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를 잃어버릴 뻔 했어요

가슴이 철렁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06-05-10 00:39:40
아이를 잃어버릴 뻔 했는데요, 동네 친한 엄마 도움으로 찾게 됐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유괴라도
당한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거든요. 다른 엄마 없을 때 따로 사례를 하고 싶은데...밥을 사주자니 애들이
어려서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을 것 같구...뭔가 좋은 선물이 없을까요? 고민이 되네요..^^;
IP : 59.7.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06.5.10 12:54 AM (211.104.xxx.238)

    진짜 많이 놀라셨겠네요.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어떻게 사례를 하는 게 좋을지..
    이런 경우에는 현금이나 백화점상품권보다는 다른 게 좋을성 싶은데요..
    식사 대접도 생각하셨다면.. 얼마 정도 생각하고 계세요?
    예산이 좀 넉넉하시다면,
    웨지우드 스트로베리 부부홍차잔 세트 어떨까요.. (제가 너무 이뻐하는 애들이라서^^)
    아이들 있으시다면 남대문 가기 힘드실 거 같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1인조 (홍차잔+소서) 가 65,000원에 파는데가 있네요.
    흠. 가격이 좀 세긴 한데요.

    아니면 아주 약간 더 저렴한 커피잔이라도..

  • 2. 이런경우
    '06.5.10 1:18 AM (61.85.xxx.42)

    너무 큰 사례는 오히려 부담이 될수도 있을듯 해요.
    왜냐면 이웃 엄마의 아이를 잃어버릴뻔 했으면 님 그냥 가만 계셨겠어요?
    당연히 같이 찾았을테고..엄마들 심정은 다 비슷하잖아요.

    또 사례란 것이 너무 시기를 늦춰도 김 빠지죠(뭐든지 약간 엉성한듯 해도 적절한 시기에 하면
    빛이 나는 법이죠^^)
    그래서 간단하게 케잌 하나 사주든지, 아니면 피자 한판이나 통닭 한마리 시켜주면
    서로서로 맘 편하게 고마울거 같고 부담도 없을것 같구요^^

  • 3. ..
    '06.5.10 1:40 AM (219.255.xxx.173)

    정말 철렁하셨겠어요...
    물질적인것도 중요하지만, 감사하는 마음 꼭 표현하세요..
    물론 님의 글 읽으니 표현하지 않으실 분도 아니지만요...
    그분도 사례받자고 하신건 아니시쟎아요...
    정말 감사하는 마음 표현하시면, 선물의 크고 작음은 중요치 않을것같아요..

  • 4. ...
    '06.5.10 2:07 AM (61.74.xxx.152)

    꼭 감사의마음 전하세요,
    너무 늦으면 원글님 마음도 흐지부지 될수 있으니 얼른 표시하세요..
    평소에 그엄마가 좋아하는걸로,딱히 모르시겠거든 그 엄마 아이것 하셔도 좋겠어요..

  • 5. 다행입니다.
    '06.5.10 2:11 AM (221.141.xxx.24)

    저두 그런 기억이 나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순간이거든요...

    제 생각엔,,너무 부담되어도 좀 그러니...
    두유세트나 과일 한상자(참외,토마토...)그런 부담스럽지 않는 정도는 어떤지요?

    약소하지만...마음으로는....서로 부담이 없어야...

  • 6. 저두
    '06.5.10 3:49 AM (219.251.xxx.92)

    물건 선물은 받는 이가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
    뭘 꼭 바래서 도와준 것 처럼...

