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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삭제했습니다.

하소연.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06-05-11 08:59:33
답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어요.
하소연 하고 나니 마음도 어느 정도 풀리고...
그래서 지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처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11.51.xxx.2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6.5.11 9:03 AM (125.129.xxx.146)

    그분 좀 너무하신거 같아요
    심성은 좋아보인다고 하셨어도
    그래도 새로 사서 보낸것도 아니고
    냉동실 정리해서 보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요

  • 2. 이해안됨
    '06.5.11 9:17 AM (211.192.xxx.58)

    님과는 다른 이야기인데요
    저도 가끔씩 자기집 냉장고 정리하면서
    선심쓰듯...
    주는 생선들...
    정말 기분나쁩니다..

    것도 부자집에서..

  • 3. ..
    '06.5.11 9:17 AM (211.223.xxx.15)

    님...거 말씀하셔되는거아닙니까? 말투에서 난 착한사람이야 이런거 말못해 하는게 느껴지네요
    그런거 받고도 암말도 안하면 이상한거아니에요?
    고등어를 받고보니 기간이 3년이나 지났더라 어찌된일이냐 말씀하세요 그리고 티켓값도 꼭 받으시구요 그런게 한두번 고맙지 이정도면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봉이죠 봉...차라리 못사는 사람들 도와주세요

    친구딸어머니가 너무 얄미워서 제가 흥분했네요

  • 4. 세상에...
    '06.5.11 9:19 AM (211.222.xxx.239)

    그집 딸 친엄마 맞데요? 어쩌면 자기 딸이 같이 먹을지도 모르는데...미쳤군요. 따지세요. 제가 열받네요.

  • 5. 저라면
    '06.5.11 9:20 AM (211.104.xxx.223)

    얘기할 것 같아요.
    '**어머니, 보내주신 생선 잘 받았는데 유통기한이 3년이나 지났네요.
    혹시 집에 남은거 있으시면 유통기한 확인하고 드세용~' --;;;
    에구구, 어쨌든 님 정말 기분 나쁘시겠어요.

  • 6. 제발
    '06.5.11 9:23 AM (150.150.xxx.156)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얘기 하세요.
    그런 사람들 보면 제가 화가 치밀어서..........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냥 넘어가세요?
    막 성질 내셔도 될만한 상황이예요.

  • 7. 세상에...
    '06.5.11 9:24 AM (211.179.xxx.118)

    참...
    답답하네요.
    우리 아이 내가 잘 보살펴주지 못하던 차에 그런 살뜰한 보살핌을
    받으면 저라면 간도 쓸개도 다 빼 줄텐데 어찌 사람이 그리 경우가
    없을까요.
    사람이 꼭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럴 경우 정말 끓어 오르죠.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엄마 하는거 보면 아이도 살짝 미워질 수 있는데 그래도 아이는 예쁘다고
    하시는 원글님 훌륭하세요^^

  • 8. 너무해
    '06.5.11 9:30 AM (202.30.xxx.28)

    3년 동안 냉동실 열면서 봐왔을테니
    오래된거라는걸 모르고 줬을리는 없어요

  • 9. ...
    '06.5.11 9:37 AM (210.123.xxx.81)

    전화 하셔서 유통기한 지났다고 그래서 못 먹겠다고 하세요.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이 사건을 기회로 원글님께서 주도권을 잡으세요.

  • 10. 저라면..동감
    '06.5.11 9:38 AM (221.164.xxx.56)

    저 위에..저라면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꼭 저렇게 말씀해주세요.
    웃으시면서 감사히 잘 받았는데..확인안했으면 애들 다 먹일뻔 했다고..
    실수 하신거 맞죠? 그러면서...
    꼭 말씀해주세요.
    그냥 넘어 가지 마시고..

    너무 경우없는 사람이예요.
    예의없는 사람이 젤 싫어요.

  • 11. ..
    '06.5.11 9:53 AM (202.136.xxx.90)

    관계 끊으세요
    끊기전에 고등어 이야기 꼭 하시고 아무렇지 않게 서서히 끊으세요
    그런 미친*은 절대 가까이 하지 마세요

  • 12. ...
    '06.5.11 9:54 AM (202.136.xxx.90)

    부잣집아이라고 하셨는데
    님이 무시당하고 있는 것 같네요

  • 13. ....
    '06.5.11 10:02 AM (211.214.xxx.60)

    시어머니스러운 엄마네요.

