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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결혼전 어디까지 관계를..?
서른넘어 만나다보니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불같이 연애를 한것도 아니고, 친구소개로 만난건데
결혼 전제로 만나긴했지만 완전히 얘기가 오간것도 아니구요,
막상 성관계를 갖고 나면 여자가 불리해지는(?)거 맞죠? 혼전엔 관계갖기 좀 그렇다고 얘기하면 남자가 기막혀하나요 요즘은..? 연애랑 소개랑은 다를것같은데요...
나이들어서 이런거 묻는다고 뭐라하진 마라주세요 ...^^;
1. ㅎㅎㅎ
'06.5.11 11:12 PM (220.94.xxx.77)요즘은 거의 그쪽은 미국적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그렇지만 안그런 사람들은 안그렇죠 본인이 시르시다면 하지 않으시라 말하고 싶어요...불리하고 유리한걸 떠나서 본인이 절실히 원해서 그런거라면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괜찮지만 억지로 이끌려 한다면 나중에 엄청 후회하실것 같네요
2. 하지마셈
'06.5.11 11:13 PM (125.181.xxx.221)만난지 두달에..날잡은것도 아니고..
그래서..자주면 뭐라는지 아십니까?
남자가 자잔다고 덥썩...그러마고..얼씨구나..좋다는* 의심스럽다고..뒷담화합니다.3. 아마두요..
'06.5.11 11:14 PM (59.5.xxx.94)젊은 사람들 많은 사이트에가서 물어보시면 이곳과는 대답이 다르겠지만요..
세월지나두 혼전 성관계가 여자에게 좋은걸 없는것 같더군요..
제남편 친구(미혼)가 술자리에서 여친하구 모텔갔는데 속궁합이 어쩌구 그랫다더군요
그러면서 쉬운여자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비췄다고..ㅍ,.ㅍ
다그렇진 않겠지만..남자들의 성관계에 대한 생각은 여자들의 의미와는 다른듯 하더군요..4. ...
'06.5.11 11:15 PM (61.84.xxx.88)결혼전 뭐가 중요합니까 본인이 정말 사랑한다고 믿음만 있으면...
상대방은 어느정도 인지 모르지만요5. ...
'06.5.11 11:15 PM (59.7.xxx.248)결혼 날 잡고 청첩장 찍으면 그때도 늦지 않습니다. 뭐 그게 급하다구...ㅋㅋ 일찍 밥 먹는다고 다 살로 가는 거 아니거든요? 영양가 있는 놈으로 천천히 드시는 게 몸에도 좋아요.
6. 믿음
'06.5.11 11:18 PM (211.173.xxx.29)그래두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히 두 사람의 관계에 진척이 잇거나 정말 후회하지 않을만큼 사랑한다면야...
아직은 좀 이른듯 하네여..7. 고민
'06.5.11 11:18 PM (211.55.xxx.64)네 아마두요님 그게 걱정도 됩니다 남자들끼리 서로 어디까지 갔네, 하며 떠들까봐요..그런데도 어쨋든, 다들 혼전에 관계갖는게 요즘 세태인가, 궁금해서요.. 하도 오랜만에 연애하다보니 ^^;
8. 하지마셈2
'06.5.11 11:19 PM (222.110.xxx.123)저는 딱 선을 그었어요..
그래서 결혼하고 첫날밤을 근사한 호텔에서 보냈는데
계속 살면서 그때 얘기하면 감동^^;;; 스럽고 그래요..
본인은 안땡기는데 상대방이 자고싶어 한다고 대주는(죄송-.-;;;)
그런 배려는 여자에게 아주 치명적입니다.9. 흐음
'06.5.11 11:20 PM (219.252.xxx.49)100% 본인의 마음에 따라 결정해야겠지만.
근데..속궁합도 안보고 결혼 결정하시게요? ^^;;;;10. 근데
'06.5.11 11:21 PM (220.73.xxx.99)요즘 대학생들은 연애 하면서 관계 하는건 당연시 하던걸요?
