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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잃어버릴 뻔 했어요
당한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거든요. 다른 엄마 없을 때 따로 사례를 하고 싶은데...밥을 사주자니 애들이
어려서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을 것 같구...뭔가 좋은 선물이 없을까요? 고민이 되네요..^^;
1. 어머나
'06.5.10 12:54 AM (211.104.xxx.238)진짜 많이 놀라셨겠네요.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어떻게 사례를 하는 게 좋을지..
이런 경우에는 현금이나 백화점상품권보다는 다른 게 좋을성 싶은데요..
식사 대접도 생각하셨다면.. 얼마 정도 생각하고 계세요?
예산이 좀 넉넉하시다면,
웨지우드 스트로베리 부부홍차잔 세트 어떨까요.. (제가 너무 이뻐하는 애들이라서^^)
아이들 있으시다면 남대문 가기 힘드실 거 같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1인조 (홍차잔+소서) 가 65,000원에 파는데가 있네요.
흠. 가격이 좀 세긴 한데요.
아니면 아주 약간 더 저렴한 커피잔이라도..2. 이런경우
'06.5.10 1:18 AM (61.85.xxx.42)너무 큰 사례는 오히려 부담이 될수도 있을듯 해요.
왜냐면 이웃 엄마의 아이를 잃어버릴뻔 했으면 님 그냥 가만 계셨겠어요?
당연히 같이 찾았을테고..엄마들 심정은 다 비슷하잖아요.
또 사례란 것이 너무 시기를 늦춰도 김 빠지죠(뭐든지 약간 엉성한듯 해도 적절한 시기에 하면
빛이 나는 법이죠^^)
그래서 간단하게 케잌 하나 사주든지, 아니면 피자 한판이나 통닭 한마리 시켜주면
서로서로 맘 편하게 고마울거 같고 부담도 없을것 같구요^^3. ..
'06.5.10 1:40 AM (219.255.xxx.173)정말 철렁하셨겠어요...
물질적인것도 중요하지만, 감사하는 마음 꼭 표현하세요..
물론 님의 글 읽으니 표현하지 않으실 분도 아니지만요...
그분도 사례받자고 하신건 아니시쟎아요...
정말 감사하는 마음 표현하시면, 선물의 크고 작음은 중요치 않을것같아요..4. ...
'06.5.10 2:07 AM (61.74.xxx.152)꼭 감사의마음 전하세요,
너무 늦으면 원글님 마음도 흐지부지 될수 있으니 얼른 표시하세요..
평소에 그엄마가 좋아하는걸로,딱히 모르시겠거든 그 엄마 아이것 하셔도 좋겠어요..5. 다행입니다.
'06.5.10 2:11 AM (221.141.xxx.24)저두 그런 기억이 나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순간이거든요...
제 생각엔,,너무 부담되어도 좀 그러니...
두유세트나 과일 한상자(참외,토마토...)그런 부담스럽지 않는 정도는 어떤지요?
약소하지만...마음으로는....서로 부담이 없어야...6. 저두
'06.5.10 3:49 AM (219.251.xxx.92)물건 선물은 받는 이가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
뭘 꼭 바래서 도와준 것 처럼...
그러니 윗분들 말처럼 맛있는 케익 하나 어떨지요.
두고두고 그 집 가족이 먹으면서 기분 좋을 거 같아요.^^
보통 집은 그런 케익 크리스마스 때나 먹잖아요~^^7. 답례
'06.5.10 8:47 AM (58.143.xxx.21)친한 엄마라면 그집 아이들이나 식구들이 뭘 좋아 하는지 아실듯 ...
거한거 말고 수박이나 한통 사다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
아이 찾는데 도움 준거로 말하면 뭘 해줘도 아깝지 않겠지만 한 동네에 그것도 친한 사이에
서로 서로 도움도 주거니 받거니 할텐데 그때마다 무슨 거창한 선물을 한다면 ......
저같으면 꽤 부담스럽고 거리감이 들거 같네요8. 저도
'06.5.10 9:56 AM (222.107.xxx.229)케익 등 먹는 것에 한표입니다
아이들이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좋겠죠
선물이란 받아서 기분좋고 부담없는 것이
좋더라구요9. 저두
'06.5.10 10:21 AM (219.252.xxx.24)먹는거요 수박이나 케잌같은거요~
10. 원글
'06.5.10 12:26 PM (59.7.xxx.145)오늘 같이 밥 먹는 걸로 약속했습니다. 좋은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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