    그러니 윗분들 말처럼 맛있는 케익 하나 어떨지요.
    두고두고 그 집 가족이 먹으면서 기분 좋을 거 같아요.^^
    보통 집은 그런 케익 크리스마스 때나 먹잖아요~^^

  • 7. 답례
    '06.5.10 8:47 AM (58.143.xxx.21)

    친한 엄마라면 그집 아이들이나 식구들이 뭘 좋아 하는지 아실듯 ...
    거한거 말고 수박이나 한통 사다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
    아이 찾는데 도움 준거로 말하면 뭘 해줘도 아깝지 않겠지만 한 동네에 그것도 친한 사이에
    서로 서로 도움도 주거니 받거니 할텐데 그때마다 무슨 거창한 선물을 한다면 ......
    저같으면 꽤 부담스럽고 거리감이 들거 같네요

  • 8. 저도
    '06.5.10 9:56 AM (222.107.xxx.229)

    케익 등 먹는 것에 한표입니다
    아이들이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좋겠죠
    선물이란 받아서 기분좋고 부담없는 것이
    좋더라구요

  • 9. 저두
    '06.5.10 10:21 AM (219.252.xxx.24)

    먹는거요 수박이나 케잌같은거요~

  • 10. 원글
    '06.5.10 12:26 PM (59.7.xxx.145)

    오늘 같이 밥 먹는 걸로 약속했습니다. 좋은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63 이사할때 짐보관 2틀하고 이사하면 견적 두배되나요? 9 이사 2006/05/10 890
62862 망나니 같은 동생.. 9 힘들어요 2006/05/10 1,692
62861 대림동에서 아이 키우시는 분~? 1 이사가요 2006/05/10 204
62860 컴에서 애드웨어 악성코드 치료 싸이트 제거하는 방법 갈쳐 주세요;; 2 -_- 2006/05/10 255
62859 꿀, 루이보스차 임산부가 먹어도되는지요? 1 임산부 2006/05/10 262
62858 대구에서 치질 잘하는곳 부탁합니다. 2 단지맘 2006/05/10 130
62857 아이의 피아노 학원 진도 때문에... 5 피아노 2006/05/10 530
62856 까르띠에 시계 어디서 사야 저렴한가요? 5 결혼준비 2006/05/10 786
62855 10개월 아기한테 입냄새가 나요 4 입냄새 2006/05/10 812
62854 임부복 괜찮은 곳 추천요. 1 해피데이 2006/05/10 289
62853 이제 별일이 다 생겨요. 요즘 교통사고에 자꾸... 5 수진 2006/05/10 849
62852 힘든 부부문제에서 관계개선 되신분 6 안계세요? 2006/05/10 1,095
62851 청약관련 박사님 2006/05/10 148
62850 자카르타 쪽 아시는 분.... 3 자카르타 2006/05/10 226
62849 동키호테파일 지우는법좀... 2 2006/05/10 221
62848 아픈 딸 4 휴대폰 2006/05/10 931
62847 아이그너 지갑, 가방 질문했던 사람인데요... 아이그너 2006/05/10 323
62846 자동왕복 기능있는 포터블 추천 좀 부탁해요 꼭이요 2006/05/10 85
62845 천주교 신자분들.. 세례명 추천해주세요.. 18 교리자.. 2006/05/10 1,175
62844 어머니 전 잔반처리반이 아니에요 17 서운 2006/05/10 2,017
62843 잠원동에 있는 한신타운 어떤가요? 4 러버 2006/05/10 525
62842 맞춤가구 알려주세요 10 씨지니 2006/05/10 644
62841 노인들 건강 챙기기.. 3 후레지아 2006/05/10 553
62840 청일농원 홈피 아시나요? 3 polpol.. 2006/05/10 354
62839 프린터기가 이상한데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3 2006/05/10 188
62838 풀무원 요리국물 유통기한이 한달 지났어요..-.- 3 풀무원 2006/05/10 568
62837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보신 분 계신가요? 좌석 질문.... 2 올림픽 공원.. 2006/05/10 221
62836 아이를 잃어버릴 뻔 했어요 10 가슴이 철렁.. 2006/05/10 1,304
62835 얄미운 친정언니 6 궁금이 2006/05/10 1,799
62834 뻔뻔하고 경우없는 시어머니.. 12 속상한 며느.. 2006/05/10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