단...사랑한다는 확신이 들때..
님이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을때..
지금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후회하지 않을때 하셔도 늦진 않을거예요..11. 하지마셈
'06.5.11 11:21 PM (125.181.xxx.221)혹시..강력한 성매매 단속의 파급효과????
젊은 사이트에 물어봐도.. 즐기고 싶으면 해라..겠지만.
현재 원글님이..
사랑하고 말고를 떠나서..즐기고 싶습니까?? 저도 그것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던 안하던 상관없이
섹스 그 자체를 사랑해서..즐긴다면..문제될건 없겠죠..
미국적 사고방식인지..프랑스적 사고방식인지에 의해서..
그런데..그남자만 보면..미치게..자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만두세요.
더구나 친구 소개라면서요...
그런데..잤다면..나중에..친구한테 "나 걔랑 잤다"고 소문내고 다닐 사람입니다.
사실 안잤어도..잤다고..소문내는 넘들도 봤거든요.12. 고민
'06.5.11 11:23 PM (211.55.xxx.64)흐음님 그 속궁합이라는게 차이 많이 나나요? 상대에 따라서요 ^^;;;
13. 흠.
'06.5.11 11:24 PM (211.104.xxx.153)위에 아마두요님 말씀에 동의하구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요.. 중요하게 여기는.
전 돈많아도 다른사람하고 성관계 했던 남자라면 견딜수가 없을거같아서,
2년 연애 해보고 가난한 숫총각^^ 하고 결혼했구요,
(제가 원하는게 확실했죠. 능력있고 여자경험 없을것.. ^^;;)
제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90%는 결혼후 첫날밤이 진짜 첫날밤이었답니다.
다들 순둥이 착한남편들과 연애후 결혼해서 그런지.
친구들은 대부분 중산층이거나 그 이상에, 서울 4년제 대 나오고 직장생활 하는 애들이구요.. 별난 애 없구요..
저 서른 하나에요..
어떤게 맞다라는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다들 혼전에 관계갖는게 요즘 세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모습과 평범한 현실과는 다른 점이 많더군요..
전 일단 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듯해요. 저희부부는 28, 30에 만났는데 만난지 4개월만에 손잡았는데요..)
본인이 원하면 하시구요,
원하지 않으면 남자가 아무리 원해도 하지마세요.14. ..
'06.5.11 11:24 PM (202.136.xxx.90)남자들은 도둑놈 심보가 많아요
저도 약혼식 치르고 결혼 보름전쯤 어찌어찌하다 순결(?)을 바쳤건만
남편이라는 게...농담 삼아 결혼 전에 잔것을 흉 보려고 하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약혼은 계약을 마친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난 계약에 충실했다고요
내가 떳떳했으니 그정도로 대꾸했지만
내 딸이라면 절대 반대합니다
결혼식후 첫날밤 ...멋있잖아요15. 고민
'06.5.11 11:27 PM (211.55.xxx.64)흠. 님 저도 그게 궁급했어요. 언론이나 매체에 나오는 요즘 세태랑, 지각있는(?) 커플들의 실제세태랑 차이요..남친도 교육이나 직업이나 뛰어난 사람인데, 금방 그런 요구를 하는걸보면 이전 연애했던 여자들이랑은 연애를 그렇게 했나 보다, 싶어서도 걱정이 됩니다
16. 어설프니
'06.5.11 11:35 PM (220.118.xxx.244)사랑한다면 잘 수도 있다고 전 생각해요....혼전관계가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자고 나서 돌변하는 남자들 있다고들 하드라구요....
그런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뭐하겠어요.....설사 그 남자가 처음이라해도 혼전이었다면 평생 말할텐데....
그 남자와의 결과물이 꼭 결혼이어야 한다면, 자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남자분의 단지 여자와의 관계를 원하는건지, 님과의 관계를 원하는 건지를 생각해보심이 어떤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그 사람과 결혼을 해서 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잖아요....다만, 후회는 하지 않겠죠....사랑했으니까...
