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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딸

휴대폰 조회수 : 931
작성일 : 2006-05-10 09:18:12
요 며칠 아이가 아파 학교에 결석도 하고 조퇴도하고 그래요

밥도 통 안먹고 다른 음식도 안먹네요

올 초 몸무게 41kg 정도 나가다  계속 운동하고 밥이나 군것질을 많이 줄여

지금은 36kg 나가네요

그런데 4월부터 휴대폰 사달라고 사정을 해요

본인이 모은 돈으로 사겠다고 하고 아빠가 허락을 안해 못사고 있는데

오늘 아침을 안 먹어 제가 달래다  밥 먹으면 사준다 했네요 , 그리고 몸 건강해야한다고 다짐하며

그랬더니 밥 한그릇 먹었습니다

아이아빠는 절대로 휴대폰 사 줄 사람이 아닌데 약속을 한 일이라 제 입장이 너무 난처한 데

혹시 아이를 달랠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5학년 여자아이예요

죄송합니다
IP : 218.146.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06.5.10 9:24 AM (61.66.xxx.98)

    일단 약속을 하셨으면 사주셔야 할거예요.
    안그러면 앞으로 어머니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지요.
    물론 예전에 약속을 철썩같이 지키신 분이라면 좀 덜하겠지만,
    어쨌거나 아이에게는 엄마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곧 사춘기도 올텐데 이런게 쌓이면 관계가 더 안좋아 지지요.

    사주시고 사용시간,장소를 제한 하시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세요.

  • 2. 아빠를 설득해
    '06.5.10 9:43 AM (219.255.xxx.241)

    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아빠가 이러이러해서 절대로 안된단다
    어떻게 하면 좋겠냐구요, 아이를 설득하지 마시고 아빠를 설득시키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러고 나면 아이도 마음이 조금 누그러들꺼예요,

  • 3. 약속은 약속
    '06.5.10 10:25 AM (219.249.xxx.20)

    약속을 함부로 하시면 안 되는 건데..
    그런 말씀 하지 마셨어야 하는 건데 싶네요.
    다시 주워담을 수 도 없고, 엄마에 대한 신뢰를 게속 이어가시고 싶으시면 사주시는 수 밖에요.

    대신 요금제를 잘 골라서 정액 채우면 더이상의 통화, 문자가 불가능한 것으로 골라보세요..
    전액 아이가 내는 것으로 하구요..
    아이가 낸다고 해서 다음달 용돈을 좀 더 줄 수 도 없다고 하시구요..

    아빠를 설득하기 1개년 계획이라도 세우심이 좋을 것 같네요...

  • 4. 같은 상황
    '06.5.10 11:56 AM (219.255.xxx.77)

    제 딸도 5학년인데 ,가장 친한 친구가 휴대폰을 구입하고난후
    몹시 갖고 싶어하더군요.잠꼬대를 할 정도로.
    사 줬습니다.평소에 관리 잘 못하는 아이도 아니고
    정액제 요금해서 사용한지 3달 정도 되는데
    너무 머무 갖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여자아이 마음
    이해하면서 사줬어요
    사주세요
    남편분은 님이 이해시키시고...
    아이가 얼마나 조아라하는지 내 마음이 다 활짝 피는거 같았어요
    .
    참고로 다른 한명의 친구는
    중간고사 시험성적 잘 나오면 사준다고 약속했다가
    목표가 이루어지자 사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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