  • 14.
    '06.5.11 10:06 AM (210.95.xxx.222)

    함참 먹는 아이를.... 거의 남의집에다 맡기고(동의도 없이)
    공연에 식사까지...주말마저...
    님이 무르게 보이긴 하나 보네요...
    저라면 제가 감히 엄두도 못내볼 고가의 선물이라도 아깝지 않게 베풀겠어요
    당장은 물질적으로 외엔 성의 표시를 못할듯 하니까요...
    그냥 넘어가지는 마세요
    감정적으로 풀 문제는 아니지만...
    아이를 떠나서
    인간과계자체가 엉망인 분이든가...
    정말 뭘 몰르든가....
    예의에 분명히 어긋난 행동이에요

  • 15. ...
    '06.5.11 10:11 AM (221.143.xxx.247)

    님 돈 써가면서까지 그 아이와 친구관계 유지시켜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런게 아니라면 자기 아이는 자기 부모가 챙기게 하세요.
    그 엄마 기본이 안되 있네요.
    저도 집에서 살림하면서 일하는 엄마의 아이들 뒷치닥거리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렇게 경우없이 구는 엄마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집에서 간식이라도 먹여서 보내는 날은 오다가다 보면 반갑게 인사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 집에 아이가 갈 때 간식이라도 들려서 보내더군요.
    집에 없는 엄마가 어떻게 그런걸 챙기냐구요?
    사뒀다가 그 친구 집에 갈 때 챙겨가라고 아이에게 일러두었다 하더군요.

    그 엄마 님 봉인줄 아는 겁니다.
    못 사는 아이면 거둬줘야죠. 우리 엄마도 저 학교 다닐때 제 친구중 지하방에 사는데 집에 수해로 물에 잠겨서 오갈데 없게 됐을 때 그 친구 데려다 먹이고 입히면서 데리고 계셨어요.
    그런데 있는 집 아이라면 님이 자선을 베풀 상대는 아니잖아요?

    하다 못해 저는 제 동생 조카들 데리고 연극 구경을 같이가도 티켓값은 꼭 주고 받습니다.
    아니면 이번엔 내가 다음엔 니가 이런 식으로요...
    그래야 내 형제들끼리도 같이 다니는 거 서로 억울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님이 그런 대우 받는거 님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 다 내 맘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냥 심정적으로 이해하다가 어느 순간에 화가 치밀어 오르죠.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말이죠.
    애초부터 선을 어느 정도 그으셔야 했는데 그게 잘못 된거죠.

    이제부터라도 사인을 보내세요.
    남의 집 아이 저녁밥까지 먹여서 외식까지 데리고 다닐 필요, 이유 전혀 없네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늘상 그러신다면 그건 님의 오지랖이 너무 넓으신겁니다.

    아이에게 저녁은 집에 가서 먹으라고 하시고 시간되면 집에 돌려 보내시구요.
    외식하러 가실 일이 있으시면 우리 가족끼리 가야한다고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님 아이에게도 다른 친구들도 폭넓게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 16. .
    '06.5.11 10:26 AM (222.106.xxx.54)

    화가나서 답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친구엄마 너무 경우 없는 사람이네요.
    고등어건은 전화하셔서 고맙다,잘 받았다 그런데 어디서 사셨어요? 세상에 유통기한이 3년이나
    지났던데,그런것 파는데가 어디예요 하고 모르는척하고 말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공연보면 미리 티켓구입하기전에 얼마라고 당당히 말씀하시고요.
    친구가 반듯하다니 멀리하긴 그럴테고 앞으로는 서서히 일정한 선을 긋고 대하시는게 좋을것 같에요.
    외식할땐 절대 데려가지 말고 밥먹이는것도 서서히 줄이고 집에 오는것도 핑계를 대서
    오는 횟수를 제한시키세요. 윗분 말씀처럼 님이 너무 오지랖넓게 하셨네요...

  • 17. 싫은소리
    '06.5.11 10:55 AM (125.181.xxx.221)

    냉정한듯...윗분들이 말씀하셔서 원글님께서..
    조금 놀라셨겠지만..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냉정하게 하던..온화하게 표현하던...

    잘사는집아이..번번히..외식 데려가고..공연 데려가고..
    음..원글님이..너무하신겁니다.
    그러지 마세요.
    저녁때되면..집에 가야지~ 하고 말씀도 하시고요..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시는 분이란거 알겠어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살다보면..꼭 좋은 소리만 하고 살수는 없잖아요
    원치 않아도..싫은 소리 해야할 때가 있는거거든요.

  • 18. 시어머니짓
    '06.5.11 10:21 PM (204.193.xxx.20)

    가끔 냉동실 정리하면서 오래된 음식 바리바리 싸서 저희 주시죠.
    삶은 나물들 얼려놓은 것이나 잔반들 얼려놓은 것들...
    정말 보기에도 오래되보이고 먹기도 그런것들
    얘, 난 속이 안좋아서 못먹겠다. 이러시면서...

    지난 주에 만났을 때 준것 잘 먹었냐고 물으셔서, 잘 먹었다고 했죠.
    그 중에 진공포장이 되어있었던 것을 주셨는데 먹었거든요.
    그거 10년은 된건데... 이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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