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 베란다에 나와서 담배피는 윗집 아저씨

담배싫어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06-05-08 13:17:25
우리 윗집은 도대체 뭐하는 집일까...

아들은 재작년에 수능봤으니 대학생일테고.. 근데 못본지 두해가 다 되간다.
지방으로 대학을 간건지...

딸은 고등학생.. 간간히 보이고..

아줌마.
교회는 열심히 다니시고 간간히 날보고도 교회 같이 가자고 하신다..
근데 같이 재활용 당번인 날, 여섯시 반이면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신다.
거의 사십분을 뼈빠지게 다 하고 들어가려니 새벽기도 다녀오신단다...
나머지는 자기가 한단다.. 뭘해.... 내가 다 했는데..
다행히 반장 아주머니가 보시고 담에 난 빼주신단다... ^^

아저씨..
차는 그랜져를 끌고, 골프채도 간간히 들고 다니시는데..
결정적으로 낮에 집에 계신다..
과감하게 앞 베란다에서 담배 피시고, 15층에서 아래로 침도 뱉으신다.. -_-
담배냄새가 나서 방충망 열고 내다보다가 가래침 맞을 뻔 했다... 으.....
심지어는 우리층과 윗층 사이의 공간에서 담배 피시는데 꽁초 그냥 바닥에 버린다.
그 아저씨 가느다란 담배만 피신다.
그래서 그 아저씨가 버린건지 안다..

맞벌이도 아닌데 밤 12시부터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린다.
울 아파트 20년이 다 되가니 층간 소음이 장난아니다.
화장실에서 스댕 다라이(^^)에 물 받았다가 버리는 소리 장난 아니다..

자기집에서 담배피는거야 뭐라 할 수 없는데, 베란다 창문 밖으로 얼굴 내밀고 뿜어대면,
오늘 같이 날 좋은 날 빨래 널어뒀는데 냄새가 그대로 들어오거든요.
이거 경비실에 고발해도 되나요?
이거 원 나이가 무기라고 저도 낼 모래 사십인데 저보고 반말 틱틱 하는 윗집 아줌마한테 직접 보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화나서 문 꽁꽁 닫아 걸고 공기 청정기 돌립니다..
IP : 125.17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좋아
    '06.5.8 1:45 PM (210.105.xxx.253)

    보통 연기는 위로 올라가지 않나요?
    그리고, 자기 집에서 피우는데, 뭐라고 하긴 좀 그럴 것 같네요.
    침 뱉거나, 꽁초버리는 건 잘못한거지만..

  • 2. 그러긴한데
    '06.5.8 1:48 PM (211.47.xxx.19)

    얼마나 많이 피면 냄새가 아래로 다 올까요... 그리고 가래 침 뱉는건 정말 뜨아~~
    저도 다 싫으네요. 아줌마도 그렇고.... 근데 자기집에서 담배피는걸로 머라고 하기도 그러네요.... 참으셔야할듯......

  • 3. --
    '06.5.8 1:52 PM (219.251.xxx.92)

    딴 소리지만,
    제 주변에도 그런 기독교인 있어서 절대로 교회 안갑니다.

    얼마나 인간이 이상한지 경비보는 나이든 분을 멱살잡이는 보통이고
    동대표 집에 쳐들어가서 난리치고 (뭐, 안 해준다고)
    그야말로 최악의 인간인데
    새벽예배는 열심히 가서 매일 기도한다네요.

    그 교회 목사도 같은 아파트 사는데 그 분에게 말하고 싶네요
    교인들 인성 제대로 잡는 설교나 좀 하라고요

    그 교회에서 포교 나올 때마다 '지들 주제에 누굴 구원한다고..'하는 생각이 치밉니다.
    그런 기독교인들 때문에 기독교의 좋은 점을 찾기 힘드네요.
    자기 성품은 안 고치고 누굴 고치려는건지...

    이런 말하면 또 기독교인들 그러겠죠.
    교인보고 믿냐, 하나님 보고 믿지...

    그러면, 하나님은 왜 믿나요?
    자기 한몸 구원 받으려고????

  • 4. ^^
    '06.5.8 2:00 PM (58.76.xxx.149)

    저도 첨에 입주했을때 윗집 아저씨가 앞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시더군요..
    거실 창문을 열어놨는데 어디선가 담배냄새가....(제가 워낙 담배냄새에 민감해서..)
    베란다 밖으로 나가서 위아래를 보니 윗집 아저씨가 피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 실례지만 담배연기가 집으로 다 들어오는데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얼른 들어가시더군요.. 그 담부턴 앞베란다에서 담배 안피우시는것 같아요
    그냥 모르는척하고 함 말해보세요~ 담배연기 정말 싫어요.. 특히 옷에 냄새가 밴다면.. --

  • 5. ..
    '06.5.8 2:06 PM (218.234.xxx.34)

    그 아저씨도 집에 담배냄새가 배는 게 싫어서 베란다에서 피는 걸텐데,
    아랫집에 냄새가 들어간다고 하면 아마 다른 방법을 찾을 거예요.
    한 번 부드럽게 말씀해 보시는게 좋겠어요.

  • 6. ....
    '06.5.8 2:15 PM (221.143.xxx.204)

    윗집에서 피워도 아래집으로 많이 냄새 들어옵니다..

  • 7. 담배싫어
    '06.5.8 3:07 PM (125.176.xxx.5)

    연기는 위로 올라갈 거 같은데 바람에 따라서 날리니까 아랫집이라 하더라도 냄새가 그대로 들어오더라구요.
    글구 저희가 계단식 아파트인데, 공용부에서 담배를 피워도 집으로 바로 들어옵니다.
    그 아저씨가 꽁초를 버리는 곳도 그 공용부 이구요.

    제가 힘들어 한게 일단 자기집에서 피는 거 가지구서 뭐라 할 수 없는 거 하구요.
    또 그놈의 나이 땜시.... 글구 입주할 때 부터 살아오신 터주대감이라...

    윗집에서 이불이나 카펫 떨어서 먼지 들어오는 거랑 같은 문제 인 거 같아요.
    집안에서 창문 꽁꽁 닫고 담배를 피던지, 먼지를 떨던지 하면 되는데, 그걸로 아랫집에 피해를 준다면 내집에서 내맘대로 하는데 뭔 상관이냐 하는 것과는 다르쟎아요.

    힘듭니다..

  • 8. 윗집개
    '06.5.8 3:19 PM (58.143.xxx.82)

    개털 가는 시기에는 개 안키우는 저희집까지 윗집 개털이 마구 들어 오더군요
    게다가 창문 열고 밖에다 대고 손톱을 깍았는지 버렷는지 창문턱에 손톱이랑
    짧은 머리칼들이 있기도 하구요 ...ㅡ.ㅜ

  • 9. ...
    '06.5.8 4:50 PM (218.156.xxx.81)

    재활용 정리,담배냄새,소음등... 올라가서 조목조목 이야기 하겠습니다. 대부분 이해하고 조심히 행동하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