어린 나이 아니니,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17. 흠.
'06.5.11 11:36 PM (211.104.xxx.153)원글님,
일단 제가 보기에는 언론이나 매체에 나오는 세태랑,
현실이랑 많이 달라요..
속궁합까지 맞춰보고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그런거 안맞춰보고 결혼해도 제 남편하고 좋기만 합니다.
다른남자하곤 더 좋을지 모르지만
그남잔 제남편이 저에게 주는 이렇게 완전한 정서적 만족감이나
경제적 완전자주독립성을 부여해주진 못했겠죠.
물론 어느 세대 어느 동네에나 독버섯 같은 인간들도 있지만 그건 어디에나 있는거죠..
교육이랑 직업이 뛰어나도, 남자가 그럴 수 있습니다..
제 친구, 모 외국계회사 전문직 남자한테 강간당할뻔 했어요.. 물론 명문대 출신이죠..
호텔에서 걔 옷 다 찢기고 뛰어나왔더랬죠..
에휴..
걔(제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남자는 연애는 해봤어도 사랑은 해보지 못한 남자라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원글님이 그남자 놓칠까 싶어 질질 끌려가지 마시구요,
정말 괜찮은 남자라도 여자에게 요구 할 수 있어요.
그거 가지고 괜찮은 남자냐 아니냐는 판별이 안 될 수 있다구요.
(물론 진짜 괜찮은 남자는 여자에게 벌써부터 요구 안 하는 남자일 확률이 높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확률일 뿐..)
요컨대, 원글님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마세요.18. 고민
'06.5.11 11:36 PM (211.55.xxx.64)아 네...그렇게 보는거군요 ^^;
19. .......
'06.5.11 11:37 PM (219.249.xxx.30)하시려면
1. 남자가 원할 때가 아니라 여자 스스로 원할 때.(대개 남자가 먼저 원한다고 가정한 경우고 물론 둘 다 원할 때가 정확한 표현이죠.)
2. 관계를 맺어도 헤어질 수 있다 싶을 때. (관계를 맺고 나면 헤어질 때 머음에 걸리실 것 같으면 절대 안 되죠..)
3. 한 번 하고 나면 그 때부터 연애는 거의 끝나고 매번 만나면 어딘가 들어가 하고 싶어하는 남자친구를 감당할 수 있을지. (그냥 한 번 호기심에서 해 본다..는 그러니까 절대 안 되죠.. )
5. 관계를 맺은 것을 남들에게 자랑삼아, 또는 욕으로 (헤어진다면) 라도 절대 주변에 말하지 않을 남자인지. (여기저기 주절대는 최하급 저질 남자들이 종종 있지요. 아직 그럴 인품인지 아닌지 알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지 않나요?)
6. 피임을 남자가 제대로 할 사람인지. (여자 몸에 안 좋은 피임법을 여자에게 떠맡겨버리는 하급 남자들이 종종 있지요.)
그런데 다 차치하고 시간이 너무 짧아요.
지금으로서는 아마도 남자분이 강력하게 요구하더라도 뒤돌아서서는 헤픈 여자로 생각할 확률이 높네요.20. .......
'06.5.11 11:38 PM (219.249.xxx.30)7. 한 번 하더라도 이후에 언제든 NO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남자가 이해할 때.
21. 흠.
'06.5.11 11:42 PM (211.104.xxx.153)점일곱개님이 말씀하신 그런 남자가 과연 있을까 싶군요 ㅋㅋㅋ
그리고 가뭄에 콩나듯 있을까 말까한 그런 남자란걸 판별, 확신하는 데에도 너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듯해요.22. .......
'06.5.11 11:44 PM (219.249.xxx.30)그런데 NO라고 이야기할 때 펄펄 뛰며 화를 내는 남자라면 아주 덜 된 인간이라 차버리심이 마땅할 것 같네요.
여자친구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으면 강간이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세태랑 상관없이 님이 하고 싶은 만큼만,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아직은 우리 나라, 속으로는 몰라도 겉으로 드러나게 되면 절대 그런 것에 관대하지 않습니다.
