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부인과 의사샘 계신가요? 여쭐게있어서요...

조언구합니다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06-05-11 18:48:01
흠...제가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읽어보시고 조언 바랍니다

양 사타구니라고 하나요? 허벅지와 허벅지가 갈리지는 부분의 중앙에 여자의 생식기가 있구요^^
왼쪽 사타구니에서 생식기 부분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경계 부분....(앞쪽 패티 라인이 걸리는 부위)
우리가 다리를 벌린 자세로 볼일 볼 때 만져보면
사타구니 그 부분에 큰 뼈가 가로 지르잖아요? 왼쪽 오른쪽 허벅지와 생식기 연결 부위의 큰 뼈!
몇달 전부터 그 큰 뼈 위쪽에 위치한 혈관(왼쪽 체모 가장자리 바로 그 부분)이 혹처럼 불거지더라구요..ㅠ.ㅠ
처음엔 잘 몰랐는데, 팬티 라인이 걸리는 부위다보니 자꾸 걸려 아파보니 빨갛게 부어 올랐던데
그냥 괜찮지하고 놔두었어요
처음엔 팬티 라인 안걸리게 조심하고 아님 노팬티로 지내고
그러다 어느 날엔가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얼떨결에 손에 걸려서 관찰해보니, 2~3개월 동안 컸던지 1센티 정도 조금 넘게 직선으로 커진거예요
만지면 당연히 아프죠...처음보다는 덜 아프지만^^

이 정체모를 혹 때문에 그런지 제가 4개월만에 4월 중순 생리를 겨우 했는데, 한달 내내 생리 증후군으로 몸살 앓듯 아프더니 한달만에 5키로가 훌쩍 쪘네요...원랜 50키로가 안되는데..ㅠ.ㅠ
다낭성 난포증이라서 원래 불규칙했는데요
올해 들어 딱 2번 생리를 치렀는데, 에게 이게 생리야...할 정도로 작은^^
하지만 작년까지는 별 고통없이 생리를 맞았는데
이 혹 때문인지 정말 몸살 앓듯이 생리 시작일까지 아팠답니다..팅팅 불어서요!
신장 기능이 원활치 않아 하체 부종은 늘 있는데, 생리 전이면 3키로 기본 증가했다가
생리 시작하면서 차츰 본 몸무게를 찾는데요...이번엔 어찌 된 연유인지
한달 이상 생리 하기 전에 아프더니 하고 끝난지 근 3주일이 되어 가는데도
하체 부종이 빠지질 않고 계속 몸이 무거워요
생리 끝나면서 바로 부종 빠지고 몸이 가벼워지는데 이번엔 여전히 무겁네요..ㅠ.ㅠ
하체가 넘 넘 빵빵해서 청바지 평소 26을 입는데 지금은 27도 터질 것 같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 정체모를 혹이 무엇인지
이 혹이 자궁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서 결국 하체 부종으로 이어진건지
이런 혹은 어디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는건가...입니다

제가 10번이나 수술을 한 몸으로 병원이라면 지긋지긋해서
일단은 제대로 된 병명이나 알고 또 적당한 클리닉을 정하고 싶어서입니다
산부인과부터 덜컥 가보기엔
병원이 지겹기도 하지만
다리 벌리고 눕는 그 경험을 자꾸 하고 싶지 않아서요...이해하시죠?

혹 산부인과 의사샘 아니시더라도
우리 회원분들 중에 저같은 경우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심
꼬옥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들려주실 답변 기다릴꼐요
좋은 하루되세요
꾸벅
IP : 211.222.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6.5.11 7:39 PM (203.227.xxx.106)

    사타구니의 임파선에 염증이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그 원인은 워낙 다양해서 빠른 시일안에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과 혹은 산부인과를 찾아가보세요.)

  • 2. 얼른
    '06.5.11 7:54 PM (58.225.xxx.3)

    병원에 가보셔야할거 같아요.
    아무래도 임파선쪽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요.
    저 아시는 분이 님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계셨는데 계속 방치해두셨다가
    암까지 발전하셨어요.
    물론 님이 그럴거라는건 아니지만 여튼 병원에는 빨리 가보셔야할거같아요.
    염려가 됩니다.

  • 3. 원글쓴이
    '06.5.11 11:02 PM (211.222.xxx.168)

    허거덩..임파선이라구요???
    2년 전에 자궁 경부에 암바이러스 발견되어 치료 받았는데...갑자기 무서워지네요!
    병원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아고 놀라라...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8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1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6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5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0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6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0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0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7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6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3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3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7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5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