 사용하시더군요.
내가 쓰려고 샀지 뭐하러 샀겠니? 하는 말씀이 가슴에 팍 와닿더군요.
그때부터 저도 물건을 잘 사지 않아도 새것을 아끼지 않는 습관을 갖게 되었구요.
또 그러니까 새것 산 기분도 팍팍 나구요.
구관이 명관이라지만 요즘은 또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6. 원글이
'06.5.12 11:18 AM (211.211.xxx.13)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새 냄비 꺼내서 개시해야겠네요..^^
근데 냄비 뿐만 아니라 혼수로 해온 여러가지 용품들
박스로 몇 박스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7. 135
'06.5.12 11:20 AM (211.178.xxx.137)향년 92세로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장롱을 정리하려고 열어보니 엄마와 고모들이 사 드렸던 새 양말과 속옷 수십 장, 한 번도 열지 않은 화장품, 과자며 초콜릿, 심지어는 유통기한 20년 된 치약까지 상자곽 그대로 있더군요. 새 물건 아까워서 못 쓰기로 한가닥 하던 엄마가 그 뒤로 싹 달라지셨어요. "천년만년 끌어안고 살 물건도 아닌데 죽기 전에 다 쓰고 갈란다"가 입버릇이 되셨고, 당신이 안 쓰시는 물건은 서슴없이 주변에 나누어주십니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8. ..
'06.5.12 11:40 AM (211.247.xxx.159)우와~원글님 완전 저랑 똑같아요 ㅋ
저두 그렇거든요. 결혼때 바리바리 사온 새그릇 괜히 아까워서
신랑 자취때 쓰던거 쓰고...
옷도 새로 사놓고는 괜히 아낀다구 안입구..-_-
재작년엔 이런일까지 있었어요
여름이 거의 끗나갈무렵 이뿐 면바지를 하나 샀는데요
아끼느라 ..어차피 여름 다갔는데 내년에 입어야지 하구 뒀는데
다음해 여름되니 살이 몇킬로 쪄서 바지가 안들어가더군요 -_-
결국 한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아직도 새옷인채로 있다는...
나중에 혹시라도 살이 빠지면 그때나 입을까 ㅋㅋ
그런게..성격 탓인거 같아요
반대로 저희 신랑같은 경우는 옷을 새로 사면
다음날 바로 새옷입고 외출하고 그러거든요..
저두 이제 안그럴려구 노력중인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저 결혼떄 사온 그릇도...저희 엄마가 놔두면 유행다 지나고 못쓴다구
하도 그러셔서 저두 결혼후 몇달지나고부터는 이뿐 새그릇 사용한답니다.
님두,저두 이제 아끼지 말구 퍽퍽~써요.
나중에 더 이뿡거 사면 되죠..히히9. 저도
'06.5.12 11:48 AM (222.107.xxx.116)그래요. 특히나 비싼건 더더욱 사놓고 모셔두기.
그런데,,결혼해서 시어머님 보니까 저게 왠 궁상인가 싶고, 바보 같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저희 시어머님께선 뭘 사드리면 장농에 박아두고 절대 안쓰십니다.
그 이후론, 새것사면 바로 그날 개시하고 씁니다.10. 전반대로
'06.5.12 11:54 AM (65.110.xxx.147)전 새로 사는건 바로 쓰고싶어서 안달나요..
옷도 계절 바뀌지도 않았는데 새 옷이라고 꼭 입고나가서 감기걸려요
치약같은것도 새로 사온거 쓰고싶어하는..참을성 부족인가봐요..ㅋㅋ
제 친구중 하나는 산거 쇼핑백 그대로 방안에 그냥 놔두고 몇달 묵히더라구요..
살때는 너무 흥분하면서 사면서.. 사고나면 시들해보인대요..(남 주지도않아요)
님처럼 물건 아껴하는것도 참 보기좋아요.. 신혼때는 뭘 해도 다 이뻐보이지만
조금 더 이쁜 용기 내놓고 쓰면서 사세요~~11. 저두반대파
'06.5.12 12:08 PM (210.102.xxx.9)저도 반대 부류입니다.
윗님처럼 새옷사면 당장 내일부터 입고 싶어하고,
그래서 혼자 쓰면서 뜯어놓은 화장품도 갖가지라
화장대 서랍 가득있는 색조 아마 절반 이상은 버려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욕심은 많아서 이쁜 옷이나 맘에 드는게 있음 색상대로 구비하는 센스까지--;;
저 참을성 좀 없구요. 남편보다 경제관념 없고, 그리고 막내예요.
저의 경우엔 막내기질이 좀 있는듯 합니다.
다른 분들과 달리, 제 눈엔 님이 검소하고 절약하는 모습으로 보여 부럽습니다.
유도리(!! 일본말의 잔재라는데...)있게 조절하셔도 될 듯합니다.
참, 냉면이나 짬뽕 먹을때 면보다 맛있는 사이드부터 먹어줍니다.12. 저두
'06.5.12 12:25 PM (59.13.xxx.172)새것 환장합니다...