주절대는 남자 만나 겉으로 드러나게 되면 여자만 힘들죠.23. 점일곱개님
'06.5.12 12:26 AM (218.51.xxx.222)말씀중 1번 2번 6번에 동감이요~
특히 1번.. 다른건 다 놔두고 여자분이 스스로 하고싶다고 생각이 들때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또 남자분이 여성을 정말 아껴주는 마음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선다면..
그런데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보니까 절대로 쉽게 내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쉽게 허락할수록 쉽게생각하고 금방 정복감에 사로잡혀 흥미를 잃어버리는게 남자라는 동물이라고..
95%정도 공감하는 말이었어요..24. ..
'06.5.12 1:03 AM (221.143.xxx.247)확신도 없으면서 남자 페이스에 말리시면 안됩니다.
그 남자 그 나이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봤을까요?
소개받은 뒤 한달만에 그런 요구한다는 건 그런 요구에 여자들한테 빰 안 맞아봤단 얘기고...
손쉽게 응해 온 여자들이랑 많이 사귀어 봤단 얘기고,,,
님도 그런 손쉽게 응해 온 여자들이랑 똑같은 부류로 봤단 얘기지요.
님을 우습게 보지 않은 다음에야 발정난 수캐도 아니고... 상대방 감정도 확인 안한 상태에서 몸부터 부딪치자고 덤비지 않아요.
그남자 님 자체보다 몸에 더 관심 많은 남자인것 같고... 님 몸 확인하면 시시해져서 떠날 인간이네요.
소개한 사람한테 그 동안의 여성 편력이나 인간성 다시한번 확인해 보세요.25. 그남자 못쓰겠넹
'06.5.12 1:19 AM (61.66.xxx.98)님이 간절히 원하신다면,자고 난 후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상관없겠죠.
그런데 만난지 한 달도 안되어서,더우기 여자쪽에서 떨떠름해 하는데
자꾸 원한다면,기본적으로 님을 전혀 존중하고 있지 않다는거예요.
아무리 자고 싶어도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대등한 인격체로 본다면
여자가 싫다했으면,좋다고 할 때 까지 기다려야죠.
그게 제대로 정신박힌 남자입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싸이트에 이런 이야기 잘 올라와요.
자고 났더니 남친이 변했어요.~~
임신했는데 남자가 떠났어요.~~
여자만 손해고 땅을 치고 후회하지요.
잘까요 말까요 하는 질문에도 거의 대부분이 말라는 대답이죠.
혼전에 경험있는거 아직까지는 위험부담이 매우 크답니다.
사랑하니까 잘수도 있다는 꼬임에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님이 내키지 않으면 남자가 아무리 킹카라도 잠자리만큼은 거절하세요.
괜히 요구를 안들어 주면 남자가 떠날까 불안해 하시지 마시고요.
그깟걸로 떠나는 남자는 잡을 가치도 없구요.26. ^^
'06.5.12 1:57 AM (219.251.xxx.92)님이 거부반응 일으키거나 자기를 나쁜 남자로 보고
돌아설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구하는 것은, 님을 '놓치면 절대 안될 결혼상대자'로 여기기보다
'잃어도 절대 안되는 건 아닌 여자'로 보는 것입니다.27. ..
'06.5.12 4:39 AM (58.103.xxx.235)제 주변에는 시어머니랑 특히 사이가 안좋은 여자들
친해지고 이야기 들어보면 혼전 관계해서
임신해서 결혼한 경우들이 많아요.
시어머니가 일단 며느리 무시하는 첫번째 조건이 되는거죠.
남자는 여자를 진짜 사랑하면, 여자가 원치않으면
욕망을 참는답니다.
제 경험으로.28. ..
'06.5.12 4:40 AM (58.103.xxx.235)아~ 그녀들은 그런말 안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제가 발견한 공통점이라는거지요.29. 별거아녜요.
