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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무도 리플을 안달아 주셔서요.ㅠ.ㅠ
모르는게 있어서 요리조리에 올렸는데
아무도 답글을 안달아 주시네요..ㅠ.ㅠ
기다리다 지쳐 그냥...ㅠ.ㅠ
근데요. 이 장어 가시가 장난 아니네요.
맨날 식당 같은데선 손질된 것만 먹다가
시어머님이 이번에도 막 싸주시기에
왠일인가 싶어서 오늘 해먹으려고 봤더니만..ㅠ.ㅠ
장어살보다 가시가 반은 넘는거 같아요.
뭣모르고 그냥 구웠다가 가시가 넘 많아서
한번 구운거 손으로 가시 발라내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안돼겠길래
어찌해야 하나...이러고 있습니다.
장어 쌈싸먹으려고 상추까지 씻어놨는데 아무 소용이 없네요.
휴..저 가시많은 장어..
냉동실에도 아직 좀 있는데..어찌 먹을지.
시어머닌 아무 말씀도 없이 그냥 막 싸주시더니
시댁에서 먹으려다가 먹기 불편하니까 보내신듯 해요.
저번에도 코다리를 잘못 보관해서 삭은 냄새가 나는걸
보내시더니...ㅠ.ㅠ
장어 가시 어찌합니까.ㅠ.ㅠ
1. ````
'06.5.11 9:19 PM (221.143.xxx.86)푹 고아서 국물과 살만 체에 걸러서 마시거나
그 국물에 추어탕처럼 우거지 넣고 끓이거나 하면
보양식이 되겠는데요2. 어쩌나요..
'06.5.11 9:20 PM (210.126.xxx.18)장어 손질 안한거면 장어국 끓여 먹으라고 준 것 아닌가 싶은데요, 그거 집에서 손질 안됩니다. 물에 끓여서 추어탕 하듯이 살만 추려내서 시래기 넣고 된장 풀고 국간장으로 간하고 청양고추 넣고 방아잎 넣고 고춧가루도 넣는 집도 있고 경상도에선 그렇게 먹지요. 처음 해보는 사람은 쉽지는 않을 듯 하네요..도움 모자라서 죄송..^^;; 장어국 모르시는 분들 많은데 추어탕 보다 훨 맛있답니다.
3. 그래도
'06.5.11 9:28 PM (124.59.xxx.45)큰녀석이면 먹을만하던데요. 바다장어같은 경우에는... 간장소스 장어는 넘 맛나는데
4. 원글녀
'06.5.11 10:02 PM (61.77.xxx.236)장어가 크고 아까워서 그냥 먹어보려고 했는데요. 도저히 안돼요.ㅠ.ㅠ
양념장에 구우면서 가위로 잘라냈었느데 조각마다 큰 가시가 서너개 작은가시도 한두개씩은
나오네요.ㅠ.ㅠ 가시만 있는것처럼..ㅠ.ㅠ
남편도 하나 먹더니 도저히 못 먹겠데요. 양념장은 굿이었는데.^^;
남은 장어는 그냥 윗님들이 말씀하신데로 그렇게나 해먹어봐야겠어요.
근데 장어국 끓이면 비린내는 안나나요?^^;
휴..보기에는 맛있어보이는 양념장어 그냥 다 버렸어요.
제가 아까워서 여러번 도전했는데 살보다도 가시가 많아서 안돼겠더라구요.ㅠ.ㅠ5. 장어국
'06.5.11 10:10 PM (59.14.xxx.230)잘 끓이면 진짜 맛있는데 잘 끓이기가 쉽지 않죠. 잘 끓이면 비린내 안나요.
어쩌나요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끓이시면 되는데 위에 말씀하신 것들 넣고 또 취향 따라 산초 넣기도 해요. 침 넘어 가네요. ^^6. 장어국
'06.5.12 12:32 AM (59.9.xxx.223)장어국 해드세요.장어국이 얼매나 얼매나 스태미나식품인데요.
여기 서울 오니 없어서 못해먹는데요,
경상도에선 자주 해먹어요.
삶아서 가는체에다 으깨어 뼈 발라내고 위에분 말씀처럼 간을해서 후추도 조금만 넣고 드셔보세요.
비린내는 절대로 나지않습니다.
아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