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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하는 여잔지 궁금하네요.
어떤 여자가 00빌라에서 왔는데 잠시 얘기 좀 하자는 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좋은 얘기래요.
"같은 동네에서 좋은 얘기 좀 해요, 호호."
어른 안계시다고 핑계대고 돌려보냈거든요.
집집마다 문두드리면서 뭐하자는 걸까요?
1. 십중팔구
'06.5.11 11:45 AM (61.66.xxx.98)전도....
2. 전도이거나
'06.5.11 11:47 AM (61.37.xxx.114)무슨 학습지 같은것도 요즘엔 얘기좀 하자고 하던대요
3. ㅋㅋㅋ
'06.5.11 11:47 AM (125.181.xxx.221)그거 교회에서 나온겁니다.
이웃을 가장한 포교활동이죠.
울집근처에 크로바 아파트가 있는데요..
울집 초인종 누르면서..항시 그럽니다.
크로바 아파트에 사는 ㅇㅇ 할아버집니다.혹은 할머닙니다.
혹은..아집입니다..좋은 얘기해요.. ^^
아니면..우리 아들이 서울대 나와서 의사하는데.....(초인종 누르고)
그럼 저는 ?? 뭔 말인지??? @@
이상한 아짐마 아니라고..말하면서..
일단..발부터..문틈으로 디밀면서..얘기를
듣다보면..또.."대순진리교" -_-;;4. ㅋㅋㅋ
'06.5.11 11:49 AM (125.181.xxx.221)아..또 있어요..
"딩동"
"누구세요??"
"길가다가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물좀 한 잔 얻어 먹을수 있을까 해서요"
??? (울집이..휴게소야??"5. 이웃집
'06.5.11 11:52 AM (125.129.xxx.146)가끔보면 이웃에서 왔다고 벨 누르는 사람들 있어요
절대 이웃집 아니구요
뭐를 판다거나 전도한다거나 할거에요
요즘 문들을 안열어주니 같은곳에 사는 이웃처럼 교묘하게 접근들해요
조심하세요~6. 황당
'06.5.11 11:57 AM (211.235.xxx.19)"한동네 살면서 얘기도 못하나요?" 하는데
상냥한 목소리에 끌려 하마터면 문 열어줄 뻔 했어요.
조심해야겠네요.7. 전
'06.5.11 11:59 AM (58.120.xxx.230)이웃에 이사온 사람인데요 ..울 집사람이 이것좀 갖다주라고 해서요
라며 어떤 아저씨가 그러길래
이사와서 떡이라도 돌리나 했는데
제가 얼굴이라도 보구 열어주려고 머뭇거리는 사이..
저 나쁜 사람 아니거든요 ...허걱....@.@
가만히 있었더니 신문좀 보세요....
신문 보구싶다가도 거짓말하는게 기분나빠 암소리 안하고 문도 안따줬어요.
우리딸도 훈련시켜서 초인종 눌러도 아무소리 안하고 가만 있는데
눈치 없는 남편이 일찍 귀가한날은 벌컥벌컥 문을 열어주네요 ㅡㅡ;;;8. ,,
'06.5.11 12:00 PM (220.88.xxx.52)정말 실속 없고 기분 불쾌한 일입니다.
차라리 영업자들은 생업이다쳐도, 종교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은 인터폰에서 이미 기분이 팍,,갑니다.
이미 기억하는 얼굴들도 있는데요.
그분들 역시 거부하는 집의 특성을 알텐데..왠일인지...
신념이나 이데올로기를 어찌나 깊이 지니고 계신지,,,,
자신의 신념을 제 3자에게 전파하려맙시다.
다른이들 역시 자신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본인이 볼 수 없는 부분을 제 3자는 볼 수 있다는 느낌도 참으로 무섭습니다.9. 그래도
'06.5.11 12:03 PM (219.241.xxx.99)물을 달라거나 이야기 좀 하자는건 양반이에요
전 저번에 아무 생각없이 열어줬더니 화장실 좀 쓰자고 하더구만요
황당~10. 이웃?
'06.5.11 12:04 PM (211.175.xxx.4)신규입주하는 아파트에서 같은 라인이라면서 집들이때 친척이 가져온 오징어가 너무 많아서 판다고 하시는 할머니 믿고 샀건만.. 물건을 받아서 뜯어보니 바가지 쓴거였고요.
얼마후에 관리실에서 조심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는..ㅠㅠ
이웃도 아닌거였네요11. 맞아요
'06.5.11 12:14 PM (211.108.xxx.35)남편도 교육시켜야 되요ㅋㅋ 암때나 잘 열어주니....
대꾸도 하지말고 있으라 했어요~12. 앗 어디세요?
'06.5.11 12:34 PM (124.59.xxx.44)저희 집에도 좀 전에 30대후반의 여자 목소리가.....
동네 부녀회라면서 문을 두드리면 안 열어 주기도 뭣하고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정작 나가보면 전도하는 겁니다. 왕짜증...13. 지원
'06.5.11 12:37 PM (59.7.xxx.144)요즘은 남의집 방문해서 물건을 판다든가 포교활동을 한다는게 어려워졌죠...
정말 저런일을 겪으면 황당하기 그지없더군요
저도 절에서 나왓다고 하는분이 물 한잔 달라고 해서 줬드만 생뚱맞은 소릴해서리..
암턴간에 몹쓸사람들 많아요...14. 읔
'06.5.11 12:59 PM (125.245.xxx.138)저도 그런사람 모르고 문 열어줬다가 생뚱맞게도 제가 오래 못살 팔자라나??
또 남편하고 속궁합이 안맞는다나?? 울남편 자기가 봤나??
암튼 별 이상한 소리 하길래 어떻게 하려고 하나 두고 봤더니 식품 영업하는 아줌마더라구요.
그냥 아무소리하지않고 내보냈어요. 손잡고 함께 현관으로 나갔지요. 그리고 문 닫았어요.
이젠 아무도 문 안열어줘요.
그래서일까요? 제가 지인의 집에 잠시 다녀온적이 있는데, 현관문에 이런쪽지를 써놓은걸 봤어요.
[아기가 자고있습니다. 가족이 아니거나 사전에 연락없이 오시는 분은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초인종 보다는 노크를 해주세요.]15. 여**증*
'06.5.11 2:18 PM (211.104.xxx.169)인 경우가 많던데요. 제가 사는 동네는....
지난 번엔 새로 들어가셨는지, 배운 걸 복습하는 의미에서 "귀댁에 가서 설명 좀 하고 가면 안되겠냐는" 이상한 말을 하더군요.16. ㅋㅋ
'06.5.11 3:10 PM (58.140.xxx.128)전도..맞아요..울동 라인 몇호에서 왔다고 누구 애기 엄마라고 이야기 좀 하자고 문 열어줬더니..교회서 무슨 공부를 하는데 이야기만 들어주시면 된다고..이게 과제라고..그뒤로 시도때도 없이..ㅜ.ㅜ 절때 안열어줍니다.
17. ^^*
'06.5.11 5:02 PM (211.54.xxx.189)ㅋㅋㅋㅋㅋ 전도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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