'06.5.12 8:09 AM (222.118.xxx.56)자는거 그거 뭐 별거 아닙니다. 그리 급할거 뭐 있나요? 결혼 하면 실컷(?) 할텐데요... 첫날밤을 위하여 아껴 두세요.. 첫날밤이 왜 첫날밤이겟습니까....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 날을 위해 남친한테 참으라 그러세요.. 님을 정말 사랑한다면 님을 지켜줄거에요.!~
30. 결혼하고도
'06.5.12 9:33 AM (211.212.xxx.220)남자들은 한번 하고 싶으면 잘 해주다가도 하고 나면 그냥 뒤돌아 잘 때 많아요
31. 본인결정
'06.5.12 9:45 AM (125.133.xxx.107)님의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하세요~~
혼전관계가 무슨 유행도 아니고.......나이도 있으시니 충동적인 행동두 아닐것이고^^
일장일단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ㅋㅋ32. ..
'06.5.12 10:39 AM (221.157.xxx.197)하기싫음 안하는거지..왜 상대방이 관계안하면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이런생각에 관계가지는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33. 고민한다는게
'06.5.12 11:02 AM (60.197.xxx.137)마음이 아직 움직이시지 않은것 같습니다.
망설일때 계산하면서 자는거..두고두고 본인에게 상처가 됩니다.
결혼하고 안하고 상관없이요..
본인이 안고 싶어 고민없이 자게 될때..
함께 하는것을 생각해보세요..34. 한치앞을
'06.5.12 11:38 AM (219.255.xxx.244)모르는게 인생삽니다
결혼 날잡아 놓고도 깨질수 있는일이고,
그렇다고 님이 사무치게 좋아하는이도 아니고 ...
나중에 평생살게 될 사람에게 사무치도록 죄책감 느낄수있다고합니다
처녀다 아니다 순결하다아니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존심인거 같아요35. 근데
'06.5.12 12:20 PM (220.117.xxx.31)다들 결혼 첫날밤이 일생의 첫날밤이었나요?? 궁금^^;;
36. 전
'06.5.12 12:49 PM (61.102.xxx.174)저도 남편도 모두 혼전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첫날밤에 몰라서 쩔쩔맸다는..37. 세대차이
'06.5.12 2:42 PM (211.42.xxx.129)전 남편이 저보다 학교로는 2년 나이로는 3년 어립니다.
4년전(제 나이 31살, 남편 28살)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했을 때 너무너무너무 깜짝 놀랐었지요.
친구같이 편하고 귀엽기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남자로 변해서 마구마구 덤비더군요.(당황당황)
근데 더 놀랬던건 저를 만나기 전 최소 2년이상 사귀었던 세명의 여자친구와도 사귀기로 하면 거의 바로 키스와 섹스로 이어졌었다고 하는 거예요.
더군다나 여자쪽의 거부나 반항도 없었다는군요.
저희는 둘 다 심할 정도로 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 사귈 당시 이전 연애에 대해서도 이성적인 대화를 나누곤 했었거든요.
전 그 당시에 세상 여자들이 그렇게 쉽게 모든걸 허락했다는 걸 믿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 당시 남편말이 어차피 사랑은 섹스로 이어지는거고, 몇달 뒤까지 기다리는 것과 지금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 그리고 우리도 사귄지 얼마 안됐다고 해도 알고 지낸 기간까지 하면 몇달인데 하나도 빠른 것 아니다 하더이다.
하지만 한가지, 저희 남편은 연애는 무조건 결혼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헤어짐을 전제하거나 끝이 보이는 관계는 시작조차 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주 책임감 강하고 좋은 대학 나오고 좋은 회사에 다니는 성실하고 건전한 사람입니다.
전 남편 만나서 사귀면서 기껏 2, 3년 차이로도 이렇게 세대차이가 나는가 심각했더랍니다.
제 친구들이 보통 2, 3살 많은 남자와 결혼을 했으니 남자 기준으로 보면 5, 6년 차이가 나는 셈인데, 제 남편의 친구들은 제 친구의 남편들과는 생각 자체가 너무너무 다르더군요.