반면 울신랑 새신발 오늘 사면 한달뒤쯤 개시...쑥스럽다나?
헌데 한달뒤도 그신발은 새신발이잖아요...웃겨요...
그래도 사람스타일인지라 그냥 애들같다 그러면서 그냥둬요..13. 저희 외할머니
'06.5.12 12:34 PM (219.249.xxx.43)저희 외할머니도 돌아가신 다음에 엄마가 가셔서 물건 정리하시면서 보니
새 냄비 세트가 두 세트나 박스 그대로 나오더래요..
그것도 샀을 당시에는 유행의 첨단을 달리던 것이지만 이제 유행도 지나 아주 촌스러운 아주 옛날 법랑이요..
저도 신혼 살림 준비하고 이사하면서 남편이랑 저랑 각자 자취하던 살림이 많았거든요..
짝도 안 맞는 싸구려 그릇들이요..
제가 못 버려 하니까 남편이 한 소리 하더라구요.
그렇게 결혼하면 예쁘게 꾸미고 살고 싶다더니 그거 다 껴안고 있으면 예쁘기는 커녕 구질구질하기만 하다구요.
그 말 듣고 정신이 번쩍 나서 안 쓰는 것은 재활용함에 넣거나 다 버렸어요..
님도 다 처분하시고 새 것 쓰세요^^~14. ㅎㅎ
'06.5.12 12:41 PM (211.114.xxx.130)넘 재밌어요.
저도 님하고 비슷하고 저희 남편은 저랑 반대예요.
신혼여행가서 여행지에서 남편 반팔티를 여러장 샀는데 하루에 하나씩
매일 새옷으로 갈아입더라구요
꼭 애처럼요.
저같으면 아껴뒀다 하나씩 입을거 같던데 그게 다 자기 성격인거 같아요.
전 다른거도 뭐든지 다 아끼는 편이고 남편은 뭐든지 지금 즐기자 주의거든요.
음식도 맛있는거부터 먼저 먹고 새옷부터 입고 좋은거 부터 해요.15. ㅋㅋㅋ
'06.5.12 12:43 PM (221.153.xxx.10)사람이 어찌 이리 다 다를까요.
전 홈쇼핑에서 팬티 20장 사서
새 거 입어보고 싶어서 다 한번씩 입어버려서
옷장에 팬티 넣을 곳이 없었던 적도 있는데요.
전 새 거 쓰고 싶어 환장합니다.16. ㅎㅎ
'06.5.12 12:43 PM (211.114.xxx.130)님께서 주방살림, 그릇에 대해서 글을 쓰셨는데 그거 뿐 아니고
다른 부분에서도 혹시 그러시지 않나요?
돈쓰는 부분요.
전 진짜 짠순이 이구요.
남편은 돈 잘써요.
적당히 두가지 성향이 섞이면 제일 좋은거 같아요.17. 푸른솔
'06.5.12 1:00 PM (210.103.xxx.29)울 엄마도 새것은 아껴두고 그릇장에 두고 흔것만 쓰시다 아들과 살림 합치면서 모두 버렸데요^^
아끼다똥된다는말 하나두 거질말 아녀요^**^ 이쁜것 얼렁 쓰세요.
전 너무버리다 엄마집에서 오래된것 얻어왔으요살려니 너무비싸성ㅅ^^18. 저도 새걸로
'06.5.12 1:57 PM (211.42.xxx.129)저는 가방 같은건 사면 당장 바꿔매고 다닙니다.. ㅋㅋ
댓글중에 막내기질 작용이라는 말 있던데 저 장녀거든요^^
근데 저도 경제관념은 좀 없는 것 같습니다.
악착같이 모으고 계산하고 인색하게 못사는 편이거든요.
저희 어머님이랑 제 또래의 작은시누이 형님이 좀 지독하고 악착같은 편인데 새 것 아까워서 잘 못 쓰시고 있는 물건도 잘 못버리고 하시더군요.19. 혹시
'06.5.12 2:00 PM (125.181.xxx.221)새로 따뜻한 밥을 해 놓고서..남은 찬밥 한그릇이 있으면..
그거 드시는 성격 아니세요?
그러면..내가 먹어치웠던..찬밥은 이미 없어졌지만..
새밥은 남아서..다시 찬밥이 된답니다.
어떤것이 더 효율적인가에 대한 판단이 헷갈릴때가 있는데...
그때..찬밥과 더운밥
생각을 하시면 좋겠어요.
새밥 두고...남은 찬밥만 먹다보면..
나는 늘..찬밥만 먹는 신세가 된답니다
참고로...저는 짠순이 소리 듣습니다.20. --
'06.5.12 2:06 PM (219.251.xxx.92)우리 엄니 장농 정리하는데 수십년된 다리미 시집 갈 때 준다고 모셔뒀는데요
(독일제라고)
그거 지금 220V도 아니어서 못씁니다...--;21. 드리머
'06.5.12 2:35 PM (222.108.xxx.24)울엄마가 그러세요.. 그릇욕심이 많으셔서 셋트로 많이 지르시는데
내려갈때보면 짝도 안맞고 플라스틱 그릇만 쓰십니다
이쁜것좀 내놓고 쓰라구 그랬더니 험하게 못쓴다고(비싸게 주고사서 ..또 깨지구)
고이 모셔놓아요..! 그건 성격인것 같아요.
