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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도우미 문의드립니다. 간식과 추가비용 관련
반나절 도우미 오시는데, 제가 도우미 쓰는게 처음이라 문의드려요.
이 도우미분은 일은 열심히 하시는데 속도가 안 빨라요.
그래서 32평 청소만! 하고 셔츠3개정도 다리는데 약속된 4시간이 항상 넘네요.
원래 다들 그러신가요? 부엌살림도 안하고 단지 청소만 하는데...
빨래도 쓰레기도 아무것도 안하시고 청소만 하세요.
첫날은 거의 한시간 반이 넘었길래 만원 더 드렸거든요.
근데 다음에도 시간을 넘기시길래 그냥 모른척 약속된 돈만 드렸습니다.
이번엔 한 사십분 정도 넘기셨네요...
그래도 되겠죠?
그리고 저희집에서 일하고 다음집으로 바로 가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인지상정상 점심대용으로 뭔가를 챙겨드리고 싶긴한데,
아휴.. 제 밥 챙겨먹기도 힘든 아기낳은지 한달반밖에 안된 상태거든요.
그냥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가 식탁위에 삶아 놓은 고구마를 좀 먹겠다고 하시길래
그러시라고 했는데 이 분은 내가 안 챙겨드리면 점심 못먹겠지? 싶어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빵이라도 사 놓아야 하나 싶고.. 한편으로는 내 밥도 못챙겨먹겠는데.. 싶기도 하고...
다들 어떻게 하세요? 궁금해요.. 비슷하게 맞춰드릴라고요...
1. .....
'06.5.11 2:20 PM (61.74.xxx.153)점심은 같이 드세요,아줌마 보고 차려달라고 하시고요....
저는 반나절 일도와주시는 아주머니 혼자서라도 꼭 점심 드시고 가시라고 해요...2. 간식
'06.5.11 2:21 PM (222.119.xxx.27)은 드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야 내 살림 다 내가 했지만...
저희 동생네들 보니까...
오전 하고 다음 파트 갈때에는 점심드리고...
오후에 오시는 분은 빵이나 국수...과일 ..떡
그날그날 집에 있는것 챙겨드리지요...
꼭 먹는 문제가 아니드레도 간식정도는 드려야 기본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분들은 힘으로 일하기 때문에 뭘 드셔야 한다더군요...3. ^^
'06.5.11 2:45 PM (219.251.xxx.92)그 분도 오래되신 것 같진 않네요.
그러나 열심히 하신다니 손이 익고 살림이 익으면 더 빨라지시겠죠.
일 잘하는 것도 좋지만 됨됨이와 몸 놀림이 부지런한 분이면 좋다고 보세요.
시간 오버 되시면 웃으시면서 그렇게 말해보세요.
"아주머니, 점점 손에 익으시면 4시간 안에 충분히 하시겠죠?"
그 이야기는 4시간 안에 다 하시고 가시면 좋겠다는 완곡한 표현이죠.
그리고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밥상 챙기기는 어렵다고 하시고
같이 챙겨서 들자고 하면 어떨지요.
그 분이 상차려서 같이 들고 대강 치우고 가시고...4. ^^
'06.5.11 2:45 PM (219.251.xxx.92)먹는 것에서 인심이 나지요~
일찍 나와 오전 내내 일하다보면 점심 생각만 날 거에요.
점심 맛나게 먹는다 생각하시면 더 열심히 일하실 거에요.5. 늦둥맘
'06.5.11 4:31 PM (211.173.xxx.29)제 생각에두 차려달라구 해서 같이 드시던가 아니면 빵이라하나 사다 놓으심이
서로간에 맘이 편하지 않을까하네여..
윗분 말씀처럼 먹는것에 인정난다고 하지 않던가요..
그럼 일하시는분두 좀 더 열심히 하시지 않을까 싶어여..6. 사꾸라꼬
'06.5.11 5:13 PM (125.128.xxx.156)오전에 와서 일하다 가시면 점심 같이 드시고 치워달라고 하세요..어차피 님도 점심먹어야 하니깐 그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오후집에선 당연히 오전집에서 점심 먹고 왔을거란 생각 하거덩요
7. 전문가가
'06.5.12 2:24 AM (61.104.xxx.147)아니신가보네요.
제가 다양한 평수(26평~150평)에 살아봤는데
작은 평수인데도 정말 힘들게 일하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큰평수도 완벽하게 일하면서 금방 끝내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오전근무는 원래 식사 드리는걸로 알고 있어요..
30분정도 식사시간으로 오히려 빼드리고 밥 안드셨으면 식대 드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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