우선 남편의 친구들은 혼전 순결 자체를 중시하지 않는 반면(사랑은 섹스로 이어진다가 당연.. 연애 경험은 섹스 경험을 포함한다로 생각), 친구 남편들은 여자는 순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보면 현재 나이 30대초반의 남자직원들과 30대중반이상 남자직원들과의 생각 차이가 위와 같더라구요.
배우자나 여친을 선택하는 기준도 그렇고요.
물론 본인 맘이 제일 중요하지만, 즐기고 말 관계가 아닌 이상 상대방 남자분의 가치관을 먼저 확인해야 할 것 같네요.
아참,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날 잡고 한다고 하는건 더 이상하더라구요.
날 잡을 때까지 일부러 지켰다면 좀 더 참아서 끝까지 지키는게 맞을 것 같구요, 그게 아니라면 결혼 결정하기 전에 말 그대로 맞춰봐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이미 결혼 결정 다 해놓고서 조금을 더 못참아서 저지르는 건 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38. 딴지는 아니지만
'06.5.12 2:56 PM (125.181.xxx.221)세대차이님의 말씀중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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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만나기 전 최소 2년이상 사귀었던 세명의 여자친구와도 사귀기로 하면 거의 바로 키스와 섹스로 이어졌었다고 하는 거예요.
남편은 연애는 무조건 결혼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헤어짐을 전제하거나 끝이 보이는 관계는 시작조차 하고 싶지 않다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그 세명의 여자와 헤어졌잖아요..남편분께서
결혼을 전제로 했지만..모두 결혼에 이르진 않았죠...원글님까지..남편분의 말을 빌리자면 4명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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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남편말이 어차피 사랑은 섹스로 이어지는거고, 몇달 뒤까지 기다리는 것과 지금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 그리고 우리도 사귄지 얼마 안됐다고 해도 알고 지낸 기간까지 하면 몇달인데 하나도 빠른 것 아니다 하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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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남자가..여자랑 자려고 꼬일때 흔히들 쓰는 방법이죠..
암튼....그렇게 해서..다른 세명의 여자들과도 관계를 맺었고..(사랑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남편분은 결혼을 생각했지만..(인용문에 따르자면)... 3명의 여자들이 전부다 남편분을,차버린거네요??39. 123
'06.5.12 3:09 PM (222.108.xxx.24)그런데 제주변에 대부분 연애중인 80%가 다 경험이 있네요.
그리고 여자들도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고 그거에크게 연연해 하지
않는것 같아요.40. 고민
'06.5.12 3:13 PM (220.118.xxx.252)123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연배가...
41. 그남자 못쓰겠넹
'06.5.12 3:33 PM (61.66.xxx.98)고민님/
친구따라 강남가시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것은 남이야 어쩌든
님이 정말 함께 자고 싶고,잔 후에 결과가 어찌되던 후회안할 자신이 있는가?하는거예요.
제가 잘가는 싸이트가 네이트 톡톡이라고 보면 20대 초반애들이 올리는 글 무척 많은데
위에 쓴데로예요.
님은 20대 신세대도 아니고 30대면,남자분 나이도 비슷비슷할텐데....
그리고 한달도 안되서 조르는 남자....
이런 남자 여자가 함께 잤다고 해서 그여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안해요.
괜히 안자면 남자가 떠날거 같은 불안감에 내키지 않는데 잠자리 하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 틀린거 없다고 봐요.
속궁합이란 말도 솔깃해 하시는 거 같은데....
아주 특수한 경우 아니면 다 서로 맞추어가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죠.
맞춰봤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쿨하게 관계를 끊을 자신 있으세요?
결혼상대자로 만나시면 신중에 신중을 기하세요.42. 맞아요
'06.5.12 3:43 PM (125.181.xxx.221)그럼 선본남자가 100명이면..다
맞춰봐야 되나요? 어떤 남자가 잘맞나?