셋트로 이쁜그릇 놓고 먹으면 좋으련만.천원짜리 플라스틱그릇을 못버리시네요.ㅜ.ㅜ22. 저도 그래요
'06.5.12 3:43 PM (125.185.xxx.208)저도 새걸 못쓰고 헌거를 계속 써요.
반면 신랑은 새거 사면 바로바로 써봐요. 쓰던게 있어도..
새 물건 집에 박스박스 쌓여있어도 아까워서 개봉도 못하죠. 그래서 보다못한 신랑이 박스 다 버려버리고, 물건 다 꺼내놔요. 그리곤 자기가 한번씩 다 써요.
전 아까워서 발 동동 구르고..
어쩌다보니 모든 새물건 개시는 다 신랑이 하게되는..(하다못해 주방살림까지도!!)
위의 '혹시'님 리플을 보니 정말 그래요..
전 찬밥이 남으면 따뜻한 밥해서 신랑주고 전 찬밥먹어요. 아까워서..그럼 담날 또 찬밥이 생기죠..
이젠 찬밥 남으면 신랑이 저 몰래 밥솥에 넣고 섞어버려요.
제 '무수리'병을 고치겠다고 난리랍니다.
새거 놔두고 두근두근 바라만봐도 좋은데 어째요..ㅠ.ㅠ
저도 결혼하면서 새냄비 세트로 사놓고 쓰던 코팅 다 벗겨진 냄비며 후라이팬 들고와서 쓰고있답니다.
버려야지..하면서 안되네요.23. 저두
'06.5.12 3:56 PM (211.41.xxx.208)윗님..혹시 리디아 님아니신가요? 그분이..? 전화를 안받으시는데 어디서 예약하셨어요?
24. 아끼다 똥된다
'06.5.12 4:46 PM (125.186.xxx.139)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왜... 핸드폰 액정에 있는 비닐을 1년 동안 안 벗기고 쓰는 남자가 그렇게 싫더라구요.
그 집에 가보니까 구형 냉장고며 볼록 브라운관 TV에도 파르스름한 필름이 그대로 붙어있던걸요.
장에서 한 번도 안 쓴 1990년 가을 체육대회 수건, 1992년 회갑연 수건 나오는 것 보고 또 경악했죠.
사은품 수건까지 그렇게 아껴서 어느 세월에 21세기 수건 써보겠습니까?
그 일 이후로 혹시나 내게도 그런 면이 있나 자꾸 되돌아보게 되네요.25. 아끼다 똥된다
'06.5.12 4:57 PM (125.186.xxx.139)이상하게 여자들이 그러면 나빠보이지 않는데, 남자들이 그러면 궁색해보이는 것이...
제 이중잣대가 좀 그렇죠? ^^;
윗님들의 다리미 얘기 옷 얘기 다 맞는 말씀들이네요.
그쵸? 시간 지나면 그만큼의 값어치를 못 하는 물건들이 얼마나 많아요.
가전이나 의류는 물론이고 보석 귀금속도 아끼다 유행 다 가죠.
저는 음식 아끼다가 상해서 버리는 일이 좀 되서
오늘 저녁에 아껴놨던 것 부지런히 꺼내먹을랍니다.26. 그래서요.
'06.5.12 6:03 PM (61.98.xxx.97)대책을 세웠어요.
'당장 필요한 것만 사자'로요.27. 똑같아요
'06.5.12 9:45 PM (59.27.xxx.133)저두 지금 키친** 렉* 셋트를 장터에서 구입해서 베란다에 딱 모셔두고 즐거이
보고만 있어도 좋다 그러고 있습니다. 신랑은 왜 안쓰냐구 그러구.. 빨리 꺼내써야겠네요28. ^^
'06.5.13 12:42 AM (221.141.xxx.33)저두 실은 쳐다만 뵈도 이뻐서 잘 못 쓰는 쪽이랍니다.
왜 그렇죠?^^
쓸려고 산거 맞는데....
그냥 그래요.어떤이는 어릴때 친정,,그러는 말도 하던데..
저희 친정도 한가닥하며 살아온 집안이고...
다들 바나나과일이라는것도 일년에 구경할둥말둥한 시대에(저 40대,,^^)
최신 일본에서 건너온..미국에서 건너온 물건들 천지였고..
그렇다고,,,새거 사다놓고 절대로 펑펑~못 쓰는 쪽입니다.
특히 옷,,,
사다놓고 옷걸이걸어놓고 쳐다만 보다가 딱 한두번 입고선 담해로 넘겨요.
울동생은 사다놓고 그날부터 줄기차게 입고다녀요.
그애는 멋쟁이파이지요.
저두 여태의 생활습관...좀 바꾸어야겠다는 계기를 느끼는 글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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