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은 어떻게들 하시는 지 궁금해요.
제가 이번에 첨으로 장터에서 물건을 팔아 보았는데
정말 쉬운 게 아니더군요.
일단 파손의 위험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일명 뽁뽁이라는 거 구입해야 했구요,
그담엔 포장 테이프가 없어서 또 구입
그리고 나니 적당한 박스가 없는 거에요.ㅠ.ㅠ
그동안 수없이 택배 아저씨들과 인사를 하고 받은
선물 같던 그 많던 박스들이 도데체 다 어디로 간 건지...
할 수 없이 우체국으로 동네 단골 가게로 박스 구하러 다녔답니다.
박스가 구해진 후엔 택배사 알아보느라고 인터넷에서 몇 시간 헤맸구요
여기 저기 전화해서 간신히 납득할 만한 저렴한 가격에 결정이 되어서야 안심하고
포장 모드에 들어갔죠.^^
예전에 개인 구입으로 브랜드 바지를 산 적이 있었는데
너덜 너덜한 종이 봉투에 달랑 바지 하나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었더랬지요.
그 바지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아 결국 그냥 처분해 버렸다는...
그런 기억이 있어서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되어요.
그래도 생각 뿐이고 경험은 전무한지라
이번에 장터 데뷔하면서 여러가지로 많이 경험했답니다.
새삼 장터에서 꾸준히 판매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노하우에 머리가 숙여지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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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물건 팔아 보신 분들요^^
판매 경험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6-05-09 22:16:34
IP : 218.238.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5.9 10:31 PM (61.85.xxx.14)저두 포장해서 가슴 두근거리며 좋은거 나누시는 분들 존경함다.
2. ㅎㅎ
'06.5.9 10:45 PM (125.141.xxx.116)자꾸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겨요 ㅋㅋ
깔끔하게보내면 서로 기분좋죠 그래도 물건만 맘에 든다면 포장이야 뭐 대수겠어요3. 정말
'06.5.9 10:46 PM (124.59.xxx.31)많이 느끼고 배우고 그런답니다. 나를 위한 판매지만 타인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사실을요....4. ...
'06.5.9 11:19 PM (58.74.xxx.17)좋은 물건 파시는분은 포장도 잘 해주시던데요...
섬세하게 신경 써 주시고...그런분들 감사하죠.5. 우리 신랑이
'06.5.9 11:22 PM (220.75.xxx.181)옆에서 읽어보너디 자기 회사에 뽁뽁이 많다고 자랑하네요.
할수 없이 집안에 팔물건 찾아봐야겠어요. ㅎㅎㅎ
그냥 웃어 보자고 쓴 말이예요.6. ㅋㅋㅋ
'06.5.9 11:48 PM (222.235.xxx.83)전 그래서.... 전에 버려버리던 뽁뽁이나 포장속지 이런거 안버리고 모으는 버릇이 생겼어요 장터땜에...^^
박스 꺠끗한 것만 보면 눈이 번뜩...ㅋㅋㅋ
아파트에 재활용박스 모아놓는곳에 가도 깨끗한 박스 많아요 전 가져와서 걸레로 한번 닦아주고 말려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쌍방이 기분좋은 거래가 되는거 같아요^^7. 우와..
'06.5.10 9:32 AM (211.192.xxx.58)파는것도 쉬운게 아니군요..
전 늘 사봐서리..
근데 사는것도 쉽지가 않아요..ㅠㅠ
시간차로 번번이 놓쳐서리..ㅎㅎㅎ
즐거운 장터예요..정말...8. ...
'06.5.10 9:34 AM (210.123.xxx.81)저도 인터넷 쇼핑하고 배달되는 좋은 박스와 뽁뽁이는 혹시나...하고 모은답니다.
장터에 물건도 거의 올리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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