막말로..미혼 남성하고는 다 맞춰봐야 하는거잖아요..
100% 딱 맞을 때까지..
말도 안됨...43. 덧붙여
'06.5.12 3:44 PM (61.66.xxx.98)<그 당시 남편말이 어차피 사랑은 섹스로 이어지는거고, 몇달 뒤까지 기다리는 것과 지금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 그리고 우리도 사귄지 얼마 안됐다고 해도 알고 지낸 기간까지 하면 몇달인데 하나도 빠른 것 아니다 하더이다. >
--->저도 이말이 남자가 여자랑 자고 싶어서 꼬시는 기본멘트라든데 동의!
제가 남편에게 연애할 때 물어봤어요.
나랑 자고 싶지않냐구?근데 왜 그런 이야기 안하냐고?
그랬더니 남편이 그러더군요.
'함께 자면 여자한테 무척 불리한거 같다.불안감도 생기고...난 네가 그런 불안감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
이런 경우도 있어요.
우린 둘다 처음인 경우고요.
첫날밤은 신혼여행지에서 ...44. 음,,
'06.5.12 3:50 PM (218.232.xxx.25)결혼전에 자느냐 첫날밤에 자느냐 문제 삼으려면 한없이 문제 삼을 일입니다,,
하지만 님아~~ 다른 문제도 아니구 님의 순결 문제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문제조차 님의 입장을 헤아려 주지 않는 남자라면,, 결혼후에 부닥칠 수 많은 상황과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들어줄 사람이 못되는 듯 싶습니다.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45. ..
'06.5.12 6:35 PM (221.151.xxx.139)요새젊은사람들이라면 오래사귀면 거의다 관계 한것으로 주위사람들도생각하죠^^;;
근데 2달만에 그것도 그런식으로 요구해서라면 좀 그래요-_-;;;
반대에 한표
전 혼전순결이 모가 그리 중요할까 생각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키는게 중요한게 아닐까요?46. 혼전순결
'06.5.12 9:18 PM (125.181.xxx.221)문제가 아니고요.. (또 댓글 답니다0
만난지 한달부터..계속 자자고 한다는게 문제랍니다.
것도 혼자서만..
그럼 싫다고 하면 될일을.
그걸 또 고민한다고 하는 원글님의 마음도 궁금하구요.
그남자를 사랑해서..같이 자고 싶은것도 아니라면서요?
그런데..뭘 고민하신다는건지..
전 그남자가..정상적이진 않은거 같은데요?47. ....
'06.5.12 10:06 PM (204.193.xxx.8)그러게요. 윗분말씀이 맞아요.
48. 미미
'06.5.13 11:03 AM (220.79.xxx.216)이젠 아줌마 되니 이런 말까지 하게 되네요..아 쑥스...그래도 혹시 도움되실까봐..
결혼전에 시댁에 놀러왔을때 마침 시엄니와 둘만 있었는데, 울 시엄니 말씀하시길..
"절~대 결혼전에 남자랑 자면 안된다. 아무리 결혼 정해놨어도. 그러면 데이트고 뭐고 없고 맨날 남자들은 그것만 하자고 한다. 나중에 해라" 막상 그런말 들으니 너무 쑥스러웠지만, 아들만 있는 울 시엄니는 정말 이런 문제에 있어선 핵심을 찌르는 리얼토크의 대가입니다.
