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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이가 변비,, 너무 아파해요 도와주세요!!

아이변비 조회수 : 268
작성일 : 2006-05-08 09:16:00
연휴전에 질문 올렸더니 사과즙을 먹여봐라~~ 집에서 플레인요플레를 만들어 먹어봐라,, 물을 마니 먹여라~~
몇분 조언대로 첫째아이 혼자 놀게 하곤 지극정성 둘째 아이 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먹였는데,, 진전이 없어요,
하루아침에 좋아지질 바라는 건 아니지만 사흘내내 한번이라도 변을 시원하게 봤으면 하는 바램인데,,
변을 보며 머리가 적을 만큼 땀을 흘리며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내 마음이 찢어지네요,,
이러면서 변은 정말로 염소똥만큼---
이유식에 야채도 마니 넣어 먹이고,, 위에 조언대로 했는데도 아이가 아파해요,,

이런 증상을 보여 이주(보름?)전에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물약을 먹였더니 변을 시원하게 보더군요,,
근데 약을 끊으니 또 이래서,, 자꾸 약을 먹이면 습관성이 될까봐 걱정이고 관장은 더 안좋아다고 해고 어찌해야 하나요??
이럴때 어떻게 하셨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IP : 218.232.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험
    '06.5.8 9:20 AM (61.66.xxx.98)

    애기가 힘주며 울때 항문을 잘 관찰해 보세요.
    똥이 나올듯 말듯 하며 안나오면 아마 변의 끄트머리가 굳어서 그럴 가능성이 커요.
    그럴때 면봉으로 변을 살살 파주세요.
    면봉이 항문에 닿지 않도록 주의 하시면서 중간부분을 살살 파시면 돼요.
    대부분 굳은 부분의 면적이 작아지면 그 뒤의 부분은 물러서 시원하게 나온답니다.

  • 2. 윤서맘
    '06.5.8 9:54 AM (218.209.xxx.81)

    푸른쥬스 먹여 보면 어떨까요?
    8개월이면 너무 어린가?
    저희 딸은 11개월부턴가 변비 심해 푸른 쥬스 먹였는데
    좋더라구요?
    큰 약국에서 팔건든여 약사님께 물어보고 먹여 보세요^^

  • 3. 에궁..
    '06.5.8 10:23 AM (124.61.xxx.29)

    로션이나 오일을 조금 뭍혀서 똥꼬주위를 살살 손가락으로 문질러주시면 자극받아서 그래도
    좀 보던데요..

  • 4. **
    '06.5.8 10:56 AM (218.149.xxx.8)

    응가 싸기전에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고 있으면 더 잘나오던데..
    어른도 변비일때 비데로 엉덩이 똥* 맛사지 하면 더 잘나오잖아요.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한번 담궈보세요

  • 5. ....
    '06.5.8 11:13 AM (222.237.xxx.16)

    윤서맘님의 말씀대로 푸른쥬스를 먹여 보시는게....
    저희 큰아이 어렸을때 너무 심한 변비라 이 병원 저병원 다 다녔는데...
    소아과 선생님이 푸른 쥬스를 권해 주셨어요..
    그당시는 그 쥬스를 구하기가 넘 힘들어 수입품가게에 특별히 주문하곤 했어요...
    요즘은 웬만한 마트에는 다 있는듯...

  • 6. 지원맘
    '06.5.8 3:36 PM (211.173.xxx.30)

    지금 울딸 18개월인데여..
    응가 마렵기 시작 하면서 나올때까지 옆에 아무도 못오게 하고 문을 엉거주춤 잡고 울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시뻘개져서 가까이가려하면 경기하는 우는지라 나오려는 신호가 보일때까지 보고 잇다가 어떤때는 일회용 장갑으로 파주기도 합니다..
    다들 푸른쥬스가 좋다고들 하시던데 울딸은 또 먹지 않으려구 해서 ,,,
    사과 갈아서 하루에 한개 한개반 정도 강판에 갈아서 꾸준히 먹이구여..
    불가리스 하루 하나 정도 꾸준히 먹이니 지금은 그나마 좀 수월해져서 파내는정도는 아닙니다..
    여전히 은가가 수분이 부족한지 염소똔처럼 생긴게 엉겨붙어 딴딴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래두 지금은 수월하네여..
    뭐든 꾸준히 해보는게 좋은거 같아여..
    아이마다 다들 다르니 아이에게 잘 맞는게 뭔지 빨리 발견하셔서 아이가 수월해졌으면해여..
    아이가 힘들어하면 엄마두 더 힘들잖아여..

  • 7. 변비
    '06.5.8 3:42 PM (222.109.xxx.53)

    저 50대 중반 입니다.
    조심스런 방법이지만
    (저도 친정 어머니 한테 배웠어요
    저희 친정에서 대대로 내려 오는 비법)
    꿀을 한 두 숟가락 정도 국자에 덜어서
    달고나 만드는 식으로 가스 불 아주 약하게
    해서 숟가락으로 저어 주시면 꿀이
    갈색으로 변해요. 잘 타니까 타지 않게
    조심 하시고 대접에 물 떠 놓고
    숟가락으로 꿀 조금 떠서 물에 담가 가면서 손으로
    뭉쳐 주세요. 팥알 만 하게 모양은 타원 형으로
    잘 끓어야 물에 풀어 지지 않고 뭉쳐 집니다.
    안 뭉쳐지면 다시 불에 올려 놓고 타지 않게
    조심 하면서 더 끓이세요.
    한번 만들면 10개 정도 되구요.
    1-2개 항문으로 넣어 주면 조금 있다가
    변이 나와요. 크기는 한번 만들어 보시면
    큰지 작은지 감을 잡으실 수 있어요.
    요새는 돌 전에 애기들 꿀 먹이면
    안 좋다 하니 알으켜 드려도 걱정이 되네요.
    만들어서 냉동실에 붙지 않게 펴서
    넣고 쓰면 좋아요.


    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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