저는 어른들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남편도 이런말을 어려서부터 듣고 자라서인지 시엄니 말을 상기시키면 항상 자제했어요. 아 챙피~~
그래서 결혼 첫날밤이 더 의미있는 거 아닐까요?49. 어쩌면
'06.5.13 8:48 PM (124.136.xxx.86)원글님은 지금 남자분의 요구 때문에도 고민되시지만, 그 남자분의 요구가 자극이 되어 혼전 성관계 자체에 대해 고민하시는 것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지금 원글님에겐 그 남자분의 요구를 떠나서, 스스로 혼전 성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요즘 세태에 대해 물어보신 것도 그냥 세태에 따라 결정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본인의 성에 대한 관점이 확실히 서 있지 않으니까 일반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셨던 것 아닐까요? 혼전 성관계가 꺼려지시는 이유가 "여자가 불리해질 것 같아서"라고 하셨는데, 그건 원글님의 성관계에 대한 주관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사회적으로 학습된 성관념이라고 봅니다. 정리하자면, 우선은 혼전 성관계에 대해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고민해 보시고 확실한 성관념을 정립한 후, 그 다음 그 남자분에 대해 생각해 보셔서 (스스로가 혼전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결론이 났다면)그 사람과 과연 관계를 갖고 싶은지를 결정하시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든 사랑하지 않고 그냥 즐기기 위해 관계를 가졌든, 스스로의 주관없이 섣불리 가진 관계는 어떻게든 상처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스스로의 주관만 확실하다면야 성관계 자체를 즐거움을 주는 활동으로 생각하는 여자분이라면 사랑하지 않아도 육체적으로 끌리는 사람과도 관계를 가질 수 있겠지요.
이쯤에서 그럼 제 연령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겠지요? ^^;;
저는 올해 나이 28이구요, 처음 궁금해 하셨던 세태라면...제 주위 친구들, 후배들도 70~80% 정도는 혼전 성관계를 가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는 남자친구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끌리는 사람이었다면 원나잇 스탠드도 하더군요. 물론 스스로가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섹스라는게 육체적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였죠.
제 개인적으로는 2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교제 후 3달째 됬을때 처음 관계를 가졌고 서로가 원해서였습니다. 전 이미 경험이 있었고 남자친구는 처음이었죠. 나이는 제가 어리구요. 서로 깊이 사랑하기 때문에 관계를 갖는 일이 연애에 걸림돌이 되거나 후회할 일이었던 적은 없으며, 오히려 서로를 더 타이트하게 맺어주는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관계를 갖고 난 후에도 특별히 데이트에 소홀해지지도 않았고 스스로는 남자친구가 저를 더 깊이,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피임은 남자친구가 하죠. 저보다는 남자친구가 관계를 더 자주 원하고 더 좋아하는 것 같긴 하지만 제가 원하지 않을 때 강요한 적은 없고(조르긴 하죠) 기본적으로 서로 관계시에 만족감을 크게 느낍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그건 제 남자친구가 만에 하나있을(앞의 어떤 분이 말씀하신 7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괜찮은 남자여서 그렇지 보통의 남자들이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그런 남자라면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사귀지를 말아야죠. 제 남자친구가 기본적으로 꽤 괜찮은 사람은 맞지만, 그래서 좋아하고 사귀게 된 거고, 그렇지 않았다면 아예 제가 거들떠도 안봤을 겁니다.
서로 결혼할 생각을 갖고있고(결혼할 사이어서 관계를 가진 건 아닙니다) 그럴 계획이긴 하지만, 뭐...사람 일은 알 수 없으니 결혼 못 할 수도 있죠.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답글이 길었네요. 원글님, 모쪼록 스스로의 주관을 굳게 확립하시고 현명한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50. 전..
'06.5.13 11:50 PM (210.205.xxx.140)남편만나기전엔 색마나 바람둥이들만 여자 만나자 마자 자고 싶어하는 줄 알았는데..
남편같은 숯총각도 그렇더라구요..
알고 지낸지 10여년되고 연애하니까 진도가 빨리 나가더군요..
연애개시 만2달만에 호텔행을 했으니.....
물론 남편이 고지식해서 연애시작할때도 결혼할 맘먹고 연애한거라..
결혼할 생각 아니었음 만나지도 않았을거래나 뭘래나..
그래서 더 이 남자가 바랬겠지만요..
본인의 혼전관계에 대한 의사나 생각도 중요하고,,
또 상대남자분의 됨됨이도 잘 파악하셔야 할듯해요..
진짜 나중에 술마시고 너 그렇게 헤프냐 이딴식으로 뒷통수 치는 사람이면 곤란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